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이나 바다에 놀러 갔을때, 가끔 물 속을 구경하고 싶은 생각이 들때가 있다. 물안경없이 물속에서 그냥 맨눈으로 잘 뜨는 사람들도 있더만, 나도 안되고, 같이 사는 분들도 그런 능력은 없다.

코로나가 어느정도 해결되는 듯해서, 올 여름부터 수영을 좀 알려줄까 싶어, 어린이 물안경을 구매하려고 생각중이었는데, 

코스트코에서 물놀이 용품 특집으로 스피도 어린이 물안경을 3개에 2만원 정도에 팔길래 구매해봤다. 

 

내가 알고 있는 수영복 브랜드라고는, 스피도와 아레나 뿐이니까, 여기서 나온 물안경이면 괜찮겠다 싶었다. 나이는 6살에서 14살까지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 딱봐도 외국에서 수입한 느낌이 드는것이 외국 아이들의 머리크기를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아이들 기준으로 4살이나 5살도 사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제품의 특징으로는 김서림 방지, 100% 자외선 차단, 라텍스 무첨가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물안경을 쓴지 너무 오래되서, 이런 특징이 얼마나 좋은것인지 비교는 못하겠고, 이정도는 되야 불편하지 않을테니, 다른 제품들도 이정도의 특징은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포장을 벗겨서 보면, 실물이 훨씬 더 괜찮다. 고무들도 부드러웠고, 렌즈의 크기도 적당했다. 렌즈 주위로 넓게 고무막이 있어서, 눈 주위로 흡착도 잘된다. 

렌즈에 스피도라고 써있는건 스티커라서 그냥 나중에 제거하면 될것 같다.

어떻게 착용하는건지 설명서도 들어있길래 한번 찍어봤다.

그리고 이건 기본적인 설명....여기서 시키는 대로만 하면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

한강 수영장이 하루빨리 개장하길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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