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먹어보고 너무 내 취향이라, 리뷰를 쓸까말까하다가,

그래도 한번 더 먹어보고 리뷰를 쓰자라고해서, 두번째로 먹고 쓴 리뷰다. 

왜? 두번째로 먹어도 맛있었다.

한 동네 건너 곱창전골 맛집이 존재하는데, 밀키트를 먹고 동네 맛집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다.

다른 동네로 이사오면서 기존에 냄비 가져다가 받아먹던 그 맛을 느낄 수 없었는데 말이지.....

다만 할인전 가격이 16000원 정도인데, 위와 같은 그릇으로 4번 정도 먹을 수 있으니까,

어찌보면 가성비가 좋다고도 할 수 있겠다.

친절하게 조리 방법도 나와있다.

다만 추가로 아래 설명에는 빠져있지만,

고기랑 곱창 같은 경우는 20분 정도 미지근한물에 담궈서 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위의 설명서와 아래를 보면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있는데,

아래에 보이는 것 말고도,

우리는 무, 느타리버섯, 당면을 추가해서 먹는데,

이렇게 부재료를 추가하면 물양을 더 잡아야 되서,

참치액을 1~2 스푼 정도 추가해서 간을 맞추기도 한다.

아래는 조리중의 사진으로 곱창양은 이정도 된다.

결국 곱창전골의 가격은 곱창의 양과 맛에서 결정이 되는데, 

내가 먹기에는 딱 가격에 맞는 정도로 곱창이 포함되어 있다고 본다.

한솥 끓이면 아래처럼 되는데,

위에서 말했다시피 부재료를 추가한 상태로 혼자 먹으면

첫번째 그릇 정도로 퍼서 4번 정도 먹을 양이 되기 때문에,

일단은 첫 두 그릇은 우동 없이 조리를 하고,

두번째 먹을때 우동면을 추가로 넣어서 먹는 편이다.

전체적으로 매운편이고, 특히 고추가 맵다.

매운거 잘 못먹는 경우에는 고추를 씹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고추 외에 다른 부분은 얼큰한 매운맛이라 매우 만족이다.

우연히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했는데,

이 가격이라면 거의 매일 먹어도 괜찮을 맛이고,

원래 가격이어도 가끔 생각날 그런 맛이다.

 

나중에 맛이 바뀔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단점이 크게 보이질 않는다....

재료들 원산지가 어디에 나와 있을텐데,,,,

다음에 먹을때는 그부분까지 한번 확인해봐야겠다.

세상 좋아졌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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