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제는 커피뿐만 아니라, 빵도 유명해서, 단팥빵 같은 종류는 아침 일찍 가야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집 근처에 아티제가 없긴 하지만, 출퇴근길에 있는 덕분에 종종 주말용 식빵을 사가지고 가긴하는데, 오늘은 아티제의 잡곡식빵을 소개하려고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집 식빵이 맛있긴하다. 로만밀 베이스가 아니기 때문에 굳이 삼립 로만밀식빵, 파리바게뜨 로만밀식빵과 비교할 필요는 없지만, 곡물 베이스의 식빵으로서는 비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잡곡 식빵은 어떤 곡물이 얼마나 들어가 있는지와 식감이 중요하다. 가격은 5천원으로 상당히 비싼편인데, 아래와 같이 무게는 450g으로 가장 무겁기는 하다. 기본적으로는 잡곡 17.31%, 아마씨 2.43%가 함유되어 있으므로, 비율이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다. 원재료명을 보면, 밀가루(밀 미국, 캐나다산), 곡류가공품(독일산 밀가루, 해바라기씨, 호밀, 아마씨 10%, 대두)15.39%, 가공버터, 계란, 대두레시틴, 멀티그레인(아마씨, 해바라기씨), 햔미, 귀리, 참깨, 효모, 및 기타 첨가제가 엄청나게 많이 들어 있다. 그냥 딱봐도, 엄청나게 많은 곡물이 들어가 있구나하고 생각할 수 있다.
구워먹어도 괜찮고, 그냥 먹어도 괜찮지만, 개봉 후에는 가능한 빨리 먹는것이 제일 맛있긴하다. 거의 두배에 가까운 가격이므로, 굳이 찾아서 먹을 필요는 없겠지만 호기심에 한번 먹어봐도 후회하진 않을 것이다.
아래는 파리바게뜨 곡물식빵이니까 추가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리뷰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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