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게 새들러 하우스에서 크로플을 구입해서 먹어봤다. 코로나로 인해 당연히 테이크아웃해서 집에서 먹었는데, 이거 생각보다 알차다. 원래 가방가게라고 하는데, 크로와상 2개를 와플 기계에 눌러, 크로플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와플로 매우 유명해졌다.

 

플레인은 4,900원. 치즈는 5,500원. 바질은 5,800원으로 일반 와플보다 약 2배 정도의 가격을 받고 있다.(물론 빵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크로와상 자체가 별거 없는거 같은데 생각보다 비쌉니다..) 세트 하나는 바로 먹고, 한 세트 더 구입해서 다음날 먹었다. 아래는 하루지난 와플의 상태다. 참고로 냉동 보관을 했는데, 냉동보관한 와플의 경우, 에어프라이어 180도로 맞추고, 5분 정도 돌리면 된다. 그 이상 돌리면 표면이 너무 딱딱해질 수 있다. (입천장 까집니다...ㅠㅠ)

 

아래는 플레인인데, 기본적으로 상당히 쫄깃하고, 겉면에 코팅된 시럽? 같은 것들이 기본적으로 단맛을 제공해준다. 와플에는 보통 블루베리 콩포트 + 생크림 + 꿀 + 아이스크림 추가를 할 수 있는데, 이 집은 와플은 기본적으로 코팅이 되어 있으니, 블루베리 콩포트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아래는 치즈.

아래는 바질이다. 바질의 경우, 사람에 따라 맵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다.

포장지도 감각적인 새들러 하우스...가격과 위치 생각하면 이거 먹으러만 가기는 좀 그렇고, 근처에 볼일 있으면 종종 들려서 먹으면 괜찮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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