정말 오랜만에 코스트코를 갔다. 술 안주를 고르다가 육포가 보이길래 하나 집어왔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후기를 좀 남길까 한다.

 

궁 골든올리브 육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고, 할인을 해서 구입을 했다. 개인적으로는 백화점등에서 판매하는 비첸향 육포를 좋아하긴 하는데, 너무 달아서 술 맛을 해친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자주 있어서 한동안 안먹고 있었다. 

집에 와서 맥주 한잔을 먹으면서 육포를 먹었는데, 아래는 새로 구입한 골든올리브 육포와 기존에 있던 질러 한조각을 사진찍어본것이다. 혹시 구분이 된다면 정말 대단한것 같다. 눈으로 보기에는 전혀 구분이 할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에 구입한 제품이 좀더 윤기가 흐르긴했다.

육포는 어디까지나 맛과 식감이 중요한데, 이번에 구입한 골든올리브 육포가 확실히 덜 달고 더 부드러웠다. 질러 육포는 구입한지 좀 되긴했지만, 그래도 소량 포장된 포장지를 뜯지는 않았기 때문에 원래 이런 맛과 식감이었을거라고 가정할 수 있다면,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코스트코에서 새로 구입한 궁 골든올리브 육포가 좀 더 입맛에 맞았다.

 

사실 가격은 예전에 질러 육포를 얼마에 구입했는지 잘 기억이 안나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원재료명을 보면 소고기 비율이 전체의 89% 넘게 차지하고 있다. 

커다란 봉지안에, 소량씩 개별 포장되어 있는게 아니라서 보관은 좀 더 어려울것 같긴한데, 심심하니 부드러워서 매일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육포를 찾는 분들께 추천할 수 있을것 같다.

얼마전에 구입한 LG전자렌지 MW22CA를 매우 잘 사용하고 있다. 구매 후기 관련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muchmore.tistory.com/538

 

MW22CA - LG 전자레인지 구매 후기 (22L, 1000W)

고장이 안난다고 소문이 자자한 전자제품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전자레인지다. 딱히 성능에 큰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약간의 편의성만 제공된다면 가장 손쉽게, 단순하게 사용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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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얼마전에 검색하다가, 판매처에서 제공하는 표시용량과 실제 용량이 다르다는 조사 결과를 발견하게 되어 간단히 정리해봤다.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판매중인 전자레인지 15개를 대상으로 조리실 내부 용량과 표시용량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전자레인지 크기 선택할때 확인하는 용량)에 차이가 있어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조사를 실시한 모든 제품에서 전자레인지 표시용량 대비 실제 가용용량이 50%~74% 수준에 불과했다고 한다.

아래는 그 결과를 정리한 표이다.

딱히 가격은 의미가 없어 보이고, 내가 구입한 제품은 없는데, 같은 제조사에서 판매중인 MWJ23P의 경우, 실제 가용용량이 표시용량에 57%에 불과하다. 이거 오브제컬렉션이라고 디자인이 이뻐서 사람들 평이 좋던데.....

어떻게 용량을 시험했는지도 나와있었는데, 비교 그림을 확인하니, 구조상 그럴수 밖에 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조금 들기도 했다.

 

아래에서도 명시되어 있듯이, 대부분의 판매처에서는 그냥 조리실 내부의 깊이x높이x가로를 측정해서 최대용량을 설정하고, 그것보다 약간 작은 수준으로 표시용량을 적어 놓은거라 거짓말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는데, 전자레인지 내부 전체의 공간을 가열하는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회전판이 돌아야 하기때문에 그 지름을 벗어날 수 없는 원기둥 형태로만 음식을 담을 수 있을것이므로, 애초에 설계 오류라고 보기는 애매하고, 그냥 익스큐즈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 점이긴하다. 

다만 표시용량이 최대용량보다 작은 것은 말이 안되는 부분인데, 아래의 표에서 보듯이 몇몇 업체의 평가 결과가 안좋게 나왔고 개선 사항을 권고했다고 한다.

추가로 각 전자레인지의 전자파와 감전보호, 대기전력등까지 모두 포함해서 조사한 결과표는 아래와 같다. 표시 용량관련해서는 대부분 문제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전자파 관련해서는 1개 업체만 전기용품안전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왔다. 대기전력과 감전보호에서는 전제품 문제 없는것으로 확인되었다. 대기업 제품이던, 중소기업 제품이던간에 브랜드별 큰 차이가 없는 것을 보니, 전자레인지의 경우 어느정도 상향평준화 되어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전자레인지는 특정회사 제품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그런 특장점을 가지기가 어렵고, 한번사면 정말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적당히 상황 맞춰서 구입하거나, 디자인보고 골라도 크게 이상하지는 않을것 같다. 아마도 같은 회사에서 나오는 제품들은 비슷한 수준의 결과를 나타내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본다. 

