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핫한 패딩이다. 이거 때문에 얼마전에 백화점에 줄선것 아니었나???

 

100 사이즈 블랙을 입어볼 기회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작았다. 만약 구입한다면 105 사이즈를 입어야 할것 같다. 그냥 보기에는 모자가 안달려있는데, 목 뒤쪽에 뭔가 구김이 있는걸로 봐서는 필요하면 열어서 모자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디자인이 상당히 클래식하다. 아래는 상품정보.

 

"재생 원료 사용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적 소재를 사용한 NUPTSE DOWN 제품입니다.
구스 다운을 사용하여 최대의 보온성을 제공합니다.
스탠드넥 안쪽에 필요할 때 꺼내어 쓸 수 있는 내장형 후드가 있으며, 후드에는 스트링이 달려있습니다.
소매 커프스, 밑단 스트링 등의 디자인으로 방한시 보온과 착용시 편안함을 주는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사이드 포켓과 내부 포켓이 있어 활동시 소품류를 보관하기에 용이하여, 외부 활동 및 일상생활에서 활용도 높은 제품입니다.
NATULON 에코 지퍼를 사용하였습니다.
(XS / S 사이즈는 소매 둘레 약 1CM 차이가 있습니다.)"

 

사이즈 정보를 보니, 라지사이즈의 가슴둘레가 123cm다. 역시나 나한테 작은 이유가 있었구나. 소매길이도 좀 짧았다. 

가격이 34만원 정도인데, 생각보다 따뜻하게 느껴지지 않았어서 (돈없던 시절에 친구들꺼 입어본 기억으로는 훨씬 더 빵빵했는데 말이지..), 살까말까 고민이 되긴하는데, 두꺼운 후드랑 입으면 정말 찰떡인 디자인으로 출시가 되었다. 

집에 있던 패딩들이 맛이 가기 시작한다. 소매가 해지거나 털빠짐이 너무 심해서 걸을때마나 나풀거리고, 처음 입었을때와는 달리 방한 효과가 확 줄어들었다. 당시에 비싸게 주고 샀는데, 15년 정도 넘어가니까 최근에 구입한 브룩스 패딩 4만원짜리가 가장 따뜻해서 그것만 주구창창 입고 있다.

 

문제는 지하철이나 대중교통 이용시 너무 빵빵한 부피로 인해 불편하다는 것. 그리고 1개로만 계속 입다보니 세탁을 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K2, 아이더, 코오롱까지 쭉 둘러보다가 방풍에 방한까지 있으면 할인을 해도 거의 50만원에 가까운 가격대가 나왔고, 그렇게 비슷한 가격대에서 유명한 해외브랜드까지 둘어보다가 나온게 아크테릭스 아톰 LT 후디와 아톰 AR 후디다.

 

일단 두 제품 모두 사이즈를 구하기가 참 어려운데, 특히나 블랙은 더 어렵다. 다른 색상은 간간히 나오는 편이다. 아톰 LT 후디와 아톰 AR 후디 모두 고어텍스가 적용된 제품이 아니다. 아크테릭스에서 고어텍스를 적용시키면 가격은 거의 2배 정도 상승한다. 

아톰 LT 후디가 30만원대, 아톰 AR 후디가 40만원대니까 이쯤되면, 아크테릭스를 입고 싶어서 그나마 가격대가 적당하고 디자인도 무난한 아톰 LT 후디와 아톰 AR 후디가 인기가 많아진 것인지, 정말 가격대에 비해 기능성과 디자인이 좋아서 유행을 하게 된것인지 알기가 어렵다.

 

아래는 공홈에서 판매하는 아톰 LT 후디 블랙이다. 역시나 전 사이즈가 품절인 상태.

딱히 특별한게 보이지는 않는데, 그래도 설명이 마음에 들긴하다.

 

"아톰 LT 후디는 수년간 고산의 여러 등반가와 백컨트리 여행자들을 따뜻하게 보호해주며

미드레이어 또는 겉옷으로서의 활용도가 검증되었습니다.

다양한 기후 조건과 강도를 커버하는 가장 최신 버전의 아톰 LT는 코어로프트 컴팩트(Coreloft™ Compact) 충전재가 사용되어

젖어도 보온이 유지되며 반복적인 패킹에도 복원력이 저하되지 않습니다.

수분에 강한 티오노 20(Tyono™ 20) 겉감은 투습성과 내구성을 제공하며,

축성을 지닌 사이드 패널은 착용감과 활동성을 높여줍니다.

또한 스톰후드(StormHood™)에도 보온재가 삽입되어 더욱 높은 보온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톰 LT 후디는 미드레이어 또는 겉옷으로서 활용되는 제품이라고 한다. 그냥 거적하나 입고서 동네 뒷산이나 다니는 수준에서는 필요하지 않을 수 있으나, 본격적으로 혹한지에서 등산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중요한 개념일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자세한건 아래와 같이 아크테릭스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설명을 그대로 인용해보기로 한다....그래서 그렇게 제품군이 세분화되어 있었구나..

