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ott로 동영상을 보는 경우가 대다수다. 나 역시 네이버 멤버십 가입으로 무료로 제공되는 티빙으로는 예능을 보고, 쿠팡와우로 제공되는 쿠팡플레이는 주로 스포츠를 보고, 넷플릭스로는 드라마랑 영화를 주로 시청한다.

(각 ott별 편의성은 나중에 또 리뷰를 작성해 보는 걸로...)

 

그래서 맥북을 구입한 이후에는 윈도우를 사용할때 잘 썼던 팟플레이어 같은 무료 동영상 플레이어가 필요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자료들이 퀵타임플레이어에서 전혀 작동을 안하는 것을 확인하고는 바로 설치에 들어갔다. 

 

맥북 구입 후 처음으로 설치하는 외부 응용 프로그램이다..뭐 다양한 추천이 있지만, 일단 무료 프로그램이 있어서 선택한 것이 IINA이다.

구글에 iina를 검색하면 바로 사이트로 연결된다.

사이트 역시 매우 심플하다. macOS를 위한 사이트라고 해도 믿을 정도다. 다운로드를 누르니 아래와 같이 팝업창이 나왔다. 다른 블로그들을 보니 호평이 많다. 일단 믿고 다운받아본다. 

allow를 누르니, 독에 있는 download에 쏙하고 움직이면서 들어갔다. 뭐지 이대로 끝인가? 뭐야 어떻게 하는거야...윈도우는 이렇게 설치 파일을 다운받고, 다시 저장된 파일을 더블클릭해서 실행 후 설치를 진행하면 되는데,,이건 뭔가 다르다.

위의 화면에서 뭔가 진행이 안되네....그냥 다운로드가 되는게 아니었다. 뭔가 알아서 진행될까 싶어서 그냥 뒀더니 아무것도 진행이 안되고 있었다.  위의 파일은 그냥 다운로드가 가능한 설치파일인거고, 이걸 더블클릭하니까 실제로 다운로드를 진행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정상적인 dmg 파일로 변해있었다. (사실 dmg 파일이 무슨뜻인지 모르겠다. 윈도우의 exe 같은거겠지하고 그냥 넘어가본다..)

이걸 또 더블클릭하니까, 아래의 팝업이 하나 떠올랐다. 그리고 화면에 표시된대로, iina 그림을 끌어다가 application으로 옮겨줬다. 

그랬더니 아래와 같이 파인더의 application에 iina가 추가되어 있었다. 바탕화면에 iina 폴더도 만들어졌는데, 이거는 파인더-preference-external disk를 체크해놓으면 나오는건데, 왠지 신경쓰여서 이렇게 저렇게 살펴보니 파인더 사이브바에서 제거를 누르면 바탕화면에서도 사라진다. (사라지긴 했는데, 다시 살리는 법은 모르겠음..ㅠㅠ)

그리고 이걸 독에다가 끌어다 놓고 더블클릭을 해봤다. 그랬더니 인터넷에서 받은건데 정말 실행할거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애플에서 악성 소프트웨어인지 체크했고, 발견된게 없다고도 알려줬다. 감사감사..

이제서야 나오는 실행화면..이제 열기를 누르고 원하는 파일을 실행시키면 끝...

시간이 좀 걸렸지만, 무사히 첫번째 프로그램 설치를 마칠 수 있었다. 파일 실행은 다음에 해봐야지..

기존에 엑셀에서 사용하던 간단한 그래프가 있었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 이름, 매월 배당금, 각 종목들의 매월 배당금 합계, 그리고 그걸 보여주는 막대 그래프였다. 엑셀로 하면 정말 단순한데, 넘버스로 하려니 견적이 안나와서 이참에 제대로 공부해볼겸 천천히 기록을 남겨볼까한다.

 

처음 넘버스를 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하단의 새문서를 클릭하면, 애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템플릿을 바로 활용할 수가 있다. 

근데 문제가 있는게, 응용이 안된다는 것이다. 그냥 뚝딱뚝딱 될줄 알았는데, 미묘하게 불편하고 어렵다. 정말 아름답고 멋진 템플릿들이 많은데, 사용하질 못하다니....

그래서 매뉴얼을 찾아보기로 했다.

넘버스를 켜면, 좌측 상단의 메뉴바가 아래와 같이 변경된다.