코로나로 인한 야외집합금지가 점차 해제되면서, 몇년간 중지되었던 반포한강공원 야시장이 오랜만에 문을 열었다. 19년도인가 18년도에 한번 가보고 나서 너무 괜찮았어서 이번에 다시 방문하게 된건데, 몇가지 내용을 좀 남겨보려고 한다.

 

1. 반포한강공원 무지개분수 및 야시장 가는길

무지개분수를 볼 수 있는 광장쪽에 야시장이 열린다. 푸드트럭의 종류가 상당히 많지만, 사람 역시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생각보다 준비할 것이 좀 있다.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몇가지 대안이 있는데, 하나는 잠수교를 지나는 버스를 타는 것이고, 또다른 하나는 고속터미널역에 내려서 걸어오는 것이다. 10월 날씨가 상당히 괜찮았기때문에, 우리 가족은 역에서부터 걷는 길을 선택했다. 화살표를 따라서 걷다보면 사람들이 몰리는 길이 있을 것이다. 그길로 따라가면 된다.

2. 반포한강공원 푸드트럭 및 편의점 이용

일단 야시장 + 무지개분수를 동시에 볼 수 있는 10월에는 위의 사진에서 동그라미친 편의점 이용이 상당히 어렵고, 물건도 많지가 않을 뿐더러 대기줄이 너무나도 길다. 따라서 고속터미널역 근처에 있는 or 사진에 보이는 강남터미널고가차도쪽으로 가다보면 보이는 편의점에서 미리 먹을것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네모 표시 정도에 위치해있다)

 

푸드트럭 역시 1시간 기다려서 먹어보니, 맛은 괜찮은데, 누군가가 한명은 희생해서 기다려야 하는 엄청 큰 단점이 있다. 타코야끼, 츄러스, 스테이크, 칵테일등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전반적으로 맛은 괜찮았던것 같다.

 

달리기 빠른 사람이 고터쪽에 가서 피자나 치킨 같은 거 사오면, 맥주가 땡기겠지...;;

 

3. 반포한강공원 화장실 이용

사진에 표시된 GS25 편의점쪽에 화장실이 있는데, 거기는 사람이 정말 많다. 따라서 무지개분수에서 세빛섬쪽으로 횡단보도를 넘어가면 보이는 별표쪽에 위치한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4. 생각보다 날씨가 춥다. 

5시를 넘어서면 슬슬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반팔입은 사람들도 보이던데, 무사하셨는지 궁금하다..또한 엉덩이도 점점 차가워진다. 담요 + 외투 + 방석 + 뭔가 먹을거면 간단한 테이블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그렇게 시잔이 많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계단형태로 앉을 수 있는 곳은 사람의 거의다 찼고, 돛자리를 준비해온 분들은 앞쪽 광장에 있는 바닥에 앉기 시작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니까, 이제는 빈자리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여기서 바라보는 강북의 남산이 멋스럽게 느껴졌다. 

무지개분수 시작을 생각보다 늦게 한다. 내 기억에 7시가 시작이었던거 같은데, 딱 한번만 보면 된다. 우리가족도 딱 한번만 보고, 바로 짐싸서 집으로 돌아왔다. 애들은 그냥 가서 간식먹는걸 좋아하지, 딱히 분수를 봐도 감탄까지 나오지는 않았던것 같다.

불이 켜진 한강의 저녁은 훨씬 아름다웠다. 근데 너무 추웠다. 

오랜만에 동행복권 사이트에 들어갔다. 매주 재미삼아 구입하는 스피또 당첨확률을 알아보기 위해서다.

 

먼저 스피또500은 우리 동네에서는 42회차만 판매하고 있다. 출고율은 53%이고, 남은 수량은 아래와 같다.

스피또500의 당첨구조는 아래와 같은데, 출고율이 절반이 넘은 것에 비해, 아직 1등은 4장 중에 3장이나 남아있고, 2등역시 아직 절반 넘게 남아있다. 스피또500 42회차는 계속 구입할 계획이다.

 

그 다음 스피또1000은 66회차만 판매중이다. 출고율이 벌써 65%나 된다.

스피또1000의 당첨구조는 아래와 같다. 1등은 이미 66%나 나왔으니, 출고율과 비례하게 이미 당첨자가 나온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2등은 아직 당첨률이 저조하다. 2등을 노리고 구매해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스피또2000은 내가 구입하진 않지만, 사람들이 관심있을 것 같아서 추가로 정리를 해봤다. 아마 동네마다 다를건데, 우리동네에는 44회차가 없을 확률이 100%다..왜냐하면 출고율이 97%수준이기 때문이다. 아직 1등이 4개나 남았는데 팔지를 않는다...일단 44회차가 보이면 구매하는 걸로....

