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용인에 있는 한국민속촌에 다녀왔다. 한여름이 되기 전 이벤트로, 만원을 할인 판매하고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
 
1. 주차
주차장이 은근히 크다. 그래서 가능하면 입구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는 것이 좋은데, 주차 요원분들이 여기로 가라고, 저기로 가라고 안내를 해준다. 땡볕에 세워놔야 하기 때문에, 차가 뜨거워지는 것은 어느정도 감수를 해야한다.
*참고로 주차비는 선불로 내야하고, 하이패스로도 지불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3천원가 4천원인가...
 
2. 어트랙션
사실 대부분의 놀이동산에서 미취학 아동들이 즐길만한 어트랙션을 찾기가 쉽지가 않은데,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어트랙션을 입장권만 있으면 이용할 수 있었다. 물론 여기도 기준이 100cm, 110cm, 130cm으로 구분되어 있긴하지만, 민속촌에 와서 무료로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 자체로 만족스럽다.

이날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는데, 미취학 아동들이 충분히 놀 수 있는 공간과 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3. 민속촌
민속촌이니까 기본적으로 민속마을들이 꾸며져 있는데, 테마에 따라 적절히 구분해 놨고, 중간중간에 어르신들이 실시간으로 옛물건을 만들고 있었다.

녹지 규모가 상당했기 때문에, 눈정화 효과를 볼 수도 있고, 많지는 않지만 마을에서 키우던 소나, 닭등을 구경 할 수도 있다.

전통의상을 빌려주는 곳이 입구 주변에 있어서, 학생들은 전통의상을 입고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사진에는 없지만 민속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 별도로 돈을 내고 아이들과 말을 탔다.
아이들은 5천원인가 6천원 이었던거 같고,
아이와 어른이 동승하면 만원인가?? 짧게 한바퀴 도는 코스다
 
4. 먹거리
장터에 괜찮은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이번에는 이용을 하지 않았다. 대신 김밥과 간식을 싸서, 민속촌 곳곳에 놓여진 오두막을 이용해서 저녁을 먹었다.
민속촌 안쪽 뿐만 아니라, 민속촌 입구나 주변에도 식당히 충분히 있기 때문에 딱히 밥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5. 공연
사실 민속촌에서 한다는 공연에 대해 전혀 기대를 안했다. 아이랑 말을 타고 내렸는데, 사람들이 점점 모이기 시작했다.
운이 좋았는지, 자리를 잡고 기다렸다.

위의 공연 안내를 보면, 정말 다양한 공연이 무료로 진행이 되는데, 평상시에 쉽게 접하지 못하는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다. 특히 얼씨구절씨구야랑 연분을 정말 집중해서 봤는데, 아래는 연분 공연 현장의 일부를 사진에 담아봤다.
* 자리가 그냥 돌이라서 엉덩이가 불편하다. 공연장 방문시에는 방석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게 사진으로는 전부 표현이 안되다. 정말 멋지다.

이정도 퀄리티의 공연을 무료로 볼수가 있다니......나는 좀 늦게 가서 사이드에 앉았는데, 앞에서 봤으면 더 멋졌을 거다.
*공연 시작전 바람잡이 하시는 두 분의 공연을 볼 수가 있는데, 그게 또 상당히 그럴싸하다. 그부분도 놓치면 안된다.
 
6. 야경
해가 진 민속촌의 느낌도 상당히 운치가 있었다. 전통가옥에 비치된 등이나 거리 곳곳에 설치된 조명이 데이트하기에 괜찮아보였다.

역시 디자인의 끝은 조명인듯. 낮보다 밤이 더 멋진 민속촌이었다.

물론 무섭게 생긴 서낭당도 있다. 즉, 민속촌 전체가 농사꾼부터, 상인, 양반까지 마을 구성을 골고루 해놨다고 볼 수 있다.

7. 총평
예상외로 너무 만족스러운 방문이었다. 생각보다 깔끔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한다는 생각으로 방문하면 충분히 가성비가 있는 경험이다.
곳곳에 놓인 쓰레기통도 관리가 상당히 잘되고, 화장실도 깔끔해서 크게 단점이 없는?
별 기대없이 방문한다면 우리 가족처럼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애들이 모기에 물려서, 나중에 날 시원해지면 한번 더 와서 공연을 보기로 약속을 했다. 연말에 다시 봅시다~

가끔씩 그런날이 있다. 스테이크 먹고 싶은데, 뭔가 거하게 차려먹긴 귀찮고, 누가 구워줄순 없나? 그런날...