여기서 우측의 help를 누르면 아래와 같이 나오는데, 유저 가이드 아래에 네모로 박스친 목차를 누르면 좀 더 상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유저가이드도 정말 멋지게 만들어놨다. 그럼 이제부터 하나씩 차례대로 공부해보고 기록해볼까 한다. 

To be continued.....

박스샷은 치워버렸다. 11번가에서 주문했는데, 다른 블로그에서 볼 수 있었던 정상적인 패키지로 도착을 했다. 박스를 열면 아래와 같이 곱디고운 맥북이 들어있다.

옛날에 사용하던 기름종이 같은것으로 감싸여있다. 종이를 벗겼더니 검정색으로 빛나는 애플 마크가 나온다.

아래는 간단한 옆면샷. 유일하게 얼룩같은게 있던 곳인데, 그냥 손으로 문질렀더니 거의 지워졌다. 럭키!

화면을 열었더니 주구장창봤던 각 나라의 인사말이 나온다. 화면을 가리고 있던 보호를 버리지 말았어야했다. 아직 맥북 들고 외출을 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가방에 넣고 다닐 경우, 화면이 키보드에 눌려서 자국이 남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플랫폼 바뀌기전 맥북에어 m1만 그런건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이 종이...버리고나니 왠지 아깝다..

첫 화면은 국가 선택! 남한을 선택한다. 안찾아보긴했는데 south korea가 있으면 north korea도 있다는건가?? 사용성의 애플답게, 소리 또는 손쉬운 사용을 이용해서 어떻게 맥북을 셋업하는지 배울수도 있다.

두번째는 언어선택이다. 원하는 언어로 선택하면 된다. 나는 그냥 폰트가 이뻐서 영어로 선택함..다른 이유는 없다.

세번째는 손쉬운 사용에 대한 설정. 아직은 초기설정 그대로 사용하고 싶기 때문에, 건너뛰기를 했다.

네번째는 뭔지 모르지만, 그냥 진행시켰다. 좋은 이야기겠지..

다섯번째는 기존 노트북의 자료를 이동시키는 마이그레이션인데, 나는 옮길게 없어서 그냥 건너뛰었다.

드디어 계정을 물어본다. 편의를 위해 아이폰에서 사용하는 계정 정보를 입력해줬다. 아래에서 볼 수 있듯이 사진, 연락처, 문서등과 같이 아이클라우드를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하려면 계정은 일치시키는게 좋아보인다.

역시나 아이클라우드 사용에 대해 물어본다. 나는 아이클라우드를 거의 꺼놨는데, 그래도 동의는 해줬다. 사실상 쓰면 편리한 기능이긴한데, 우리 집에서는 나랑 아이만 애플 유저라 딱히 현재로서는 필요하지 않다. 왠만한건 그냥 에어드랍으로 공유도 되고 말이다.

그리고 와이파이 비번도 입력한거 같은데, 사진이 남아있질않다. 자주 쓰는게 아니라서 계속 까먹는다..와이파이 비번 찾는데 10분은 걸린듯....그래도 무사히 와이파이 연결완료..

추가로 시간 설정을 한다. 위를 보면 알겠지만, 날짜 정보도 없고 시간 표시도 지금과는 약간 다르다.

그 다음은 시리 부르기...거의다 왔다.

이제 마지막이다. 왠지 좋은 내용 같아서 켜줬다.

그리고 대망의 충전..영롱한 맥세이프의 불빛이다..

화면설정은 그냥 기본으로 해놨다. 다크모드가 눈에 좋다는 이야기를 믿고 있었는데, 최근들어서 또 안좋다는 이야기가 들려서, 그냥 기본모드로 한동안 사용해보기로 했다.


아마 몇몇 과정이 더 있겠지만, 별 문제 없이 넘어갈 수 있다. 계정이랑 와이파이 정도만 하면 나머지는 설정에서 거의다 수정이 가능하다. 두렵지만, 일단 도전해보자. 뭔가 심각해보이는 설정은 실행전에 왠만하면 한번 더 물어보는 것 같다. 천천히 알아가보자.

지금은 잘봉인해둔 충전기까지, 별탈없이 개봉해서 지금 잘 사용중이다. 갈길이 멀구나.

진짜 큰 맘먹고 자동 코털 제거기를 구입했다. 가격도 매우 저렴한 편이고, 구입시에 충전되어 있는 배터리를 다 쓸때까지는 한 세 번 정도 잘 사용했다.