45회차 내용만 정리해보려고 한다. 아직 출고율3%수준으로 리뷰할 거리가 안된다.

당첨구조는 아래와 같다. 아래와 같이, 구할 수만 있다면 44회차를 구입하면 1등 확률이 상당히 높아진다.

복권 구입하면서 언제나 결심하는 것은, 당첨되면 좋지만, 즐기는 수준으로 해야 하는 것이다. 너무 몰입되서 본인의 업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해야겠다.

 

아래는 동행복권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출고율, 남은수량에 대한 정의를 담고 있다. 출고율은 판매량이 아니다. 그것만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으면 된다..

외장하드 문제를 해결하고 남은 문제는 맥북과 아이폰을 연결해서 음악을 넣는 방법이다. 한 2시간 동안 고생한 끝에 가장 단순한 방법을 찾았다. 차라리 윈도우 노트북에서 아이튠즈로 사용했을 때는 그나마 수동으로 음악관리하는게 편했던거 같은데, 맥북으로 넘어와서 가장 고생한것이 파인더의 사용이었다.

 

아무튼, 1차 해결법을 찾아서 음악을 넣는것은 성공했는데, 아이폰에서 음악은 재생이 되지만 앨범아트가 나오지를 않았다. 그래서 그 방법은 버리고, 다른 방법을 찾게 되었다.

 

일단 파인더에서 뮤직 아이템을 사이드바에 보여주는게 편하다. 

파인더 - preference를 누르면, 사이드바에 대한 탭이 나올거다. 거기서 뮤직을 선택한다. 기본적으로 거기에 음악을 저장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럼 뮤직에 들어가면 빈공간만 있을것이다. 뮤직이라는 저장소는 존재하지만, 아무런 파일도 없는 상태이다. 여기에 따로 정리한 별도의 음악 파일을 넣어준다. 외장하드에 있던 걸 이동시키던, 파인더의 다른 폴더에 있던걸 넣어주던 상관없다. 나는 그냥 이게 편해서 그렇게 정리하려고 한다.

 

그리고 나서 음악 어플을 실행한다. 그러면 기본적으로 왼쪽 사이드바에 라이브러리 항목이 나오고, 그 아래에 recently added, artists, albums, song가 나온다. 

위에서 분명히 음악 폴더에 음악을 저장했다. 그런데 음악 어플에 있는 라이브러리에는 아무것도 없다. 걱정하지말자.

 

아까 저장한 음악 폴더에서 음악 어플-라이브러리-songs의 빈화면에 음악을 끌어다 놓던, 음악 폴더에서 더블클릭을 하던, 음악 폴더에서 우클릭으로 open을 누르던, 그때부터 그 음악은 음악 폴더와 음악 어플 사이에 동기화가 된다. 아이폰과 동기화가 바로 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저장한 폴더에 있는 음악과 음악 어플 사이에 동기화가 된다는 것이다. 음악 어플의 라이브러리에 보여야 비로소, 아이폰에 음악을 옮길 기본적인 준비가 된 것이다.

 

아이폰을 연결해보자. 파인더에 아이폰이 뜨지만 아무 상관없다. 음악 어플에 아이폰이 뜨고 장치를 눌러보면 기존에 아이폰에 저장된 음악이 있을 것이다. 이것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 동기화 따위 따로 눌러줄 필요도 없다. 그냥 그대로 두면 된다. 

 

음악 파일을 실행하면서, 라이브러리-songs에 보이는 음악중에 아이폰으로 옮기기를 원하는 만큼 골라서 우클릭하고, add to device를 눌러보면 내 아이폰 표시가 나올거고, 클릭하면 바로 아이폰으로 들어간다. 아이폰에서 음악도 정상적으로 잘 들리고 앨범아트도 문제없이 보인다. 기존에 있던 음악 파일들도 무사하다. 끝!.

 

정말로 이걸로 끝이다. 음악을 넣는 순간, 사이드바의 아이폰 옆에 마운트 심볼이 동그란 원을 그리는 것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이렇게 음악 어플의 라이브러리에 음악 폴더에 있는 음악이 보이면, 이제는 라이브러리에서 우클릭으로 삭제를 하면 음악 폴더에서도 음악이 사라진다. 그러니 조심하자.

 

만약 그동안 쌓인 음악이 너무 많아서, 새로운 음악만 아이폰으로 옮기는 게 어려워지면, 어떻게 할건지는 그때가서 다시 생각해봐야겠다.