 

나도 대부분은 그냥 집 앞 이마트에서 소고기 사다가 집에서 구워먹는데, 그날따라 스테이크가 땡겼다.

 

점심 시간은 꽤지난 주말 오후, 강남역 뒷골목을 따라, 헤비스테이크에 스테이크 혼밥을 하러 방문했다.

내가 시킨건 비프 스테이크 미디엄으로, 메뉴판 아래에 표시된 대로면, 대략 300g정도가 된다는건데, 2만원이 과연 합리적인 가격인가가 의문이 들긴하지만, 그래도 제대로 차려먹는 집으로 가려면 보통 5만원대 또는 10만원 정도는 지불해야 되는 상황에서 정말 한근정도 먹고 싶으면 집에서 구워서 먹고, 다 귀찮을때 가끔 가서 먹지 않을까 싶다.

 

엄청 맛있다하는 스테이크를 미국 텍사스 현지에서도 딱히 먹어보질 못해서 ㅋㅋ 이 집 맛평가를 하기에는 어렵고, 보통이라고 평가하겠다.

밥이 같이 안나오고, 천원주고 사먹어야 하지만 그래도 양파 가득과 콘 가득은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사진에는 없지만 소스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그 중에 와사비와의 궁합의 정말 좋다. 데리야키 소스보다는 와사비를 추천한다.

 

아쉬운 점을 하나 꼽자면, 콜라가 아니라 펩시라는 것?? ㅋㅋㅋ 코카콜라 주주로서 실망일세..

 

자리가 1인석처럼 벽만 봐야 하는 건, 단점이 아니라 오히려 맘편히 먹을 수 있어서 나는 장점으로 본다.

 

아르헨티나가 그렇게 스테이크가 저렴하고 맛있다던데,, 

역시나 이 게임은 설치하면 안되는 게임이었다..;;

잘된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뭔가 어색하다. 그래서 삭제하기로 마음먹고 진행을 했는데..

그러고보니 맥북에서 처음 시도하는 프로그램 삭제다..

 

일단 응용프로그램에 설치된 리그오브레전드 게임 자체를 지워보자...

시스템의 storage에 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응용프로그램에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롤이 보인다. 와 정말 대용량이네..;;

리그오브레전드를 선택하면 삭제 버튼이 활성화된다.

그리고 그냥 지우기만하면, 파인더의 응용프로그램에서는 더이상 리그오브레전드는 찾아볼수가 없다.

그런데 문제는 이제부터다...라이엇클라이언트가 삭제가 안되네..;;

 

그래서 결자해지라고, 라이엇 고객센터에 확인을 해봤다.

 

아래는 라이엇 고객지원센터에서 추천하는 삭제 방법이다.

https://support-leagueoflegends.riotgames.com/hc/ko/articles/202539040-리그-오브-레전드-다시-설치#section-mac

 

아주 깔끔하게 나와있네..이대로만 하면 된다.

좀 헤매긴했는데, 그래도 깔끔하게 지워졌다니 성공! 한동안 롤은 접고, 다시 투자의 세계로;;

 

일단 미쳤다고 먼저 말을 하겠다. 

기존에 있던 아수스 노트북과 비교를 안할 수가 없네....

 

1. 설치

설치는 그냥 리그오브레전드 사이트에 들어가서 설치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고 실행 및 설치를 하면 된다..

 

2. 게임옵션

딱히 건드린게 없다. 그냥 윈도우 노트북에서 하던대로 뒀고, 옵션 품질이 상으로 되어 있어서 중간으로 낮춰서 진행을 했다.

(중간으로 낮춘 이유도 별 의미 없이 한 행동..)

신기하게도 게임을 실행하면, 위와 같이 4개의 아이콘이 뜬다. 

 

물론 평상시에도 사용하지 않았던 맥북 자체 설정인 마우스 흔들어서 커지는 옵션은 체크해제를 해줘야 한다. 

 

3. 소음

평상시 사용과 동일하게 무소음이다. 아무런 소리도 안들린다. 

윈도우 노트북은 게이밍 노트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시작하면 바로 이륙을 했다.

 

4. 발열

터치패드 왼쪽이 내가 손바닥을 올려놔서 따끈해지는건지, 게임을 해서 따끈해지는건지 모르겠으나, 확실히 발열감은 있다.