그러다가 배터리 충전이 필요한 상황이 왔다. 별도의 USB 충전 케이블을 제공해주는데, 이걸 코털제거기와 연결하고 평사시에 스마트워치를 충전하는 곳에 연결했다.

 

당연히 외출 전에 사용하고, 나가기 전에 충전을 시켜 놓은거라 몇시간이 지난 상태였는데, 집에 돌아와서 충전기쪽에 다가가보니 뭔가 태워진? 냄새가 났다. 그리고 코털제거기 충전 케이블을 제거하기 위해 만졌더니 기기가 엄청 뜨거웠다.

안타깝게도 더이상 켜지지 않았고, 뚜껑을 열어보니 위와 같은 상태였다. 이런저런 부속품들도 많이 줘서 다양한 기능으로 사용해보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여기까지였다. 후기가 나쁘지 않아서 구입해본건데, 일단은 여기까지인가보다. 전원 스위치쪽이 찌그러졌는데, 안에가 녹아서 붙어버린줄 모르고 힘줘서 밀어올리다가 살짝 들어가버렸다.

그냥 원래 하던데로 코털 가위로...ㅡㅡ....그동안 귀찮아서 방치해뒀는데 실패기 리뷰로 적었으니 이제는 잘 싸서 버려야겠다. 내가 보통 이런 전자기기 뽑기운이 상당히 좋은데..이번엔 액땜한걸로...

 

 

아이폰에서 맥북으로, 그리고 아이패드로...등등등 애플 기기들간의 파일 전송은 에어드랍을 이용해서 왠만하면 모두 해결이 가능한데, 파일 전송시에 옵션 선택을 통해서 원본을 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면 그동안 내가 보냈던 에어드랍 사진들은 원본이 아니었다는거네.....과연??

 

원하는 사진을 고르고, 공유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화면 상단에 옵션 버튼이 나온다.

이걸 눌러보면 아래와 같이 활성화 가능한 토글이 하나 나온다. 이게 기본적으로 꺼져있는데, 활성화시켜보자.

대충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에어드랍으로 사진과 비디오 공유를 할 때, 편집 정보 그리고 메타데이터를 포함한 모든 데이터를 오리지날 퀄리티로 보낸다. 받는쪽에서는 크롭, 필터, 라이브 포토 같은 어떤 편집 상황이라도 확인하거나 조절할 수 있다."

 

이 옵션을 켜고 보내면, 각각의 파일이 하나의 폴더 안에 담겨서 '다운로드' 폴더에 저장이 되고, 이 옵션을 끄면 그냥 파일 형태로 저장이 된다. 아마도 동영상 확장자명 같은 것도 그대로 옮겨지지 않을까 싶다..근데 막상 두가지 옵션을 사용해서 파일을 옮겨보니, 파일 확장자도 그대로고 용량도 딱히 변경된 점이 없다. 개별 폴더에 저장되는가, 아닌가의 차이 정도 밖에 안보이네..

850MB 동영상을 보냈는데도 그대로네...다른 블로그 검색 좀 해보니까 다들 용량이 팍팍 줄어들던데;;

 

차이점이 있다면 나는 아이폰의 설정-사진-'MAC 또는 PC로 전송'에서 '원본유지'를 선택에 놨다는 것인데, 이건 유선 전송에서만 그런줄 알았더니 에어드랍에도 영향을 미치는건가라는 가설을 하나 세우게 되었다.

 

참고로 아이폰의 설정-일반-에어드랍에서 수신끔/연락처만/모든 사람을 선택해서 에어드랍 파일 공유를 원하는 대상을 선택할 수가 있다.

위의 결과만 보면, 사진 설정만 가지고도 에어드랍에 별다른 설정없이 맥북에 원본이 전달된다는건데......

 

마지막으로 아이폰에 있던 7GB짜리 동영상을 하나 맥북으로 그냥 보내봤다. 위의 실험에 사용한 용량이 너무 작은게 아닌가 싶어서...한 5분 지나고 확인해보니, 그냥 원본으로 보내진다...확장자명이 바뀌지도 않는다...현재로서는 그냥 사진 설정만 원본으로 해놔도 에어드랍시에 원본으로 그냥 가는것 같다...이러면 파일 공유시 나오는 위의 오리지널 데이터 관련된 이야기는 뭐지?? 

 

결론이 없는데, 위와 같이 설정하면 원본으로 파일 전송이 된다고 합니다...아무튼 그렇다고 합니다..ㅡㅡ 에어드랍 설정은 파일을 보낼때마다 켜줘야 하는데, 이번 결과만 가지고 본다면 딱히 의미 없는 행동이 될 수도 있겠다.