 

1. 먼저 베이스 레이어.

"이름 그대로 가장 기초가 되는, 피부에 닿는 첫 번째 레이어입니다.

경량의 내의는 따듯한 날씨 혹은 강도 높은 유산소 활동에 가장 적합합니다. 두꺼운 내의는 추운 날씨 또는 속도가 느린 활동에 추천합니다.

울(양모)는 보온성능을 유지하며 천연 방취 기능을 발휘합니다. 합성 소재의 경우 경량, 속건 성능과 내구성을 겸비합니다."

 

2. 그 다음이 미드레이어 & 플리스.

아톰 LT 후디 및 아톰 AR 후디는 둘다 미드레이어 및 보온 재킷의 역할을 할 수가 있다. 

 

"가벼운 보온 기능을 가지며 바람이 통하는 레이어로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열기를 배출하여 쾌적함을 유지합니다.

다운이 충전된 미들 레이어로 무게 대비 가장 우수한 보온 효율을 자랑합니다. 가볍고 압축력이 뛰어나 휴대가 편리합니다.

합성 보온재가 내장되어 습한 환경에서도 따뜻함을 유지하는 장점을 지니며, 다양한 환경에서 내구성을 발휘합니다.

하드 플리스는 부드러운 플리스 안감이 발수 성능의 겉감에 접착되어 있습니다. 이 소재의 레이어는 바람이 잘 통하여 내부 열기와 습기를 빠르게 제거하면서도 체온을 유지합니다. 기온이 낮고 흐린 날씨에 이루어지는 강도 높은 아웃도어 활동에 추천합니다.

플리스는 바람이 잘 통하고 보온 성능이 우수한 소재로 미드레이어 혹은 단독 착용이 가능합니다. 기후 대응력보다는 부드럽고 따뜻한 촉감과 편안한 활동성이 강조된 제품입니다.

미드레이어를 선택할 때는 내의 종류와 체온을 고려해야합니다. 자주 한기를 느끼는 편이라면, 방풍 기능을 갖춘 미들레이어를 추천합니다. 만약 따뜻한 내의를 착용한 후 추가로 레이어를 원한다면 얇고 가벼운 미들레이어를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내가 접근 가능한 가격은 딱 여기까지다...그래도 기왕 알아본 김에 끝까지 가보자.

 

3. 보온 재킷.

 

아톰 LT 후디 및 아톰 AR 후디는 둘다 미드레이어 및 보온 재킷의 역할을 할 수가 있다. 

 

"체온 유지를 위한 방한 재킷을 선택할 때는 무게와 기상 조건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운은 중량 대비 높은 효율의 보온 성능을 발휘하며, 작게 압축하여 휴대성이 좋지만 춥고 건조한 날씨 조건에 적합합니다.
합성 보온재는 습도가 높은 조건에도 체온을 유지하고 뛰어난 내구성을 발휘하지만, 다운보다는 부피가 크고 무겁습니다.
각 유형의 보온재는 초경량부터 혹한의 날씨까지 다양한 조건의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4. 그 다음이 쉘 재킷. (가장 바깥쪽에 착용하는 레이어)

 

내가 알고 있는 고어텍스 소재가 여기에 속하는 구나.

 

"가장 기후 대응력이 뛰어나며, 가장 바깥쪽에 착용하는 레이어입니다. 사용 환경, 운동량, 기후 조건 등을 모두 고려해 최적의 쉘 재킷을 찾아보세요.

고어텍스®(GORE-TEX®)는 완벽한 방수,방풍,투습력을 자랑합니다. 고어텍스는 서로 다른 용도 및 환경에 따른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므로, 누구든지 자신에게 딱 맞는 최적의 모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윈드 쉘은 흔히 '바람막이'라 부르는 재킷으로 가벼운 무게에 뛰어난 방풍력을 갖췄습니다. 건조하고 강수량이 거의 없는 환경에 적합합니다.

소프트 쉘은 내구성이 뛰어나고 부드러운 촉감의 4방향 스트레치 원단으로 제작됩니다. 기후 대응력 및 내마모성이 뛰어난 아크테릭스 소프트쉘은 폭넓은 범위의 활동에서 적정 수준의 보온력과 보호력을 제공합니다.

컴포지트(Composite) 의류는 두 종류 이상의 기능성 소재가 부위별로 혼합되어 설계됩니다. 예를 들어 어깨와 소매에는 방수력을 높이기 위해 고어텍스를 사용한 반면, 몸통 부위에는 땀과 열을 더 빠르게 배출하기 위해 소프트쉘을 적용하는 방식입니다."

 

5. 보온 쉘 재킷. (쉘 + 보온)

러쉬 IS 재킷이 해당된다고 나와 있다.

 

"하루 종일 이어지는 춥고 습한 환경을 단 한 벌로 이겨내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보온 쉘 재킷의 가장 큰 장점은 쉘 재킷 + 보온 재킷을 합친 것보다 더 가벼우면서 우수한 방수, 방풍, 보온력을 모두 갖춘 데 있습니다.

