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용하던 유선 마우스의 더블클릭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크기가 작아서 오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추가로 로지텍 마우스를 구입했다. 로지텍 g102로 불리고, 예전에 유행하면 로지텍 g1의 후속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인터넷에서는 박스풀 정품, 박스없는 정품, 벌크로 구분해서 팔고 있으며 나는 박스없는 정품으로 구매했으나 실제로 정품이 맞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인터넷 평이 많은 곳에서 구입함.) 가격은 2~3만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으며, 올초인가 작년 말에 일렉트로마트에서 로지텍 마우스로 럭키박스 행사 할때 19900원으로도 구입할 수 있었는데 그 기회를 놓친것이 무척이나 아쉽게 다가온다. (정품으로 구입하는 것을 추천하는 데 그 이유는 로지텍은 2년 이내 고장의 경우 왠만하면 묻지마 교환을 해주기 때문이다)

 

선 결론 : 기본적인 총평은 매우 무난하며, 일반적인 유저들이 사용하기에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 본다. 

 

기본사양은 아래와 같다.

케이블 길이도 2m나 되서 데스크탑이던 노트북이던 사용에 큰 문제는 없으며, 기존의 마우스와의 크기 비교를 위해서는 아래의 물리적 사양을 참고하면 되겠다.(아주 약간만 더 컸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연결

그냥 컴퓨터 본체나 노트북에 연결하면 별다른 설정 없이 바로 사용가능하다(기본세팅값으로 바로 적용됨). 휠의 용도는 당연히 아래위로 편리하게 움직이기 위해서이고, 그 아래 네모난 버튼은 마우스의 움직임 속도를 조절해 주는데 총 4번의 버튼을 클릭할 수 있으며 5번째로 누르면 다시 가장 느린 속도로 지정된다. 보통 3~4번 정도를 놓고 쓸텐데 좀더 상세한 조절을 원할 경우에는 원래 하던데로 제어판에서 조절하면 된다.

 

 

마우스 왼쪽에는 2개의 버튼이 있고, 손을 올리면 자연스럽게 엄지손가락이 위치하게 되며 기본적으로는 앞페이지와 뒷페이지로 이동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g1의 경우, g102의 dpi 버튼에 뒤로가기 버튼 1개만 존재했는데, 더욱 편리하게 업그레이드 된 것이다. 또한 g hub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매크로등의 기능을 버튼에 구현할 수 있다.

 

조명 조절

마우스 연결과 동시에 기본적으로 불이 들어오는데 자동으로 색이 계속 바뀐다. 이게 신경 쓰이는 사람도 있을 거고, 마음에 드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이걸 조절하기 위해서는 로지텍 게임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한다. 여기서 주의점은 이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자동으로 컴퓨터가 재시작된다는 점이다. 그리고 나의 경우에는 노트북팬이 미친듯이 돌았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느려지는 느낌과 함께, 여러번 화면이 깜빡 거렸다. 그래서 조명 조절을 해보려다가 그냥 삭제해버렸다. 마우스를 쥐고 있을때는 조명이 있어도 큰 불편함이 없고 공부할 때는 무선으로 전환해서 사용하므로 그냥 조명 조절없이 사용하기로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명 조절을 위한 로지텍 게임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려는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다운로드를 받으면된다. 

https://support.logi.com/hc/ko/articles/360024841173--%EB%8B%A4%EC%9A%B4%EB%A1%9C%EB%93%9C-G102-Prodigy-%EA%B2%8C%EC%9D%B4%EB%B0%8D-%EB%A7%88%EC%9A%B0%EC%8A%A4

다운로드 - G102 Prodigy 게이밍 마우스

support.logi.com

위의 링크에 들어가서 화면을 아래로 내려보면 현재 사용하는 OS 별로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으니 다운로드한 프로그램이 설치가 안되더라도 당황하지 말자.

 

그리고 자세한 조명 설정은 아래와 같다. 아래의 순서로 진행하면 조명을 끌 수도 있고, 색상의 변화되는 사이클 및 원하는 색상으로의 조합도 가능하다.

 

 

속칭 박스 없는 정품은 아래와 같이 온다. 박스 안에서 고생했을 마우스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뽁뽁이 아껴서 부자되시겠네요. 판매자님...) 생각보다 눈부시므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추가적으로 버튼 클릭 소리가 보통은 되므로 도서관에서는 사용하지 않기를 권장한다)그러나 조도를 낮추고 피씨방 느낌으로 게임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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