아무런 절차가 필요없다...맥북에서 블루투스를 켜고 (뭐 항상 켜놓고 있으니 꺼놓을일이 없지만...) 맥북 근처에 평소에 사용중이던 에어팟을 가지고 가면 우측 상단에 알람창이 뜬다.

그러면 우측 하단에 있는 connect를 눌러보자. 한 2초 정도 딜레이 후에, 에어팟이 정상적으로 연결된다. 

그러면 상태바에서 에어팟 심볼을 볼수가 있다...

 

이런것도 리뷰인가 싶다가도 먼 미래의 내가 볼 수 있도록 간략하게 남길 수 있는 맥 초보의 기록쯤으로 생각하고 싶다. (맥북 초보 도대체 언제 벗어남..)

기존에 타고 다니던 자이언트 이스케이프를 아버지께 드리고 나서 현재는 자전거가 없는 상황인데, 향후 자전거를 구입하면 꼭 하고 싶었던거는 자전거 트레일러를 달아서 아이들을 태우고 다니는 거였다. 그래서 미리미리 좀 찾아보고 있는데, 괜찮아 보이는 여러가지 브랜드를 정리해보려고 글을 시작했다가, 툴레 자전거 트레일러만 가지고도 알아볼 내용이 상당해서 먼저 툴레만 정리해봤다.

 

툴레 자전거 트레일러

구글에서 국내 툴레 사이트로 접속하면 관련 정보가 안나오는데, 검색 설정을 영어로 바꾸고 나면 툴레 미국 사이트에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래보면 thule chariot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눌러보면 추가 정보가 나오지를 않는다.

그래서 아래의 미국 사이트에 들어가니까 뭔가 제대로 정보가 나온다. 이 글은 툴레 미국 사이트에 언급된 자전거 트레일러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놓은 것이다.

https://www.thule.com/en-us/bike-trailers

 

Bike trailers | Thule | United States

What do you want to do today? With a bike trailer from Thule, the choice is yours. Take your child or children on everyday commutes or on a long, afternoon’s voyage of discovery. Convert the trailer to a stroller around town, or head out for a jog in the

www.thule.com

바쁜 분들을 위해 간단히 사이트의 정보를 캡쳐해봤다.

 

먼저 총6개의 제품이 검색되는데,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진짜 그럴싸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사악한 가격만 아니면 자전거 없이 트레일러만 먼저 구입하고 싶을 정도의 모양새를 가졌다. 특히 상세페이지의 활용 사진을 보면 당장 구매버튼을 누르고 싶을 정도다.

위의 6개를 자세히보면, 앞바퀴가 접혀서 올라가 있는 제품들을 볼 수가 있는데 기능을 세분화하여 정보를 보여주고 있다.

 

각 사진 아래에 있는  단순한 심볼들이 활용가능한 상황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

thule cadence는 단순히 트레일러의 역할만 충실히 해주는 제품이고,

thule coaster XT는 트레일러 역할뿐만 아니라 앞바퀴가 달려서 유모차의 역할도 가능하며,

thule courier는 추가로 더욱 많은 기능을 제공한다.

그 다음은 좀 더 고급버전으로 사용이 가능한데, chariot 모델을 3가지로 구분해서 판매중이다. 이정도까지 필요할까 싶다가도 아래 사진들을 보면서 왠지 모를 도전 의식이 생겨나는 중이다. 여기에 애들 태우고 전국일주를?? 뭐 이런식의 대책없는 상상 말이다.

thule chariot lite,thule chariot cross, thule chariot sport 모두 좋아보이지만 '애들이 좀만 더 크면 혼자 자전거 타고 싶어하지, 트레일러에 매달려 끌려다니고 싶어하진 않을 것 같아서 이정도까지는 필요없을 것 같아'라는 핑계를 대기에 딱 좋을 정도로 부담스러운 가격대이긴하다.

물론 기본적으로 유모차겸용이라서 유모차를 샀는데, 자전거 트레일러가 되네?라고 생각한다면 또 어느정도 괜찮은 가격인것 같기도 하고..... 

홈페이지에 가면 각 제품별로 상세 특징과 확대사진 그리고 구매자들의 상품리뷰를 확인할 수가 있다. 