 

아이폰에 있던 음악을 빼서 맥북에 저장하는 간단한 방법은 아직 못찾았다.....;;; 나중에 찾으면 그때 다시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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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추가.

파인더의 뮤직에 추가하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외장하드에 있던, 그냥 맥북내에 다른곳에 저장되어 있던, 일단 클릭해서 음악 어플에 보이는 순간, 우클릭으로 아이폰에 추가하면 된다. 아이폰에 음악 추가 후, 그냥 음악 어플에서 삭제를 해도 원래 저장되어 있던 폴더내에 있는 음악은 전혀 삭제되지 않는다. 

매우 간단...앞으로 음악 넣을때 고민할 일이 없어졌다..

지난번 글을 통해, 안드로이드 폰에 있는 데이터들을 맥북으로 옮기는 과정을 간단하게 알아봤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포맷문제를 발견했는데, 다음과 같이 해결할 수가 있다.

https://muchmore.tistory.com/575

 

맥북에 안드로이드폰(갤럭시) 연결하고 데이터 이동하기

외부에 저장된 데이터를 맥북으로 옮길때, 예전에 외장하드에 저장된 데이터들의 경우에는 그냥 허브를 통해 연결만 시키면 바로 데이터 이동/복사등이 가능했다. 안드로이드폰 역시 윈도우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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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구매한 벨킨 USB 허브에는 microSD카드 연결이 가능했기때문에, 폰에서 사용하던 microSD를 빼서 연결해봤다. 정상적으로 마운트는 되었지만, 정보를 확인한 결과 FAT32 형식을 가지고 있었다. 도대체 얼마나 오래된 sd카드인지 가늠이 안된다.

일단 파인더를 연다. 그러면 사이드바에 응용프로그램 폴더가 있을것이다. 나는 이름순으로 파일들을 정렬해놨는데, 거의 하단에 utility폴더가 하나 있다. 그러면 디스크 유틸리티라는 프로그램이 들어있다.

다른것들은 뭔지 모르겠는데, 일단 이것만 클릭해보자. 그러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기본으로 내 컴퓨터, 그러니까 mac이라는 이름으로 화면이 뜰텐데, 사이드바에 있는 microSD를 선택해보자.

파일 이름쪽에, FAT32 상태라고 나와 있다. 이걸 포맷해야 한다. 우측 상단에 erase를 선택해보자.

아래와 같은 팝업창이 나온다. 내가 가지고 있는 외장하드들은 윈도우에서 사용했던 것이라서, NFTS로 포맷이 되어 있는데, 여기에 그런건 없다. Mac OS 확장자 버전으로 선택하려고 했다가, 어차피 파일 소스는 안드로이드로라서 눈에 익숙한 ExFAT으로 포맷을 해봤다.

그럼 간단히 삭제를 진행한다.

결론은 대성공이다. 이제는 외장하드에 있던 대용량 파일을 microSD로 바로 이동하는것도 가능해졌다....!!!!!

대용량 파일 옮기기 및 맥북에서 어떻게 포맷을 하는 건지 알 수 있게 되었다..이제 초보딱지 벗어나는건가...

------------ 추가 후기 ------------

microSD뿐만이 아니라, 기존에 있던 외장하드들의 포맷 역시 맥북에서는 반쪽짜리였다. NFTS 포맷은 맥북에서 읽기가 될뿐 쓰기 기능이 작동을 안했다. 즉, 외장하드에 있던 자료들을 맥북으로 옮길 수는 있는데, 맥북에서 정리된 자료들을 외장하드로 옮길 수가 없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그래서 윈도우 노트북으로 외장하드끼리 정리를 한다음에 하나를 비워서 위에서 소개한 디스크 유틸리티를 이용하여 ExFAT으로 포맷을 해줬다. 결과는 성공..이제서야 쓰기와 읽기가 모두 가능한 외장하드가 되었다.

인터넷 검색을 좀 해보니까, ExFAT은 대용량으로 쓰기 애매하다고 되어 있긴하던데, 일단 이걸말고는 방법이 없으니 이렇게라도 써볼까 한다. 보니까 맥북용 포맷이 별도로 있긴한데, 윈도우와 겸용으로 써야하는 상황이라 그건 다음에 해보는 걸로.

외부에 저장된 데이터를 맥북으로 옮길때, 예전에 외장하드에 저장된 데이터들의 경우에는 그냥 허브를 통해 연결만 시키면 바로 데이터 이동/복사등이 가능했다.

 

안드로이드폰 역시 윈도우 노트북을 사용할때는 다른 절차없이 외장하드와 같은 방식으로 데이터를 이동할수 있었는데, 맥북에 연결해보니, android file stransfer를 설치하라고 스마트폰 화면에 팝업창이 떴다.

