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케익은 언제나 특별한 것으로 먹기. 나 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의 생일 케익은 가능한 언제나 안먹어본 케이크로 먹어보려고 준비하고 있다. 그래서 지난번에 선택한 아티제의 발로나 쇼콜라 크런치(쉽게 말하면 초코 케이크)에 대한 후기를 남겨 볼까한다. 

 

요즘에는 커피 전문점에서 파는 디저트들이 수준이 상당히 높아졌는데, 빵집인데 커피를 파는 집인지, 커피 전문점인데 빵을 파는 곳인지 구분이 안되는 몇 안되는 커피숍이 바로 아티제다. 커피랑 빵 사러 종종 들리곤 했는데, 지난번 생일에는 초콜릿 케이크로 먹기로 결정을 하고 너무 달지 않은데 비주얼은 아주 초코초코 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받아들여 검색한 결과, 아티제에서 판매하는 발로나 초코 케이크를 먹게 되었다. 

 

아래는 전체샷이다. 금가루도 뿌려져 있고, 동그랗게 장식된 애들도 초콜릿이다. 당연히 초코 베이스 코팅도 되어 있다. 

절단면을 보자. 개인적으로 케이크 속이 크림으로 가득찬 애들은 별로 안좋아한다. 쉽게 말하자면 티라미슈 같은 애들이랄까?? 보기에는 아주아주 크림크림해보이지만, 생각보다 빵과 크림 그리고 초콜릿의 비율이 아주 적당하다. 생각보다 엄청나게 달지도 않다. 물론 커피와 먹기를 추천한다. 원래 이런 디저트는 차나 커피랑 먹어야 한다. 

좀 더 너저분한 사진이다. 저렇게 사이사이에 크런치 같은 초코볼이 들어있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한다. 물론 나도 좋아한다. 가격대는 좀 있는편인데, 그래도 생일인데 저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파리바게뜨나 뚜레쥬르 케이크에 질린 분들이라면 한번쯤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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