다만 거의 영향은 없다.

윈도우 노트북은 게이밍 노트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시작하면 금방 뜨거워졌다. 여름에는 매우 힘들었다.

 

5. 게임성능과 배터리

아무런 문제 없다. PD 충전기를 꼽아도 게임중에도 맥북 배터리가 금방 충전된다.

심지어 배터리 연결을 안해놔도 성능이 그대로 유지되고 (FPS :80 언저리, 지연속도 13ms 언저리),

배터리도 25분 칼바람 게임에 5%만 사용됐다.

윈도우 노트북은 전용 어댑터를 제외하고는 PD충전기를 꼽아도 성능에 문제가 생겨서 게임 진행이 어려울 정도고, 배터리는 충전이 되기는 커녕 거의 절반이 날아가 버린다.

 

그러나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미묘하게 불편한 느낌이 든다.

그냥 화면이 좀 커지고, 디스플레이가 좋으니까 그런거겠지라는 느낌으로 몇판더 해보면 알겠지....

요즘 이런저런 이벤트 중이던데, 오랜만에 다시 불태워보자.

사실 일일권까지 사용하면서 헬스장을 이용할만큼 적극적으로 운동하는 타입은 아닌데,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뭘하면서 시간을 보낼까 고민하다가, 시설 좋다는 강남역 주변의 헬스장을 이용하기로 했고, 2만원 이하로 이용가능한 헬스장 중에 짐박스 강남점을 선택하게 되었다.

소제목으로 나눠서 리뷰를 진행예정이다. (비교 대상이 많지가 않은데 그동안 회사 헬스장, 구청 체육시설, 호텔 헬스장 정도만 이용해봤다)

 

1. 가격

일일권 가격이 15000원으로 주변에 유명하다고 하는 헬스장보다는 30% 정도는 저렴했다.

다른 사람들 리뷰를 살펴보니, 강남권에 시설 좀 괜찮다 하는 곳은 2만원에서 2만5천원 정도는 내야 이용이 가능했다.

1년 회원권이 40만원대였던거 같은데, 접근성이 조금만 더 좋았어도 회사 헬스장 접고, 여기로 다니고 싶을 정도로 괜찮았다.

 

2. 운동기구

주말을 이용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았고

누가 봐도 몸 좋은 사람들은 스미스 머신과 랙 그리고 데드리프트 슬링랙이 있는 곳에 몰려있었다.

사람들이 있어서 그쪽 사진은 못찍었는데, 일반 헬스장에 랙 3개만 가져다놔도 동네에서 좋은 곳으로 소문이 나는데, 여기는 그보다 몇배 이상의 랙을 보유하고 있었다.

 

위의 사진은 그런 랙이 있는 곳을 지나, 트레드밀과 함께 다양한 머신들이 쭉 배치된 공간 중 일부를 찍은 건데,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몇배 많은 운동 기구들이 준비가 되어 있고, 넓진 않지만 스트레칭 하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다.

 

랙이 몰려 있는 곳을 제외하고는 다른 머신들은 배치가 너무 타이트해서 기구 사용중에, 원판을 옮기는 행동에는 주의가 필요해보였다.

 

암튼 기구는 충분했고 생각보다 공간도 넓어서 이정도 규모의 월세를 내려면 도대체 얼마나 많은 수강생을 모아야 하는가...라는 쓸데없는 걱정도 조금 했다;; 

 

천국의 계단?이라고 불리는 계단 오르기 머신도 두대인가 세대인가 있는것 같았다...

음향도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선곡도 좋아서 알바생한테 플레이리스트가 뭐냐고 물어볼뻔;;

조명이 약간 어두웠는데, 또 거울 앞에서는 적당한 밝기여서 운동하는데 지장은 없었다.

지하에 있어서 쿰쿰할 것 같았는데 마스트 안쓰고 이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운동하는데 불편하지는 않았다.

 

3. 부대시설

샤워장: 드라이어가 준비되어 있고, 수건도 있다. 다만 비누가 없음. 땀을 많이 흘린다면 샴푸랑 비누를 반드시 챙겨야 한다.

정수기: 있다. 그런데 물컵이 없었다. 나는 다행히 텀블러가 있어서 거기가 받아 먹었다.

운동복: 준다. 근데 거기서 주는 운동복 입고 운동하는 사람은 없었다. 나도 내가 가져간 옷 챙겨 입었다.