 

https://www.android.com/filetransfer/

 

Android File Transfer

Android File Transfer Browse and transfer files between your Mac computer and your Android device. Download now For Mac OS X only. No extra software is needed for Windows. Supports macOS 10.7 and higher.

www.android.com

위의 링크로 들어가면, 간단한 설명과 함께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해놨다.

다운로드를 눌러보면, 아래와 같은 팝업창이 뜬다.

허락을 누르면, 파일이 다운로드폴더에 저장이 되고, 그 파일을 아래와 같이 끌어다가 application에 놓으면 된다.

그러면 바탕화면에 기존에 외장하드 연결했을때와 비슷한 디스크 그림이 생긴다. (폰과 맥북을 케이블로 연결해놓은 상태다)

이거만 가지고는 아무것도 안된다. application 폴더에 가서, 요런 모양을 더블클릭하자.

그러면 로제타라는 말이 나온다. 오오...드디어 만나게 된 로제타...로제타는 인텔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을 애플 실리콘 맥에서도 작동하게 만들어준다고 한다. 설치 후에 android file transfer를 다시 열어주면 된다고 한다.

다시 가서 눌러주면 아래와 같은 팝업이 뜬다. 못먹어도 GO!!!

그래도 또 팝업이 뜨네...오 폰을 열어보니,MTP방식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허용을 눌러달라고 한다. 아래에 맥북에서 나온 팝업과 동일한 의미다.

조금 기다렸더니 인터넷에서 보던 그런 창이 나왔다. 이제서야 외장하드처럼 작동하는 것이다..!!

아래의 창이 미리 나왔는데, 이거 안눌러도 위와 같이 작동을 했다.

파일은 정상적으로 이동이 가능한데, 한가지 아쉬운점은 안드로이드폰 to 외장하드로 바로 파일 이동은 안되고, 맥북에 일단 저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다시 외장하드로 이동을 시키고 있다. 그것만 빼면 완벽!! 512GB 중에 왠만하면 300GB 언더로는 안낮출려고 노력중인데, 일단 산더미 같이 쌓이 외장하드의 사진부터 좀 정리를 시작해봐야겠다.

 

추가 후기....내가 사용중인 안드로이드폰은 폴더폰2로, 정말 오래된 모델인데, 내장 메모리 포맷이 FAT32로 되어 있어서, 4GB 이상되는 파일의 이동이 불가능하다는 것이었다. (그 보다 작은 용량은 정상적으로 이동이 완료가 됐다) 이게 폰 자체의 내장메모리인데, 포맷형식을 바꿀 수 있을까 싶어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정상 연결된 외장하드의 포맷이 NTFS라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NTFS로 포맷된 microSD를 ㅍ폰에 새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1시간 이상 운전을 하거나, 의자에 앉아 있으면 어김없이 허리에 불편한 느낌이 생긴다. 그리고 30분 정도 길을 걷다보면 왼쪽 또는 오른쪽 다리쪽으로 무딘 감각이나 에린 느낌이 나면서 슬슬 걷기가 불편한 경우가 종종 있었다. 조금 그러고 말겠지라며 버티다가 병원에 가도 딱히 해주는 건 없고, 엑스레이만 찍어서는 별다른 이상도 안나오고해서, 이리저리 책도 찾아보고, 인터넷도 뒤져보고 해서 최근 4개월 정도 실천하고 있는 허리통증을 완화해주는 운동 소개할까 한다. 그림하나 없어서 따분할 수 있지만, 쉽게 할 수 있고, 효과도 보고 있어서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

1. 허리 통증 발생시 스트레칭에 대한 고정관념 없애기
앉아 있거나 걸을때 허리가 불편하면 그 불편함을 없애고자 스트레칭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소위 말해서 찌뿌둥한 느낌을 지우기 위해 무의식 속에 나오는 행동인데, 스트레칭의 방향이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허리통증의 원인은 척추 사이에 있던 디스크가 뒤로 밀려나오면서 신경을 눌러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디스크가 움직일 수 있는 반대 방향으로 스트레칭을 해줘야 하는 것이다. 즉, 허리를 앞으로 굽히는 것이 아니라 뒤로 젖혀야 한다. 나도 예전에는 걷다가 다리가 저리면, 근육이 뭉쳐서 그런가싶어 오히려 허리를 굽히고 팔을 쭉뻗어서 허벅지 뒤쪽을 늘려주는 듯한 모습으로 스트레칭을 했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자. 허벅지 뒤쪽 근육이 뭉쳐서 다리에 불편한 감각을 느끼게 할 수는 있지만, 다리 저림의 대부분의 원인은 허리 때문이다. 따라서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고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스트레칭은 만세동작과 함께 허리를 뒤로 쭉펼치는 것이다.

