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만두가 가고, 부동의 1등으로 자리잡은 비비고 만두의 위상이 바뀐것은 아니다. 하지만 군만두가 먹고 싶을때 딱히 생각나는 비비고 만두는 없었다. 냉동실에 쟁여두고 먹던 비비고를 다 먹고, 새로 시킬려고 하다가 마트에 방문했는데, 제품 판매하시는 아주머니의 강력한 눈빛과 절대 후회하지 않을거라는 의견에 속는셈치고 구입한 청정원 바삭만두고기에 대한 간단 후기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집에 에어프라이어가 있고, 군만두를 먹고 싶을때는 이걸로 먹어봐도 왠만하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가격은 딱히 기억은 안나는데, 아마도 인터넷으로 구입하면 좀 더 저렴하지 않을까 싶다. 에어프라이어에서 조리되기 전의 모습은 아래와 같다. 

크기는,...흠....어른들은 두 입에 나누어 먹으면 딱 좋은 크기?? 비비고 고기만두보다 길이는 조금 짧은데, 좀 더 두껍다고 할 수 있겠다.

화질이 딱히 좋지는 않지만, 그냥 뒷면에 나온대로 해먹으면 된다. 열심히 조리중...

알아서 기름이 나온다. 그래서 딱히 추가적으로 뭘 더하거나 할 필요는 없다. 골고루 익으라고 한번 뒤집어준 정도??

제품 설명에 나와 있는것처럼, 껍질이 정말 바삭하고, 어느 만두와는 다르게 만두피가 겹쳐진 부분이 딱딱하거나 하지도 않다. 고기가 꽉찬 느낌은 아니지만, 적당히 알차다. 그리고 내 입맛에는 짭잘해서 딱히 간장이 필요하진 않았다. 그냥 그대로 먹어도 충분했다. 

떡만두국을 먹거나, 쪄먹거나 할때는 비비고 김치만두와 고기만두가 아직까지는 가장 마음에 들고, 요 제품은 근래 먹은 군만두 중에서 가장 맛있었다. 아마도 다음에 할인하면 또 사먹을 것 같다. 첫인상이 괜찮았음...이맛 변치 않고 오래도록 유지되었으면 좋겠다.

(조금 덜 짜도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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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탄듯보이지만, 먹는데는 전혀 문제 없었다. 만두피에 뭘 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부드럽고 바삭했다. (이게 말이 되는건가..아무튼) 

일단 군만두로는 내 마음속에 1등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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