그 중에서 제품별 간단한 사양정도만 아래에 캡쳐해봤다. 참고로 1 파운드는 0.45kg정도이고, 1인치는 2.54cm정도이므로, 아이들의 체중과 신장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thule cadence는 기능이 심플한만큼 가장 가볍다.

thule coaster XT

thule courier부터 확 무거워진다. (15kg정도다)

thule chariot lite, thule chariot cross는 비싼 모델이라 그런지 상세사이즈도 알려준다. 아래 상세사이즈는 chariot 모델들은 동일한것으로 나온다. 다만 무게는 모두 다르다. 비싼 모델일수록 비싸지네...

thule chariot cross

thule chariot sport를 보면 뭔가 편의성을 위한 추가 기능들이 많다. 나는 힘들겠지만, 애들은 편하겠지..

배대지로 직구가 되는지 모르겠는데, 현재 환율만 보면 당장 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하지만 하루라도 빨리사서 아이들과 추억을 쌓는다는 좋은 의도가 있으니 몇개월 뒤의 나의 도움으로 조만간 충동구매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아이 생일 선물로 미미월드에서 나온 헤엄치는 꾸러기 물고기를 사줬다. 사실 이런거 사주면 얼마가지고 놀지도 않는데, 나도 어렸을때 부모님한테 제재를 많이 받았기 때문에, 3만원 이하로는 그냥 사고 싶은걸 사게 해주는 편이다.

 

이번에도 역시나 동대문 장난감 거리에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입을 했는데, 상품권이 없으면 딱히 구매할만한 메리트가 있는 가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현장에서 원하는 장난감을 바로 사가지고 올 수 있다는 손맛을 느낄수가 있고, 다양한 장난감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수가 있어서 저렴한편은 아니지만 1년에 한번 정도는 방문을 하는듯하다.

워낙 유명한 제품이라 후기가 많은데, 그래도 몇가지 특징을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옆면을 보면 어느정도 정보가 나와 있는데,

 

1. 먼저 물을 채워넣고, 작동을 시키면 동물들이 움직이는 것은 맞다. 하지만 화면에서 보이는것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움직이지는 않는것 같고, 계속해서 한곳에 모여든다. 

2. 음악과 불빛이 나오기는 하는데, 불빛은 밝은곳에서 보면 잘 티가 안난다.

3. 먹이통은 자석의 원리로 움직인다. 

4. 건전지는 별도로 구매를 해야한다.

5. 생각보다 어항의 크기가 아담하다. 따라서 책상 위에 놓거나 아이방에 있는 선반에 거치해 놓는것에 딱히 부담은 안가져도 될 것 같다.

이제 구입한지 한달 조금 안된것 같은데, 그냥 구경만 하지 이제는 가지고 놀지 않는다....뻔히 예상되는 미래였으나, 한달 즐거웠으면 만족한다.

내가 예상했던것보다는 퀄리티가 괜찮은데, 그렇다고 막 추천할 정도의 장난감은 아니다. 물고기들 디테일도 은근히 괜찮고, 또 방에 잘 두면 그대로 또 주변과 어울리지 못할 정도로 어색한 디자인은 아니라서 한 1년 정도는 치우지 않고 잘 가지고 있어보려고 한다.

맥북을 샀으니 노트북 스탠드도 왠지 그럴싸한 제품을 사야할것 같은 느낌이 든다. 쿨링 기능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러면 또 주렁주렁해지기도 하고, 이번에 구입한 m1 맥북 프로는 발열 관리도 상당히 그럴싸해서 그냥 디자인에 충실한 제품으로 고르면 될 것 같다. 

 

그래서 알아본 몇가지 제품을 소개해 볼까한다. 나도 구입하고 싶은데 당장 둘 자리가 없어서 일단 정보만 모아봤다.

 

1. 엘라고 L2 스탠드

이번에 알아본 제품 중에 가장 가격이 비싼 제품이다.

재질은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는데, 디자인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 맥북과의 일체감이 전달된다고나 할까?? 물론 이렇게 놓고 쓰려면 당연히 별도의 키보드가 필요한데, 나는 이미 준비가 되어 있다. 물론 지금은 공간이 없어서 사용을 못하고 있지만....

위의 사진만 보면, 16인치의 사용도 별 문제는 없어 보인다. 

아래는 간단한 스펙이다. 1.3kg으로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2. 레토 U3 스탠드

이것도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있다. 위의 제품대비 저렴하기도 하고 몇가지 기능상 장점이 있는데, 우선 높이 조절이 어느정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조금 더 가볍다.