2. 허리통증 완화에는 걷기가 필수
전적으로 동의한다. 달리기를 하면, 어찌됐던 척추 관절에 부과되는 상방 및 하방 압력이 발생하고 오히려 악영향을 줄수도 있다. 다만 걷기는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가장 원초적인 행동으로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한 거의 대부분의 근육에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커다란 난관이 있다. 바로 스마트폰과 가방.

허리통증 완화를 목적으로 걷는다면, 스마트폰은 잠시 주머니에 넣어두자. 또한 가방을 착용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어깨가 앞으로 굽게 된다. 따라서 별도로 허리통증 완화를 위한 걷기에 시간을 낼 수 있다면, 스마트폰은 주머니에 넣고, 가벼운 차림으로 전방을 보면서 걸어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참고로 사람마다 적당한 강도의 걷기 시간이 다르므로, 다리가 불편한 시점 또는 발바닥이 뜨거워지는 시간, 통증이 생기는 시간을 초반에는 기록해뒀다가, 그보다 10분정도 덜 걷는 정도로 강도를 조정해서 걸어보도록 하자. 가벼운 신발과 적당히 단단한 신발이 허리에 부담을 줄여줄 수도 있다.

3. 반드시 해야하는 근력운동
걷기 운동이 허리통증에 도움을 주긴했지만, 의자에 앉았을때 허리통증이 다시 생기는 시간간격까지 늘려주지는 못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근력운동이다.

3-1. 스쿼트
스쿼트는 허리,골반,다리를 연결시켜주는 근육들을 강화시켜주는 근육으로 필수적으로 포함해야 하는 운동이다. 다만 상체에 별도의 무게를 얹어서 허리에 부담을 주는 행동은 하지말자. 어디까지나 허리 통증을 완화시켜주기 위한 운동. 의자에 통증없이 앉을 수 있는 시간을 늘려주기 위한 운동 강도면 충분하다.

3-2. 턱걸이
턱걸이를 하면, 그 자세만으로 척추 관절 사이의 부담을 완화시켜준다. 물리치료를 받으러 가면 견인 장치가 있는데, 동네 놀이터 철봉에 매달려 있는 것만으로도 어느정도 효과를 낼 수 있다.
한번 매달리면 적어도 30초는 버티는 것을 추천하고, 바닥에 내려올때는 쿵하고 점프를 뛰듯이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사뿐히 내려오도록 한다. 매달렸을때 하체는 곧게 편상태로, 무릎을 뒤로 살짝 구부려서 서서 만세를 하듯이 약간 뒤로 뻗는것처럼 있는 것이 등근육에 약간의 긴장감을 제공한다.

매달리기에 적응이 되면 실제로 턱걸이를 하면된다. 자세는 매달렸을때와 동일한 상태에서, 서서히 올라가는데, 턱이 아니라 위쪽 가슴이 닿는다는 느낌으로 움직이는데, 양쪽 팔꿈치를 아래뒤쪽으로 내리면서 견갑골을 가운데로 모은다는 느낌을 느끼면서 쥐어짜듯이 올라가면 된다. 턱걸이를 한다고 상체가 앞으로 말리면서 팔이 앞쪽방향으로 모이거나 하체가 전방으로 쏠리는 움직임을 하면 등근육에 대한 자극은 점점 줄어들게 된다. 차라리 탄력밴드를 이용해서 정확한 자세를 잡는 것이 더 중요하다.

만약 팔이나 손가락, 손목이 불편한 경우, 철봉에 매달리는 것을 도와주는 그립들을 구매해서 마지막 세트 정도에는 도움을 받을 수 있다.

3-3. 발 뒤꿈치 들기
턱걸이 내려오고 나서 다음 세트까지 쉬지말고, 발 뒤꿈치를 드는 운동을 하자. 별거아닌것 같아 보이지만, 인간이 서서 움직이는 행동을 보조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근육이다. 맨몸으로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일단 위의 3개가 허리통증 완화를 위한 근력 강화에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운동이다. 부담없이 매일 10분 정도만 시도해보자.
스쿼트 힘들때까지하고 바로 턱걸이하고, 쉬면서 발 뒤꿈치 들고, 다 쉬면 바로 스쿼트 순서로 4번만 반복하면 딱 10분 걸릴거다.

나는 위의 단계에서 추가로, 리버스 플라이, 레그 프레스, 랫풀다운, 시티드 케이블 로우를 더해서 허리에 부담이 안가는 자세를 가진 다양한 등운동으로 근육을 강화시키고 있다. 틈틈히 자리에서 일어나 근육에 움직임을 주는 것도 잊지 말자.