고어-텍스 and 다운 재킷 기후 대응력이 우수한 하드쉘에 프리미엄 경량 다운을 충전했으며, 특히 수분에 약한 다운을 보호하는 매우 적합한 설계입니다.

고어-텍스 and 합성 보온재 완벽한 방수력에 경량성을 더한 재킷으로 혹독한 기상 상황에 적합하며 젖은 상태에서도 보온력을 유지합니다"

 

6. 마지막으로 빌레이 재킷.

이쯤되면 그냥 짬뽕인것 같다. 왜냐하면 그 제품군들이 완벽히 구분되어 있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겹치기 때문이다.

 

"여러 겹의 의류를 레이어링한 후 가장 마지막에 착용할 목적으로 설계된 빌레이 재킷으로 가볍고 휴대가 용이하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등반 중 휴식이나 빌레이 등으로 활동량이 적은 구간에 덧입어 보온 성능을 제공합니다."

결국 여건에 맞춰서 여러겹 껴입으라는 이야기고, 단돈 300만원에 모시도록 하겠습니다..일시불로 하시겠습니까??

후디로 선택한 이유는 귀와 머리를 덮어줘야 열손실이 적기 때문이다. 이렇게 쪼개서 살펴보니, 일상생활중에 따뜻함을 유지하려는 용도로 선택할때 아크테릭스 제품을 입으려면 역시나 아톰 LT 후디와 아톰 AR 후디가 정말 좋은 포지션인걸 알게 되었다.

 

인기있는 제품에는 다 이유가 있었네. 다른 블로그 리뷰를 봐도, 전문 등산 보다는 일상용으로 구입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다. 아톰 AR 후디가 좀 더 두꺼운 보온재가 들어갔고, 겉감도 한단계 더 좋은게 들어가 있으니 추후에 사이즈를 구할 수 있으면 아톰 AR 후디 블랙으로 구입해 봐야겠다. 5% 이상의 할인은 보기 어려운것 같으니, 일단은 좀 더 기다려 보기로하자..

 

찾다보니 프로톤 LT 후디도 좋아보이는데, 이건 뭔차인가..디자인은 왼쪽 가슴에 약간 차이가 있는것 같고, 소재를 좀 볼까.

아톰 AR 후디

겉감: 티오노 30 (경량, 내풍, 발수성)

바디: 코어로프트

무게: 475g

후디: 보온재 삽입

가격: 45만원

세탁: 찬물에 세탁, 표백제 불가, 저온에서 건조, 비틀어짜면 안됨, 드라이클리닝 불가

 

아톰 LT 후디

겉감: 티오노 20

바디 : 코어로프트 컴팩트 60

무게 : 375g

후디: 보온재 삽입

 

프로톤 LT 후디

겉감: 포티우스 에어20 (경량, 내풍, 신축, 통기성 및 마찰력에 장점)....아크테릭스 감마 시리즈에 소프트쉘로 사용됨.

바디: 코어로프트 컴팩트 80

무게: 375g

후디: 헬멧 호환이 가능한 보온 후드라니까, 보온재가 있다는 의미겠지?

가격: 45만원

세탁: 찬물에 세탁, 표백제 불가, 저온에서 건조, 비틀어짜면 안됨, 드라이클리닝 불가

 

결국은 겉감의 기능성 차이를 좀 찾아봐야되는 거였는데....자세히는 모르겠다. 둘다 좋은거겠지..디자인도 비슷하고...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그냥 더 저렴하고 사이즈 구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입하는 것으로...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꼬리를 물고 발견하게 된 아크테릭스 리프 콜드 wx 후디 lt....

 

 

지금 당장은 필요없는데, 한 3년 뒤?? 쯤부터 사용할 예정이라......미리 좀 알아봤다.

 

1. 가격 (정품기준)

가격 할인이 상당히 널뛰기다. 출시일을 비교해보면 아래와 같다.

보스 QC45 : 21년 11월

소니 1000XM5 : 22년 5월

젠하이저 모멘텀 4 : 22년 8월

에어팟 맥스 : 21년 1월인데, 정품 가격으로 보면,

 

보스 QC45 : 38.9만

소니 1000XM5 : 42.8만

젠하이저 모멘텀 4 : 41.9만

에어팟 맥스 : 69만원이다....

 

물론 대부분 할인을 제법한다. 아직 모멘텀 4 같은 경우는 출시한지 얼마 안되서 할인이 많지는 않은데, 대부분 최고 할인시에 20~30% 정도는 할인을 하는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제품 특장점과 휴대폰과의 궁합은 가격순이 아니다.

 

2. 무게

블루투스 헤드폰, 아니 그냥 헤드폰에서 중요한 요소는 착용감이다. 헤드폰은 사실 거추장스럽다. 제대로 들으려면, 스피커가 있고 포터블로는 블루투스 이어폰들이 상당히 많이 판매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루투스 헤드폰을 사용한다면, 스피커와 이어폰 사이에서 각각의 장점을 어느정도 수용을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착용감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가 무게이다. 그럼 무게 정보를 비교해보자.

