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학교에서 줄넘기가 필수처럼 여겨진다고 한다. 그래서 어떤 애들은 줄넘기 학원도 다닌다고......나도 학교다닐때 이것저것 골고루 배웠던거 같기는 한데, 그냥 줄넘기는 one of them에 불과했는데....

 

아무튼 유산소 운동을 좀 해볼까 싶어, 하루에 만보 정도는 꾸준히 걸으니까 다른걸 좀 섞어보고자 이고진에서 만든 성인용 줄넘기를 하나 구입해봤다. 이런게 후기가 될까 싶은데, 동네에서 구입했던 천원짜리와는 느낌 자체가 많이 다르기 때문에 혹시나 조금 더 괜찮은 줄넘기를 구입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을까봐 후기를 좀 남겨본다.

 

박스는 매우 단촐하지만, 성능은 확실하다. 아래 설명과 같이 와이어를 피복으로 감싸고 있는 구조라 줄에 살짝 무게가 있다. 바람에 팔랑 거리지도 않고, 줄꼬임도 거의 없다. 그렇다고 엄청 무거운건 아니고, 줄을 돌릴때 힘이 잘 먹는다. 손잡이 그립감도 괜찮다. 부드럽게 줄이 잘 돌아가는 것은 물론이다. 

길이 정보는 상자 앞쪽에 있는데, 대략 2.7m로 왠만한 성인들이 사용하기에는 충분한 길이다. 위쪽 그림과 같이 줄길이 조절을 위해 줄을 자르라고 되어 있는데, 바로 자르지 말고, 몇번 정도는 한번 접어서 집어넣고 뚜껑을 닫아서 사용을 하면서 점점 몸에 맞는 길이로 줄을 맞추기를 추천한다.

줄넘기는 이렇게 생겼다. 아주 깔끔하고 떼가 좀 타도 티도 안 날 색상이다.

손잡이에는 미끄럼 방지가 있어서 매우 좋다. 물론 줄에 비해 손잡이가 너무 가벼워서 조금만 더 묵직했으면 하는 바램도 있다.

줄길이 조절은 손잡이 뒤쪽을 열어서 진행한다. 바닥에 몇번 집어 던져지는 바람에....생각해보니 예전에는 나무 손잡이로 된 줄넘기를 썼던것 같다.

뒤쪽 뚜껑을 열어서, 줄을 빼보면 검정색 덮개와 흰색 고정 플라스틱이 나오는데, 손으로 눌러서 뭔가를 해보라는 듯이 되어 있지만 잘 안되고, 흰색의 위쪽 또는 아래쪽을 잡고 원하는 방향으로 끌어당기는 식으로 힘을주면 쭉쭉 움직인다. 줄 길이를 맞추고 다시 검정색을 그 위로 끼워서 고정시키는 방식이다. 무슨 말인지 충분히 이해했으리라 생각한다. 

거의 한 20년만인거 같은데, 한번에 30개가 안되더라...10분 정도는 꾸준히 뛸수 있도록 한번 노력해봐야겠다. 이제 두번 해봤는데, 쌩쌩이도 좀하고, 빡세게 돌려보면 어느정도 내구성이 파악이 되지 않을까 싶다. 손잡이하고 연결되는 부분이 잘 끊어진다는데, 얼마나 버티는지 한번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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