가끔 기분 전환삼아 남산과 같이 완만한 언덕길을 꾸준히 걸어올라가면, 좀더 평지 걷기와는 다르게 적극적으로 허리 주변 근육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물론 내려올때는 무릎을 위해 버스를 이용하도록 하자.

어느 좋은 날의 남산에서....

전체적으로 등 근육을 강화하면서, 허리와 엉덩이에 붙어 있는 하체 근육을 키워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허리통증을 덜 느끼면서 살 수 있는 길이다. 살기 위해 운동한다는 어른들 말이 이제 이해가 간다.

이것만 사고 당분간 버틸거라던 USB C to A 어댑터 리뷰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새로운 USB 허브를 구입하고 말았다.

https://muchmore.tistory.com/561

 

벨킨 USB-C to A 어댑터로 맥북에 로지텍 마우스 연결하기

이번에 맥북 구매 후, 왠만하면 진짜 사이드로 아무것도 구매하지 않을려고 했다. 그러나 그 결심은 하루만에 무너졌는데, 트랙패드가 웹서핑등의 소비적인 일에는 매우 적합한데, 블로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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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윈도우 노트북에서 맥북으로 옮기면서, 그리고 그동안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모아놨던 방대한 자료들이 정리되지 않은체로 외장하드에 쌓여있는데, 그걸 정리하기에는 트랙패드로는 역부족이었다. 때마침 쿠팡에서 전용쿠폰을 제공해줬다. 그래서 역대가로 구입을 하게 된다.

 

애플정품이 사실 제일 좋긴한데, 가격이 워낙 사악해서, 애플 대주주인 나로서도 구매는 망설여지는 가격이라서 맥북에 사용할 써드파티 usb 허브 제조사를 찾았다. 그렇게 발견한 것이, 칼디짓과 벨킨이다. (이렇게 또 벨킨을 만난다)

 

USB허브에서 좀 더 정신을 놓게 되면, 한단계 진화한 USB독을 만나게 되는데 이쯤되면 썬더볼트 독이라는 용어와 함께 더이상 휴대용이 아닌 영역으로 빠지게 된다. 나중에 작업실에서 다양한 연결을 끊김없고, 발열 적고, 충전도 가능한 상황까지 만들어주기 위한 용도가 생겼을때 구입하면 될것 같다고, 다행히 정신을 차렸다.

 

그리고 그 아래 단계로 가면, 만나게 되는 것이 벨킨의 USB허브가 된다. 윈도우 노트북부터 맥북, 아이패드까지 C타입이 적용된 곳이면 어디든지 적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즉, 맥북에어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제품일 것이고, 그 다음이 나처럼 맥북프로를 가지고 블로그 작성 정도에만 사용하는 유저들이 대상일 것이다. 

사실 USB허브 중에 A타입으로 연결할 수 있는 허브는 저렴하고도 좋은 제품이 많은데, 애플 호환 가능이라는 이름이 붙고, USB C로 연결하는 제품군에 들어오면 대부분 벨킨 제품에서 정착하게 된다.

 

벨킨에서 만드는 USB C 허브 중에 많이 팔리는 제품이 몇가지가 있는데 간단히 정리해봤다.

f4u092bt : 10만원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데, 유선랜을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고, 단점으로는 최대전력이 60W라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거의 1년동안 유선랜을 연결한 기억이 없고, 맥북프로 16인치의 경우, 100W이상의 전력 공급이 추천되는 상황이라 제외를 했다.

inc004bt : 역시나 10만원 초반대인데, 이정도까지 사고 싶으면, 그냥 돈 좀 더 주고 썬더볼트 독으로 구입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 판단했다. 포트도 11개나 되지만, 전혀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포트가 끼워진 느낌이었다. 무게 역시 상당히 무겁다. 

avc007bt : 5만원 초반 제품으로 내가 구입한 avc009bt에서 USB-C 1개와 3.5mm 이어폰잭을 뺀건데, 어찌보면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이어폰잭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USB-C가 빠지면서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을 수단이 2개가 사라지게 됐다. 

 

avc009bt : 원래 6만원 정도에 판매가 되는데 쿠폰덕분에 5만원 중반대로 구입할 수 있었다. 위에서 적다가 말았는데, 아래는 avc009bt에 대한 판매처 사진으로, USB-C를 통해 100W까지 안정적인 전원 공급이 되고, USB-A 단자 각각에 7.5W 파워 출력이 가능해서 외장하드에 충분한 전력이 공급이 되며,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가격차이도 몇천원인데, 예전에 저렴한 허브를 사용하면서 외장하드 사용하면 종종 꺼져버린 경험이 있던 나로서는 당연한 선택이었다. 