 

보스 QC45 : 241g

소니 1000XM5 : 250g

젠하이저 모멘텀 4 : 293g

에어팟 맥스 : 384g

 

대충 느낌이 온다. 머리에 무거운거 오랫동안 쓰고 있으면, 두통이 올수가 있다. 귀의 압박은 또 다른 문제다. 정수리의 압박감은 느껴보지 않으면 모른다. 적어도 한시간은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뜬금없이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통근시간을 살펴보자. 적어도 1시간은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3. 재생시간 및 충전시간

집에서 들리는 잡음을 없애려고 블루투스 헤드폰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것이라고 본다. 따라서 외부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지 가장 관련된 성능이다.

 

보스 QC45 : 24시간 / 2.5시간

소니 1000XM5 : 24시간 / 3.5시간

젠하이저 모멘텀 4 : 60시간 / 2시간

에어팟 맥스 : 20시간 / 1.5시간

 

모멘텀 4의 미친 재생시간을 보라....에어팟 맥스는 가장 무거운데, 재생 시간이 가장 짧다....

 

4. 유무선 겸용

에어팟 맥스는 안된다. 다만 이게 배터리가 없어도 유선이 가능한가??

 

5. 블루투스 연결성

말할것도 없이, 애플 생태계에는 에어팟 맥스가 가장 잘 붙는다. 그러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아마도 큰 차이 없을 것이다. 지하철 + 사람 많음 + 주변에 블루투스 사용자 많음..이러면 답이 없다. 그냥 그런 곳에서는 잠시 귀를 쉬게 해주자.

 

6. 소리의 특징

보스 QC45 : 편안한 소리가 장점이다. 전통적으로 보스 제품들은 베이스와 같은 저역대에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소니 1000XM5 : 엄청 오랫동안 이어폰/헤드폰을 만들어온 회사다. 이정도 했으면 당연히 잘해야 하지 않을까? 

젠하이저 모멘텀 4 : 젠하이저 역시 소리로는 소니에 밀리면 억울한 회사다. 애초에 소니에서 잘팔리는 제품군이 V자 성향이 강하다면, 이번 모멘텀 4는 전체적으로 잘들린다라는 호평이 많다.

에어팟 맥스 : 에어팟, 에어팟 프로보다 좋다고 한다. 에어팟 소리에 만족한다면, 상위 호환이니 당연히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헤드폰이므로, 공간감 같은 비교는 안해도 괜찮을것 같다. 그리고 가격이 비싸니까 더 좋을 것이다라는 것보다는, 좋아하는 곡 몇개 돌려보고 나에게 맞는 헤드폰을 찾는 것을 추천한다.

드라이버 크기 같은 비교는 안해도 된다. 일반적인 용도에서는 모든 제품이 손색이 없다.

 

7. 착용감

보스 QC45 : 기본적으로 보스 제품들은 착용감으로 모든 단점을 상쇄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정수리 압박, 귀 압박, 흘러내림에서 가장 자유로운 제품이 아닐까 싶다. 5점 만점에 4점 정도 평균을 내릴 수 있겠다.

소니 1000XM5, 젠하이저 모멘텀 4 :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다.

에어팟 맥스 : 애플에서 나온 첫번째 헤드폰이다.

 

보스 헤드폰이 다른 헤드폰보다 편하다는 것이지, 뭘 쓰던 이어폰보다 편할수는 없다. 

 

8. 요다현상

이건 직접 써봐야 한다. 두상마다 느낌이 다르기 때문이다. 다만 보스 제품이 가장 작기 때문에 요다현상이 가장 적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3년 뒤쯤가면, 더 좋은 제품이 나왔겠지만, 그때쯤되면, 이어폰 중에서도 더 좋은 제품이 나오지 않을까??? 예전에 보스 QC35 2를 20만원에 구입하지 못한게 두고두고 아쉽다...

일명 야구잠바. 다른 말로 작업복. 비슷하게는 마원, 즉 MA-1이라고 불리는 항공점퍼와 비슷한 디자인의 봄버를 노스페이스에서 판매중이다. 다른 브랜드에서도 많이 파는데, 우연히 길거리에서 다른 사람이 입은 노스페이스 자켓이 뭘까 찾아보다가 발견하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디자인의 차이와 가격의 차이가 있을뿐, 추위를 막아주는 내피의 재질은 동일하다. 내피의 중량차이가 있는지 까지는 확인이 안됐다. 

 

1. 노스페이스 프레이즈 히트 봄버 (NJ3NN53B)

가격은 대략 15만원에서 16만원 정도에 현재 구입가능하고, 색상은 블랙하고 그레이가 있다. 뭔가 처음들어보는 이름의 충전재가 들어간 패딩형 봄버 자켓이라고 하는데, 결국은 3M에서 만든 신슐레이트 특허를 피하기 위해 뭔가를 새로 만든건지 아니면 이름만 다르게 사용하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블랙과 그레이중에, 블랙은 너무 어둡게 나와서 그레이를 보면 좀 더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다. 