그리고 바닥이 돌아게게 되어 있어서 원한다면 회전도 할 수가 있다. 뭔가 조금 더 공대생의 냄새가 나는 제품이다.

3. 미아크 초경량 고급 알루미늄 노트북 받침 접이식 거치대 (MIDK-01)

이번에 소개한 제품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제품은 바로 이거다.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이긴 한데, 일단 가성비가 뛰어나 보인다. 2만원 중반 정도의 가격으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알루미늄 합금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무게만 보면 접어서 휴대하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 

이런 저런 내용 써있는데, 저 경첩 부분이 얼마나 잘 고정되는지가 관건인 제품이다. 다만 사용자 리뷰에서 경첩이 상당히 안정적이고, 전반적인 퀄리티를 만족한다는 내용이 많아서 아마도 조만간 구입 후에, 한동안 보관 정도만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각도 조절이 자유로우니 노트북 뿐만 아니라 아이패드를 올려 놓고 쓰기에도 상당히 괜찮아 보이는 제품이다. 다만 이런 류의 제품들이 너무나 많아서 사실 뭘 고를지 모르겠다. 1번이나 2번 같은 일체형이 좋은지, 아니면 3번 같은 접이식을 선호하는지도 사용자마다 호불호가 너무 달라서 여러번 사용하면서 본인의 기호를 확인하는 수 밖에 없어 보인다.

 

이번에 맥북 구매 후, 왠만하면 진짜 사이드로 아무것도 구매하지 않을려고 했다. 그러나 그 결심은 하루만에 무너졌는데, 트랙패드가 웹서핑등의 소비적인 일에는 매우 적합한데, 블로그 작성등의 생산성 작업을 하기에는 아직까지는 맥북에 대한 수련 및 적응이 부족하여, 마우스의 사용이 매우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내가 알기로 대부분의 유선 마우스는 USB-A를 사용하는데, 이번에 구입한 맥북프로 16인치 m1pro의 경우, USB-C (with 썬더볼트4)만 3개가 있을 뿐이었다.

 

그래서 찾아본것이 맨처음에는 USB허브였다. 왜 그..유명한 제품들 많다. 대표적으로 칼디짓하고 벨킨.....대략 30만원에서 40만원 정도로 구할 수 있다. 나는 당분간 외부 모니터를 연결할 생각도 없고, 유선랜 연결이 필요할 일도 없을 것 같고, 외장하드나 마우스 외에는 추가적으로 연결이 필요한 외부 장치가 없다고 판단되어, 가장 단순한 형태의 USB-C to A 어댑터만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애플에서 나오는 정품은 대략 2만원 후반 정도의 가격인데, 내가 아무리 애플 대주주지만, 가격 책정이 조금 너무한다 싶어서, 바로 벨킨을 찾아봤고 F2CU036bt라는 모델명을 가지는 제품으로 바로 구입하게 되었다.

 

그래도 왠지 애플 정품을 써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걸 보니, 역시나 애플..내가 대주주가 된 이유가 있다. 다음에 돈 많이 벌면 정품으로 한번 써볼까나.....

별거 아닌, 당연한 말인데, 이 당연한 것을 상당히 잘 표현하는 애플이다. (물론 싸구려 중에는 충전만 되거나, 파일 전송만 되는 그런 반쪽짜리도 존재한다)

나야 벨킨 제품을 처음 써보지만, 애플 유저들 사이에서는 정품과 비슷한 성능에 저렴한 가격으로 정평이 나 있었기 때문에, 큰 고민없이 구매가 가능했다.

상자도 조촐했고, 내용물도 딱히 사진찍어서 보여줄만한 것이 없다. 제품 후기를 보면, USB-A와 연결부위가 빡빡하다는 의견이 제법있던데, 내가 직접 연결해보니 끝까지 밀어넣으면 딱!하는 소리와 함께 정확하게 체결되었다는 느낌이 들어서 매우 안심이 되는 빡빡함이었다.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훨씬 짧고, 케이블은 보이는것보다 꽤나 두꺼워서 퀄리티에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로지텍 마우스와 연결하면 이런식이다. 

큰 돈들이지 않고 기존에 사용하던 USB-A 제품들을 맥북에 연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만족스러운 USB허브다. 대략 만원 중반정도의 가격에 구입했는데, 딱히 비싸지 않다고 생각하게 된걸보니, 맥북 구매 후 간이 좀 커졌구나 싶은 생각도 드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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