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뒷북 후기이긴한데, 23년 2월에 다녀오기도 했고, 23년 12월에도 왠지 서울랜드의 눈썰매장 구성이 크게 바뀔것 같지 않아서 리뷰를 한번 남겨본다.

 

1. 주차 및 놀이기구 소개

평일에 가서 넉넉하긴 했는데, 주차장까지 들어가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주차는 괜찮게 할 수 있었던것 같다.

아래 지도에서 보듯이, 동문 주차장이 훨씬 넓고, 어른들이 탈수 있는 메인 놀이기구들과의 위치도 가깝다.

다만 눈썰매장은 후문으로 들어가서 분수대만 지나면 바로 있기 때문에, 눈썰매를 이용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면 후문 주차자에 주차하는 것이 더 좋다. 

차단기등을 보지 못했는데, 따라서 무료 주차라고 생각할수 있을것 같지만, 플랜카드로 주차비를 받는다고 매달아 놓긴했다.

겨울에 가서 그런지 운전안하는 기구들이 꽤 많았는데 그래도 애들이 탈 수 있는 거 위주로 몇개 추천해 본다.

- 티키톡열차: 이거 은근히 스릴넘침. 어른이 타기에는 약간 좁은데, 그래서 더 쉽게 휘둘린다..ㅡㅡ; 애들도 좋아함. 아동계의 롤러코스터

- 카트라이더 범퍼: 범퍼카가 이거 말고 하나 더 있는데, 그건 유아용이다. 요게 줄도 한꺼번에 쭉쭉 줄어들고 탈맛이 좀 난다.

- 회전목마: 애들은 또 좋아하더라

- 그외에 지도 아래쪽에 있는 기구들이 거의 원심력을 이용한 회전 운동 위주다. 따라서 멀미하는 애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아마도 날이좀 풀리면 지도의 빨간선 위주로 긴 줄이 이어지지 않을까?

결론은 티키톡열차다...(키 허들도 낮고) 이것만 거의 20번은 탄거 같은데??...;;;

 

2. 눈썰매장

유아용 슬로프는 아래 사진의 오른쪽에 정말 작게 있기 때문에, 아이가 시시해 할 수도 있다. 다만 키가 120cm인가 130cm가 넘으면 아래의 슬로프를 이용가능하다. 물론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두발을 이용해야 한다. 당연하게도 얼음과 같은 눈이었다.

추가 사진은 딱히 찍을게 없었다...

찍어놓은 사진중에 눈썰매장 이용정보를 보여주는 사진도 있었네...요 사진 붙어 있는 곳이 커다란 천막이다. 안에서 따뜻한 음식도 파니까 추위를 녹이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눈놀이터는 설질이 좋지 않아서 딱히 놀지는 않았는데,  정말 어린애들 태워서 손으로 끌어주는 정도로는 적당해 보였다.

 

3. 빙어 낚시

위의 지도에 있던 분수대에 빙어들을 넣어놓고, 뜰채로 잡는거다. 잘 잡는 사람들도 있던데, 기본적으로 뜰채가 길고 플라스틱이라서 물고기를 잡으려고 물 안에서 빠르게 움직이면 뜰채가 휜다...아주 천천히 조심조심 다가가야 함...

별도로 5천원 내야하고, 총 30분 중에, 20분 이용할 수 있다. 작은 통도 주기 때문에 집에 가져가도 되는데, 굳이? 가져가? 이런느낌이긴함.

거의 20년?만에 방문한거 같은데, 그때랑 딱히 달라진게 없는것 같다. 겨울에 방문하니까 춥긴해도, 원하는 만큼 탈 수 있어서 아이들은 대만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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