 

이글을 쓰면서 허브를 연결해놨는데, 아무것도 연결해놓지 않아도 뜨끈함이 느껴졌다. 다행히도 맥북과 같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적당한 발열관리는 될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사용하던 외장하드를 연결해봤다. 당연하게도 기존 벨킨 USB-C to A 어댑터를 이용한 연결보다는 살짝 늦은 감이 있지만,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사진이 좀 꺼꾸로 되긴했는데, 그냥 개봉한 사진이라 별거 없다...

요렇게 안정적으로 딱 묶여서 상자가 흔들려도 종이가 딱~각을 잡아줘서 외부 충격을 덜 받을 수 있게 포장이 되어 있었다. 칭찬한다...종이로 구조를 만들었다..기가 막힌 설계의 힘이다. 

기존에 구입했던 어댑터와이 간단한 크기 비교인데, 이정도면 휴대하기에 충분한 무게와 크기이다. 눈으로 봐도, 직접 만져봐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일체형 케이블 역시 아주 튼튼하게 되어 있다. 누가보면 그냥 세트로 같이 들어있는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을정도로 아담하다.

포트를 하나하나 연결해봤다. 지금 사용할 수 없는 HDMI빼고는 모두 정상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진짜로, 사진 관리가 정말로 편해졌다. 왜 영상과 사진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맥북을 쓰는지 알 수 있을것 같은 요즘이다. 

 

65W PD 충전기를 이용해 허브를 통해 충전을 해도 내가 하는 작업 정도로는 배터리가 계속 충전이 된다. 역시 고민은 시간만 늦출뿐이다. 맥북 유저라면 고민없이 질러도 될 좋은 아이템이다.

 

1. 스페이스바로 미리보기 기능 사용하기

블로그 작성을 위해 매일 다양한 내용들에 대해 캡쳐를 한다. 그리고 보통은 며칠안에 블로그를 작성하면서 사진을 활용한 후에 바로 휴지통으로 버리고 있다.

 

캡쳐할때 딱히 이름을 붙이지는 않는데 캡쳐한 내용들이 많아지면 일일이 열어서 보기가 시간도 오래걸릴뿐더러, 더블클릭을 하는 행위 자체가 귀찮아질때가 있다.

 

어느날 갑자기 새로운 기능이 있다면서 팝없이 떴는데, 다음과 같이 미리보기를 할 수 있는 기능을 알려줬다. 내용을 확인하고 싶은 파일이 있으면, 사진이나 파일, 폴더를 클릭 후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아래와 같이 우측 상단에 'open with preview'라는 텍스트가 뜨면서 미리보기 화면이 나타난다.

미리보기 기능이지만, 스크린샷 같은 경우는 수정 기능도 활성화가 된다. 그동안 몰랐는데, 이 기능 덕분에 작업 효율이 적어도 10% 이상은 올라갔다.

 

2. 집중모드 (방해금지모드)를 통해 알람에서 벗어나기

이 기능은 사실 아이폰에서 아주 잘 사용하고 있는 기능인데, 나 같은 경우는 밤 10시반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대부분의 연락처 및 알람에 대해 방해금지모드를 설정해 놓고, 늦은 밤부터 아침까지는 외부의 방해를 받지 않고 지내고 있다. 

아이폰과의 연동으로 맥북에도 같은 시간대에는 알람등이 나타나지는 않는데, 기본 세팅을 풀지 않고도 이런 설정을 추가할 수 있다.

 

우측 상단의 제어창을 눌러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그리고 focus를 선택하고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1시간동안, 저녁까지 등등 본인이 필요한 시간만큼 외부와의 알람이 차단된다.

잘 모를수도 있지만, 애플 생태계의 강력함은 바로 아이폰과 맥북(아이패드는 옵션) 사이의 데이터 연동으로 맥북으로도 통신이 가능한 상황이 되는 것인데, 이게 편리함으로 다가오지만, 반대로 집중이 필요한 시간에는 방해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애플에서 파악하고 이런 방해금지모드가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강의를 보는 학생들이나, 강의시간에 활용하기 위해 맥북을 사용하는 학생들에게 매우 강력한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나도 주말에 도서관에서 집중할 시간이 필요한 경우나, 주식관련해서 분석할때, 나만의 시간이 필요한 경우 매우 잘 사용하고 있다. 

 

알면 알수록 맥북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평소에 단축키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번 스페이스의 활용을 계기로 삼아, 조만간 command, option, control의 연계 조합에 대해 공부를 좀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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