손목쪽에 시보리, 즉 커프가 있어서 바람을 잘 막아줄것 같다. 

안쪽 누빔도 제법 그럴싸하다.

아래는 사이즈 정보다. 이걸로 구입하게 된다면, 105 사이즈를 사면 될 것 같다. 현재로서는 가장 마음에 드는 디자인과 색상이다.

2. 클루안 히트 자켓 (NJ3NN53L)

그레이, 블랙, 카키가 있는데, 이것도 개인적으로는 그레이나 카키가 마음에 든다. 이게 조금 더 비싸게 판매중이다. 즉, 가장 비싸다. 전반적인 디자인도 그렇고 광택덕분인지 MA-1과 더 유사하게 되어있다. 가장 항공점퍼스럽다. 외피가 반짝이는 재질인것도 그렇고..은은한 광택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보지는 못했어서 얼마나 부담스러울지는 모르겠다.  

이것도 디자인은 내 취향인데, 코디를 잘해야 할 것 같다. 내피의 재질은 위의 제품과 동일하지만, 색상으로 포인트를 줬다. 여기는 안주머니에 지퍼가 되어 있는것으로 보이는데, 위에 봄버는 똑딱이 단추로 보인다..약간의 차이가 있다.

보통 저런식으로 되어 있으면, 패치를 붙일 수 있게 되어 있는데, 그러면 일종의 찍찍이 인건가?...

사이즈는 동일하다. 이걸로 구입하게 되면, 역시나 105사이즈로...

3. 하이든 EX 히트 봄버 (NJ3NN57K)

내가 길거리에서 봤던 제품은 이거다. 사실 첫번째 봄버하고 잘 구분이 안된다. 다만 이 제품 팔쪽에 붙은 주머니 디테일이 약간 다르다. 가격은 11~12만원 정도로 이게 가장 저렴한 제품이다.

또한 후면에도 가운데에 줄이 있는 디자인이다. 여기다가 패치를 붙일 수 있는 거겠지..

가장 단체복에 가까운 디자인임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끌리는 매력이 있다. 역시나 내피 소재는 동일하다. 

사이즈가 위의 2개와 약간 다른데, 뭐 이정도면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다. 역시나 살짝 오버핏이다. 이런 옷에는 보통 두꺼운 후드티를 많이 믹스하니까, 약간의 오버핏이 기능적으로도 맞다고 본다. 

3가지 제품 모두, 가장 좋은 점은 기장이 적당하다는 것이다. 아주 약간의 디테일 차이와 함께 재질이 조금씩 차이가 있다.

 

먼저 프레이즈 히트 봄버는 아래와 같다. 

그 다음 클루안 히트 자켓은 아래와 같다. 여기는 왜 충전재라는 말이 없는거지??...

마지막으로 하이든 EX 히트 봄버는 가장 비싼 클루안 히트 자켓과 동일한 재질로 보인다. 

회색 트레이닝복에 입으려면, 블랙이 가장 좋을 것 같으면서도, 코디를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지금 가격에는 구입하기가 좀 애매하고, 내년 봄까지 한번 기다려봐야 겠다.

맥북프로 16인치 구매 후에, 방수가 되는 가방이 필요했다. 뭐 거의 밖으로 들고 다닐 일이 없긴해도, 혹시나 외부에서 비라도 맞으면 안되기 때문에 천천히 알아보는 중이었다.

 

노트북 가방을 고르게 되면, 일반적으로 비즈니스 백팩쪽으로 진행되는데, 특히나 윈도우 노트북이든, 맥북이든 16인치쯤 되면, 크로스백이나 토트백은 약간의 사치이고, 결국은 어깨에 메고 다니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근데 한동안 찾아봐도, 10만원 이하의 가격에, 가볍고, 디자인도 요란하지 않으며 방수가 되는 노트북용 백팩을 찾기가 쉽지가 않았다. 조금 괜찮다 싶으면 너무 비싸버리니까.....

 

그러다가 우연히 찾게 된 것이 델(dell)에서 판매한다는 노트북 가방들을 접하게 된다. 아래와 같이 상당히 많은 모델이 있는데,

오로히 백팩만 살펴봤다. 그리고 이중에 가장 저렴한 것이 오늘 리뷰할 프로페셔널 슬림 백팩 PO1520PS이다.

 

먼저 디자인은 상당히 심플하다. 말 그대로 군더더기 없어서 비즈니스 캐주얼에 무난하게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당연히 방수가 된다. 또한 반사되는 부분이 있어서 아침이나 어두운 통근 시간에도 더 잘 보일수 있다고 한다.

크기는 아래와 같다. 맥북프로 16인치는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이다. 가방 자체의 무게도 500g 정도로 가벼운 편에 속한다.

다른건 모르겠고,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노트북과 문서를 건조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한다. 

등판은 당연히 에어 메쉬 소재로 되어 있다.

