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류를 엄청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로 하나만 꼽자면 케이크다. 그렇다고 입맛이 까다로운 것은 아니고, 촉촉하고, 부드럽고, 너무 달지 않은 그런 종류를 좋아한다. (현재 1픽은 아티제 케이크)

풋살화를 사러 동대문에 갔다가 주변에 맛집이 없나 검색 도중에 우연히 발겼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후회하지 않을 맛이다.

위치는 동대문역사공원역 12번 출구로 나와서 쭉 가다가 테니스 용품 매장이 나오면 왼쪽으로 돌아서 조금만 가면 된다. 딴짓하지않고 걸어가면 5분이면 충분할 거리다.

딱히 외관 사진은 없는데, 그날 유독짐이 많았고, 어차피 코로나로 인해 매장내 취식을 금지해놓은 상태라 겉모습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 (다음 평점 4.6 무엇?/)

매장 내부는 매우 깔끔했고, 매장 내에서 먹는게 가능한 상황이었어도, 많아야 테이블 5개 정도 가능한 너비였다. 케익 3가지와 아메리카노 한잔을 시켰는데, 케익과 커피 모두 달지만 자극적이지 않아서 DDP 테이블에 잠깐 앉은 사이 순삭을 해버렸다.

포장 박스는 아주 정갈해서, 빈틈없이 꽉꽉 채워서 케익이 담아졌다.

메도빅 꿀케이크랑 나폴레옹, 초코 마스카포네를 먹었는데,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다. 스타벅스나 일반 커피 전문점에서 파는 케익과는 약간 결이 다른데, 이런건 백번 설명하는것보다 한번 경험해보는게 중요하다. 

동대문 가기가 귀찮아서 그렇지, 근처에 가게 된다면 지인들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그런 가게이다. 날이 좀 따뜻해지면, 다시한번 DDP 벤치에 앉아서, 이번에는 천천히 음미해보고 싶다. 맛있어서 너무 허겁지겁 먹어버렸다... 

(밀가루라던지, 재료들의 원산지가 좀 궁금한데, 다음에는 좀 물어봐야겠다)

생일 케익은 언제나 특별한 것으로 먹기. 나 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의 생일 케익은 가능한 언제나 안먹어본 케이크로 먹어보려고 준비하고 있다. 그래서 지난번에 선택한 아티제의 발로나 쇼콜라 크런치(쉽게 말하면 초코 케이크)에 대한 후기를 남겨 볼까한다. 

 

요즘에는 커피 전문점에서 파는 디저트들이 수준이 상당히 높아졌는데, 빵집인데 커피를 파는 집인지, 커피 전문점인데 빵을 파는 곳인지 구분이 안되는 몇 안되는 커피숍이 바로 아티제다. 커피랑 빵 사러 종종 들리곤 했는데, 지난번 생일에는 초콜릿 케이크로 먹기로 결정을 하고 너무 달지 않은데 비주얼은 아주 초코초코 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받아들여 검색한 결과, 아티제에서 판매하는 발로나 초코 케이크를 먹게 되었다. 

 

아래는 전체샷이다. 금가루도 뿌려져 있고, 동그랗게 장식된 애들도 초콜릿이다. 당연히 초코 베이스 코팅도 되어 있다. 

절단면을 보자. 개인적으로 케이크 속이 크림으로 가득찬 애들은 별로 안좋아한다. 쉽게 말하자면 티라미슈 같은 애들이랄까?? 보기에는 아주아주 크림크림해보이지만, 생각보다 빵과 크림 그리고 초콜릿의 비율이 아주 적당하다. 생각보다 엄청나게 달지도 않다. 물론 커피와 먹기를 추천한다. 원래 이런 디저트는 차나 커피랑 먹어야 한다. 

좀 더 너저분한 사진이다. 저렇게 사이사이에 크런치 같은 초코볼이 들어있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한다. 물론 나도 좋아한다. 가격대는 좀 있는편인데, 그래도 생일인데 저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파리바게뜨나 뚜레쥬르 케이크에 질린 분들이라면 한번쯤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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