음료: 단백질 드링크를 판매한다. 생각보다 저렴했다. 나는 그냥 정수기 물을 먹었다..

 

그외 신발은 실내 운동용으로 당연히 챙겨가야 되고, 카운터를 왼쪽으로 돌아가면 탈의실이 있다.

 

4. 총평

1시간 30분동안 등운동 정말 열심히하고 왔다. 다음날 팔을 들어올리기가 힘들정도...;;

또한 동네 헬스장에는 이렇게 몸 좋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기가 힘들다. 따라서 뭔가 벤치마킹할 자극점이 거의 없는 편이다.

그러나 여기는 예전에 보던 멘즈헬스 잡지가 나올것 같은 사람들이 한가득...외국인도 많다.

결론적으로 여름휴가때 한달치 등록하고 한 일주일만 해도, 일일권 비용 이상으로 뽑아낼수가 있을 것 같아서,

7월이나 8월에 한달권으로 등록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만족. 조만간 한달권 등록할듯 ;; 다음에 잊지말고 챙겨갈 것. 샴푸,비누,로션,운동복,운동화,텀블러.

사실 큰 기대가 없었다. 퍼스널팩에서 판매중인 티셔츠 중에, 비중이 좀 작기도 하고, 구매 리뷰도 많지가 않아서 고민을 하긴 했다.

이게 사진이 좀 뿌옇게 나왔는데, 내가 구매한 색상은 블랙이 맞고, 다크그레이처럼 보이는 블랙 아니고, 그냥 블랙 맞다. 

진짜 색상은 퍼스널팩 사이트 참조...

처음 포장지를 열었을때는 약간의 광택감?이 별로 였는데, 기대감 제로에서 시작해서인지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고,

세미오버 스타일로 편안한데 허접하진 않아 보인다고 할까??

위의 사진은 바로 포장지를 풀었던 때라 각이 잡혀 있는데, 세탁하고 나면 광택감이 적당히 날아가고 이쁘게 몸에 걸쳐진다.

건조기에 수축될걸 고려해서 라지사이즈로 구입을 했다.

 

간절기에 입거나, 지금처럼 낮엔 덥고, 전철이랑 밤엔 썰렁한 날씨에 정말 최고의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심지어 저렴함..

면70%, 폴리30%로 구김이 적다고 하더니만, 정말이다. 그냥 세탁후, 팡팡 털어서 건조대에 널으면 큰 주름없이 입을 수 있다.

뭔가 이런저런 좋은 이야기 많이 써놨는데, 이론적으로는 모르겠고, 그냥 실제 착용하면 마음에 든다.

 

오히려 약간 애매했던건 반팔티라고 할까...

몇시즌 이전에 구입했던 반팔티와 새로 구입한 반팔티가 미묘하게 질감이 다르다.

예전에 구입했던 퍼스널팩 반팔은 뭔가 하나만 입어도 될것 같은 질감이었는데,

이번에 구입한 두개는 왠지 이너로 입어야 될 것 같은 질감이랄까....좀 더 얇아진것 같기도하고, 색상이 달라서 소재가 차이가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지만 왠지 모를 반들거림?번질거림?부들부들함의 차이랄까;;

아니면 똑같은데, 그냥 기존에 있던 오래입어서 그렇게 느꼈을수도 있다.

https://muchmore.tistory.com/176

 

퍼스널팩 오버핏(뉴세미오버) 반팔티 후기

퍼스널팩에서 처음사보는 반팔티다. 19년도 여름제품을 반값에 판매하길래 한번 구입해봤다. 일단 사이트에서 설명하는대로 비칠정도로 너무 얇은 재질은 아니지만, 나의 최애 여름 반팔티인

muchmore.tistory.com

이전글 찾아보니 똑같은듯...;;;

 

일단 마음에 드는 얇은 긴팔 찾는데 성공했으니, 조만간 추가 구매를 해야겠다.

 

참 오래도 입었다. 거의 15년은 가지고 있었던거 같다.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영동시장 맞은편에, 노스페이스 매장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 꽤나 비싸게 주고 샀던 걸로 기억한다.

사진에서는 털이 달린 모자가 없는데, 털모자까지 장착한 상태에서는 히말라야 같이 대장급 패딩은 아니더라도 꽤나 전천후로 입고 다녔다.