이런식으로 수납을 할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백팩 중에, 가장 저가 모델로서 아주아주 기본에 충실한 모델이다. 다른 백팩들은 충전기 전용포멧, 트롤리 스트랩, EVA 폼 보호, 천연 가죽에 TSA준수까지 포함되어 있는 프리미어 또는 프로 모델로서 가격이 10만원 위로 확 올라간다. 출장을 자주 다니는 분들은 그런 제품을 쓰면 될 것 같다. 나는 이정도면 충분하다. 델에서 나온 노트북 시리즈들을 겨냥해서 만들었으나, 다른 노트북들을 위해 사용해도 충분히 좋을 것 같다. 지금 오픈 마켓에서 4~5만원 정도에 판매중인데, 조금 기다리다 보면 그 상위모델로 가끔 저렴하게 풀릴때가 있을테고, 그때를 노려봐도 좋을 것 같다.

뭐 살짝 광고의 기운이 느껴지는데, 전혀 그런거 없이 그냥 내가 사려고 알아봤다.

기왕 사는거 EVA 폼 보호 정도는 되야 하지 않을까 또 생각이 든다....한단계만 높여서 PO1520P를 알아봤는데, 이것도 5만원 정도면 구입이 가능하다...차라리 프로 슬림모델보다는 프로 백팩이 오히려 훨씬 가성비가 있어 보인다...

 

무게 정보를 못찾겠는데, 검색해보니 1kg 정도로 파악된다. 이게 훨씬 좋아보인다..이걸로 사자..딱보니 각지게 모양도 잘 잡혀 있을 것 같다. 

사진에 보이는 파란색이 충격 완화를 위한 폼인것 같다. 크기는 43 cm x 31 cm x 16 cm 정도 되는 것으로 보인다.

슬림모델하고 비교해 봤을때 최저가로 검색을 하면 가격 차이가 거의 없는데, 캐리어에 끼울수도 있고, 노트북 보호에도 더 좋고 디자인도 좀 더 세련되 보이니까, 이걸로 사면 될 것 같다. 방수는 당연하다. (장마철에도 문제 없다는 이야기 인가?? 그냥 생활 방수 정도인가??)

내 맥북은 소중하니까....(프로 모델 받고 프리미어 모델로 한단계 업?)

내가 근래에 본 여성용 플리스 중에 가장 이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의왕 롯데 아울렛을 갔다가 지나가면서 우연히 발견한 것인데,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작년에 나름 인기 있던 제품이었고 리오더를 한것 같았다.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실물이 훨씬 더 예브다. 플리스 자체가 두껍지도 않고, 안쪽의 데님이 탈부착 되는게 아니어서 요대로만 입어야 하지만, 검정색 바지랑 상당히 잘 어울릴 것 같은 상상을 할 수 있겠다. 또한 청자켓 느낌도 가지고 있으니, 카키색 카고 바지와도 딱이겠다.

후면 역시 깔끔하다. 다만 아래 사이즈표에서 보듯이 오버핏으로 나온것 같다. 82는 55 사이즈, 88은 66사이즈랑 매칭이 되는데, 총 길이가 왠만한 여성들 엉덩이는 덮을 수 있을 것 같다. 

어깨와 소매를 구분하는 경계선이 두드러지지 않아서, 입었을때 핏이 엄청 이상하거나 그럴것 같지는 않은데, 소매부리 33은 생각보다 크니, 매장에서 한번 입어보고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디자인만 봤을때 이쁘다는 거지, 39만원 주고 구입할만한 가격은 또 아닌것 같다...39만원이면, 거의 모든 브랜드의 구스다운이 들어간 플리스를 2개 정도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이기 때문이다. 이쁘긴 엄청 이쁘긴하지만....플리스 치고는 약간 무거운 편이고, 얇긴하니까...

 

얇지만 대신 상의를 두껍게 입으면 되고, 화이트에 데님 조합이라 입는 순간 왠지 나이가 좀 더 어려 보일것 같은 느낌이 든다.

 

마음에 든다면 매장에서 일단 입어보자..

앞에서 소개한 플리스와는 약간 결이 다른 제품으로, 상당히 두껍고 무게도 좀 더 있다. 대놓고 오버핏으로 나왔던데, 만약 구입하게 된다면 사이즈는 105 사이즈로 구입을 해야 할 것 같다. 매장에서 입어봤을때, 105 사이즈의 느낌이 가장 좋았다. 

 

색상은 2가지가 있는데, 매장에서는 카키만 입어봤다. 겨울에 막입기에는 내가 입었던 색이 좋을 것 같고, 두루두루 입기에는 플리스의 정석인 베이지도 괜찮아 보인다. 가격은 21만9천원으로, 이것도 한참을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전면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지만, 후면에 아무것도 없이 깔끔해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 눈으로 보기에는 거친 느낌이지만, 플리스 질감도 나쁘지 않았다. 

팔쪽에 있는 브랜드 로고는 탈착이 가능하다고 한다. 떼고 나면 똑딱이 버튼이 있거나 하지는 않겠지....

입고 나면 정말로 따뜻한 느낌이 확 든다. 두툼하다고 해야할까?? 루즈핏이 확실한데, 옷태가 잡혀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사이즈는 역시나 105가 적당했다.

