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과자에 누가 관심이 있을가 싶다가도, 술집 알바생한테 어디 과자냐고 꼭 물어보고 싶었던 그 과자. 오늘은 삼진 미니 프레첼에 대한 후기를 남길까한다.
다른 블로그를 봐도, 대부분 술집에서 나온 마른 안주가 너무 맛있어서 집에서도 먹고 싶어서 구입해봤다는 후기 많다. 나역시 마찬가지.
사진부터 보자. 왼쪽부터 체다 치즈맛, 매콤한비프맛, 와사비맛순이다. 볶음양념맛도 있는데, 매콤한비프맛과 맛이 비슷할 거 같아서 우선 아래의 3개만 먼저 주문해봤다.
사진에는 아주 작은것처럼 나왔는데, 기본적으로 봉지당 800g이고, 상당히 크고 무겁다. 왼쪽부터 위의 사진에 나온 순서로 생각하면 되고, 한입에 먹기에 아주 좋은 사이즈다.
그럼 맛은 어떨까? 체다치즈맛은 치즈볼 맛 + 오감자 같은 감자 과자의 겉면에 묻은 짭쪼름한 양념이 묻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매콤한비프맛이 가장 맛있는데, 처음먹었을때는 맛있는 라면스프의 맛이라고 느꼈으나 그거보다는 덜짜다. 그리고 딱히 맵지는 않다.
와사비맛은 진짜 와사비를 먹는 느낌인데, 거기에 짠맛이 더해져있다. 일반적인 와사비맛 과자보다 훨씬 더 톡쏘는 맛이기 때문에, 단순히 향만 나는 수준이 아니다. 사실상 와사비맛이 가장 특색이 있다.
과자는 단단해 보이지만, 적당히 부드럽고,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프레즐 보다는 식감이 더욱 부드러우니(굳이 비교하자면 다이제정도인데) 사실 이 글을 검색해 보는 분들이라면 술집에서 먹어보고 찾아보는 분들이라 생각하고, 그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4500원 정도인데, 이정도면 왠만한 과자가 가성비로 따라올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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