이미 버렸기 때문에 정확한 모델명이 뭔지도 모르겠지만, 패치도 상당히 그럴싸했다.

뒷판 역시 무난의 극치. 걸을때마다 털이 빠져서 이제는 놓아줄때가 된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눈이나 비올때 종종 입고 다녔다.

디자인이 지금봐도 전혀 올드하지가 않다.

히말라야는 정말 추울때만 입을 수 있는데, 이건 타운용으로도 무난했다. 무게 역시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았다.

 

이번에 구입한 코오롱 안타티카 스탠다드가 노스페이스의 자리를 대신해서 한겨울을 지낼 수 있게 도와줄 예정이다. 

 

관리 잘해서 오랬동안 입어보자

이것도 처음 먹어보는 술이었다. 

가장 큰 비교 대상은 아무래도 복분자주이다.

 

머루가 거의 40%나 들어가 있고, 도수가 16도나 되는데 알콜향이 적어서, 술을 못드시는 분들도 거부감이 적을 것 같다.

원재료를 보면, 이것저것 많이들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머루 들어간게 포인트다.

시중에서는 못본거 같은데, 만약 마트에서 보인다면 한번쯤 먹어봐도 후회는 없을 맛이다.

적당히 달고, 복분자주와 비교하면 향과 맛이 비슷한것 같은데도, 어찌보면 떫은 맛이 없는 와인느낌도 난다.

 

뭔가 미묘하게 다르다.

사실 나는 브룩스 패딩을 입어도 괜찮다.
엄청나게 가벼운 무게. 그와는 반대로 꽤나 준수한 보온력. 완벽한 성공이었다.
물론 내 눈에는 디자인도 굉장히 이뻤다.
https://muchmore.tistory.com/450

브룩스 남성 리플렉티브 푸퍼 블랙 후기 (덕다운자켓)

정말 오랜만에 일상용 패딩을 구입했다. 정가는 30만원보다 비싼데, 운좋게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었다. 검색창에 '브룩스'를 입력하면 아직도 첫번째로 나오는것은 브룩스 브라더스다.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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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같이 사는 분이, 회사에 입고 다니기에는 너무 캐주얼하다는 이야기를 해줬다.
내가 좋다고 입고 다니니 처음에는 별말이 없다가 작년 말쯤에 회사에 입고 다닐 패딩을 하나 추가로 샀으면 좋겠다고.....
 
그래서 작년말부터 부지런히 패딩을 찾아봤고, 역시즌 기준으로 사실 가장 처음에 눈에 들어온건 아이더의 몬테모였다.
 
사실 그 디자인도 같이 사는분의 기준을 충족하지는 못했는데, 추위를 잘타는 나에게는 가장 적합해보였다.
2월인가 3월쯤에 30만원 중반정도에 구입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래저래해서 놓치고, 추가로 찾아본게 바로 안타티카 스탠다드였다.
 
3월 정도에는 정가에서 거의 할인을 안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비슷한 가격에 안타티카 스탠다드를 구매했는데,
놓치고 지나간 아이더 제품에 대해서도 간략히 사이즈 정보만 짚어보려고 한다.
 
1. 아래는 아이더 몬테모로 안타티카 스탠다드와 비교해서 아이더 패딩 중에서는 빵빵한 스펙을 가지고 있다.
디자인도 무난했고, 시멘트색이 괜찮아보였다.
아쉽게도 아이더 패딩들이 디테일한 사이즈 정보가 나와 있지가 않았다.
다만 인터넷을 검색한 정보로는 안타티키 스탠다드와 마찬가지로 105사이즈를 구입해야지 않았을까 싶다.

2. 그리고 이번에 구입한 코오롱 안타티카 스탠다드 105사이즈 블랙
바로 얼마전에 코오롱 고어텍스 자켓을 구입해서 리뷰를 올린적이 있는데, 그것도 그렇고 이번에 구입한 안타티카 스탠다드도 블랙으로 구입했으나 실제로 조명 아래에서 보면 완전한 블랙보다는 아주 어두운 차콜에 가까웠다.

물론 눈으로 봤을때도 이런 느낌이 맞다. 약간 무게감이 있지만, 다른 회사들의 대장 패딩처럼 빵빵한 디자인이 아니기 때문에
회사에 입고 다니기에 전혀 무리가 없어 보였고, 군더더기 없는 모습에 그동안 참고 기다린 보람이 있는 구매였다.
 