주인 아줌마가 이거 인기제품이라 그러던데, 나역시 이 제품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그러나 신제품을 바로 구입하는 것은 역시나 부담스러우니 조금 더 기다려 보기로 했다. 

가격만 제외한다면, 근래에 구경했던 제품 중에 요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어느 매장엘 가도 다양한 종류의 플리스가 넘쳐나는데, 간만에 눈에 확들어오는 플리스를 발견했다. 내년에 겨울 끝나기 전에 할인 한번 시원하게 들어가길 기대해본다.

아....옷을 안살려고 노력은 하는데, 건조기를 사용한 이후로 옷이 계속 줄어든다. 그래서 특히나 기존에 입었던 플리스들이 전부다 짧아지고 작아지는 덕에, 플리스를 새로 장만하려고 여기저기 구경을 좀 하고 있다. 얼마전에 휠라에서 플리스를 하나 구입했는데, 일단 그건 나중에 적기로 하고, 오늘 구경하러 갔던 제품 중에 마음에 들었던 2개 중에 하나에 대해 미래의 나를 위한 사이즈 정보를 남겨 보려고 이렇게 적는다. 

 

색상은 검정, 화이트, 블루가 있고, 오늘 매장에서 입어본 건 검정색이었다.

폴리에스터 100%로 만들어져 있고, 무엇보다도 군더더기가 없는 점이 좋았다. 전면 디자인도 상당히 심플해서 마음에 들었는데,

플리스를 안쪽으로 하면, 뒤쪽에는 가운대에 플리스쪽 색에 해당하는 검정 컬러가 들어가 있어서 주름하나 없는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고, 브랜드 로고와 상당히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었다.

물론 플리스가 두꺼운 편은 아니라서, 초겨울에는 힘들수도 있는데, 대신에 옷이 상당히 가벼워서 봄/가을에 입기 정말 좋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가격은 공홈 기준으로 19만9천원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 상설할인이 어디까지 될지 모르겠으나, 제품이 먼저 품절되던지, 내가 원하는 가격이 되든지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요즘 옷값이 너무 살벌하다...

매장에서 100을 입어봤는데 너무 딱맞아서 불편했던 관계로, 사이즈는 최소 105로 구입해야 할 것 같고, 좀 더 오버핏으로 입고 이너를 조금 더 두껍게 입고 싶으면 110도 괜찮을 것 같기는 하다. 요즘은 오버핏이 대세라 괜찮을 것 같은데, 그것보다는 몸을 좀 키워서 110을 입는게 더 좋은 선택일 것 같다. 

매장에 이쁜옷이 생각보다 많아서 깜짝 놀랬다. 기능성은 잘 모르겠고, 디자인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다만 팔에 붙은 로고가 조금 부담스러웠기 때문에, 구입하게 되면 플리스를 안쪽으로 하고 입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기존에 타고 다니던 자이언트 이스케이프를 아버지께 드리고 나서 현재는 자전거가 없는 상황인데, 향후 자전거를 구입하면 꼭 하고 싶었던거는 자전거 트레일러를 달아서 아이들을 태우고 다니는 거였다. 그래서 미리미리 좀 찾아보고 있는데, 괜찮아 보이는 여러가지 브랜드를 정리해보려고 글을 시작했다가, 툴레 자전거 트레일러만 가지고도 알아볼 내용이 상당해서 먼저 툴레만 정리해봤다.

 

툴레 자전거 트레일러

구글에서 국내 툴레 사이트로 접속하면 관련 정보가 안나오는데, 검색 설정을 영어로 바꾸고 나면 툴레 미국 사이트에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래보면 thule chariot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눌러보면 추가 정보가 나오지를 않는다.

그래서 아래의 미국 사이트에 들어가니까 뭔가 제대로 정보가 나온다. 이 글은 툴레 미국 사이트에 언급된 자전거 트레일러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놓은 것이다.

https://www.thule.com/en-us/bike-trailers

 

Bike trailers | Thule | United States

What do you want to do today? With a bike trailer from Thule, the choice is yours. Take your child or children on everyday commutes or on a long, afternoon’s voyage of discovery. Convert the trailer to a stroller around town, or head out for a jog in the

www.thule.com

바쁜 분들을 위해 간단히 사이트의 정보를 캡쳐해봤다.

 

먼저 총6개의 제품이 검색되는데,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진짜 그럴싸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사악한 가격만 아니면 자전거 없이 트레일러만 먼저 구입하고 싶을 정도의 모양새를 가졌다. 특히 상세페이지의 활용 사진을 보면 당장 구매버튼을 누르고 싶을 정도다.

위의 6개를 자세히보면, 앞바퀴가 접혀서 올라가 있는 제품들을 볼 수가 있는데 기능을 세분화하여 정보를 보여주고 있다.

 

각 사진 아래에 있는  단순한 심볼들이 활용가능한 상황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

thule cadence는 단순히 트레일러의 역할만 충실히 해주는 제품이고,

thule coaster XT는 트레일러 역할뿐만 아니라 앞바퀴가 달려서 유모차의 역할도 가능하며,

thule courier는 추가로 더욱 많은 기능을 제공한다.

