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 마우스를 연결한체로 일정 속도 이상으로 흔들거나, 역시나 트랙패드에서 포인터를 빠르게 움직이면, 포인터 자체의 크기가 확대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기능은 기본으로 활성화 되어 있는데, 커다란 화면에서 포인터를 쉽게 찾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다만 외부 모니터도 연결한 것도 아니고, 화면에서 마우스 좀 빠르게 움직이려고 하면 자꾸 커져서 눈에 거슬렸다.

 

이 기능은 다음의 경로에서 더욱 상세하게 기능을 확대하거나, 아니면 끌 수 있다. 

설정에서 손쉬운 사용을 선택하고, 디스플레이를 고르면 탭이 3개가 나오는데, 그중에 포인터를 선택하고 체크해제하면 된다.

이제서야 마음껏 흔들어도, 포인터가 확대되거나 강조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왜 마우스 설정이 아니라, 여기에 있는지 이해를 할 수 없지만, 내가 익숙해지는 수 밖에....

 

이렇게 오늘도 맥북을 알아간다...

트랙패드는 다양한 제스쳐 적용으로 상당한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아무래도 좀 더 복잡한 작업을 할때는 아직까지는 마우스가 조금 더 편하긴하다. 블로그 작성을 위해 처음으로 마우스를 연결해 봤는데, 아래와 같이 키보드로 인식을 한다고 알림창이 떴다??

딱히 별 내용은 아닌거 같고, 마우스 본연의 기능인 좌클릭, 우클릭은 제대로 작동된다. 다만 기존 윈도우와는 다르게 트랙패드와 같이 상하 스크롤 방향이 반대다. 그래서 설정-마우스에 들어가 봤는데, 아래와 같은 항목이 있었다. (젠장 잘라내기와 붙여넣기의 단축어가 control + x와 control + v가 아니라, 대신에 command를 조합해야 하는구나)

스크롤 방향에 있는 항목을 체크해제하면 기존에 윈도우와 같은 방식으로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선택과 관련된 버튼 위치를 바꿀수도 있고, 기본적인 설정은 여기서 전부 해결할 수가 있다. 이렇게 마음의 평화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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