입어본적이 없는 다른 대장급 패딩하고의 비교는 할수가 없고, 그동안 집에 있던 패딩과의 몇몇 비교를 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2.1 주머니 보온을 위한 기모 소재와 발열 패딩 적용
그래서인지 주머니에 손을 넣었을때 아주 부드럽고 따뜻했다.

2.2 손목 시보리
아이더처럼 손을 끼는 방식은 아닌데, 일상 생활용도로 그런 디자인은 불편할수도 있을거라 생각한다.
이정도 시보리로 찬바람을 막아주는 것이 더욱 좋게 보였다.

2.3 일체형 후드 디자인
모자가 일체형으로 되어 있는데, 평상시에는 안으로 접혀있다. 지퍼로 되어 있는데, 나는 접혀 있는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든다.
결국은 이런 하이넥 디자인때문에 모자를 꺼내지 않으면, 지퍼를 목까지 전부 올려도 목에 딱 밀착되지가 않는데,
목을 통해 찬바람이 많이 들어올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부분의 보온력은 문제가 없어 보이니, 정말 추운날에는 터틀넥 니트류와 함께 코디를 하면 될 것 같다.

2.4 세상 무난한 뒷판 디자인
대장급 패딩 중에 가장 무난한 등판 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 아주 칭찬한다.

2.5. 고급진 안감 마무리
의외로 안감이 너무 화려해서 부담스러운 경우가 있는데, 역시나 고급진 느낌으로 마무리가 되서 무척 만족스럽다.

2.6 사이즈를 100으로 할것인가 105로 할것인가?
사실 아래의 사이즈 조견표가 맞다라는 가정하에 원래라면 정사이즈를 입어야했으나, 다른 브랜드와 비교해서 부피감이 덜할뿐이지 결국은 안타티카 스탠다드는 코오롱의 대장 패딩이다.
따라서 105 사이즈를 주문했고, 결과는 대성공이다. 겉으로 봤을때는 부피감이 적지만, 안쪽으로는 역시나 존재감이 상당하기도 하고,
혹시나 너무 추울때를 고려해서 반팔 또는 내복+두꺼운 긴팔까지 패딩 안에 입는 것을 고려한다면 한사이즈는 올리는게 맞다고 판단된다.
그리고 지퍼랑 단추를 모두 잠궜을때 디자인적으로 더욱 마음에 들었기때문에 지퍼를 모두 올리고 옆모습을 한번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

2.7 그외
주머니 역시 부족하지 않게 있는데, 수납은 전혀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안주머니도 양쪽에 있고)
지퍼 역시 아주 부드럽게 움직이고 마감이 부드러웠다.
고어텍스 인피니움, 유러피안 구스 (우모량 310g/솜털9:깃털1/800필) 및 그외에 뭐 좋은거 많이 들어갔다고 한다.
아래 사진의 택을 보면 뭔가 잔뜩붙어있다.
정가 75만원의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을 하니, 30만원이 넘는 가격에도 가성비라고 생각을 하게 되는구나..ㅡㅡ;
왠만하면 할부 안하는데, 이건 어차피 겨울에 입을거니 겨울까지 무이자 할부로 결제했다 ㅋㅋ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크 세피아 역시 장바구니에 넣어놨다..ㅡㅡ (근데 회색은 잘못입으면 진짜 없어보여서...아마 안살것 같다..)
 
일단 일광 한번 시키고 옷장에 잘 넣어둬야겠다. 10년 이상 오래 입어보자.

일단 한줄 간단평을 남긴다.

사과를 좋아하면 싫어할 수 없는 그런 술이다.

술맛은 거의 끝맛에만 느껴지고, 사과 단맛을 조금 줄인 사과즙과 매우 유사함을 느꼈다.

도수가 12도인데, 그중에 88%가 사과이다. 충주사과가 유명한데, 충주사과만 100% 사용한 발효주이다.

아래 써있는데로, 사과즙 차갑게 먹으면 맛있듯이, 이 술도 차갑게 먹는게 확실히 맛이 더 좋게 느껴진다.

원료를 봐도, 사과, 설탕, 효모 밖에 안들어가 있다. 

그래서인지 맛도 깔금하다.

술이라고 느껴지지가 않는데, 그만큼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고,

사과가 재료의 거의 대부분인만큼 식전주로서도 매우 잘 어울릴 것 같다.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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