그 다음은 좀 더 고급버전으로 사용이 가능한데, chariot 모델을 3가지로 구분해서 판매중이다. 이정도까지 필요할까 싶다가도 아래 사진들을 보면서 왠지 모를 도전 의식이 생겨나는 중이다. 여기에 애들 태우고 전국일주를?? 뭐 이런식의 대책없는 상상 말이다.

thule chariot lite,thule chariot cross, thule chariot sport 모두 좋아보이지만 '애들이 좀만 더 크면 혼자 자전거 타고 싶어하지, 트레일러에 매달려 끌려다니고 싶어하진 않을 것 같아서 이정도까지는 필요없을 것 같아'라는 핑계를 대기에 딱 좋을 정도로 부담스러운 가격대이긴하다.

물론 기본적으로 유모차겸용이라서 유모차를 샀는데, 자전거 트레일러가 되네?라고 생각한다면 또 어느정도 괜찮은 가격인것 같기도 하고..... 

홈페이지에 가면 각 제품별로 상세 특징과 확대사진 그리고 구매자들의 상품리뷰를 확인할 수가 있다. 

그 중에서 제품별 간단한 사양정도만 아래에 캡쳐해봤다. 참고로 1 파운드는 0.45kg정도이고, 1인치는 2.54cm정도이므로, 아이들의 체중과 신장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thule cadence는 기능이 심플한만큼 가장 가볍다.

thule coaster XT

thule courier부터 확 무거워진다. (15kg정도다)

thule chariot lite, thule chariot cross는 비싼 모델이라 그런지 상세사이즈도 알려준다. 아래 상세사이즈는 chariot 모델들은 동일한것으로 나온다. 다만 무게는 모두 다르다. 비싼 모델일수록 비싸지네...

thule chariot cross

thule chariot sport를 보면 뭔가 편의성을 위한 추가 기능들이 많다. 나는 힘들겠지만, 애들은 편하겠지..

배대지로 직구가 되는지 모르겠는데, 현재 환율만 보면 당장 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하지만 하루라도 빨리사서 아이들과 추억을 쌓는다는 좋은 의도가 있으니 몇개월 뒤의 나의 도움으로 조만간 충동구매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맥북을 샀으니 노트북 스탠드도 왠지 그럴싸한 제품을 사야할것 같은 느낌이 든다. 쿨링 기능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러면 또 주렁주렁해지기도 하고, 이번에 구입한 m1 맥북 프로는 발열 관리도 상당히 그럴싸해서 그냥 디자인에 충실한 제품으로 고르면 될 것 같다. 

 

그래서 알아본 몇가지 제품을 소개해 볼까한다. 나도 구입하고 싶은데 당장 둘 자리가 없어서 일단 정보만 모아봤다.

 

1. 엘라고 L2 스탠드

이번에 알아본 제품 중에 가장 가격이 비싼 제품이다.

재질은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는데, 디자인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 맥북과의 일체감이 전달된다고나 할까?? 물론 이렇게 놓고 쓰려면 당연히 별도의 키보드가 필요한데, 나는 이미 준비가 되어 있다. 물론 지금은 공간이 없어서 사용을 못하고 있지만....

위의 사진만 보면, 16인치의 사용도 별 문제는 없어 보인다. 

아래는 간단한 스펙이다. 1.3kg으로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2. 레토 U3 스탠드

이것도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있다. 위의 제품대비 저렴하기도 하고 몇가지 기능상 장점이 있는데, 우선 높이 조절이 어느정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조금 더 가볍다.

그리고 바닥이 돌아게게 되어 있어서 원한다면 회전도 할 수가 있다. 뭔가 조금 더 공대생의 냄새가 나는 제품이다.

3. 미아크 초경량 고급 알루미늄 노트북 받침 접이식 거치대 (MIDK-01)

이번에 소개한 제품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제품은 바로 이거다.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이긴 한데, 일단 가성비가 뛰어나 보인다. 2만원 중반 정도의 가격으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알루미늄 합금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무게만 보면 접어서 휴대하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 

이런 저런 내용 써있는데, 저 경첩 부분이 얼마나 잘 고정되는지가 관건인 제품이다. 다만 사용자 리뷰에서 경첩이 상당히 안정적이고, 전반적인 퀄리티를 만족한다는 내용이 많아서 아마도 조만간 구입 후에, 한동안 보관 정도만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각도 조절이 자유로우니 노트북 뿐만 아니라 아이패드를 올려 놓고 쓰기에도 상당히 괜찮아 보이는 제품이다. 다만 이런 류의 제품들이 너무나 많아서 사실 뭘 고를지 모르겠다. 1번이나 2번 같은 일체형이 좋은지, 아니면 3번 같은 접이식을 선호하는지도 사용자마다 호불호가 너무 달라서 여러번 사용하면서 본인의 기호를 확인하는 수 밖에 없어 보인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