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공간을 활용할 폭이 좁은 수납장이 필요했다. 

기존에 양말을 넣어서 사용중이던 이케아 서랍장을 내 책상 아래에 배치하고, 양말통을 새로 찾아주는 걸로...

 

그런데 인터넷을 뒤져봐도 영 마음에 드는게 없었다. 

마음에 들면 가격이 생각보다 너무 비쌈...그럼 굳이 뭐 또 새로사나 싶은 타이밍에....

 

홈플러스에서 품절상태로 박스만 있던 좁은 수납장을 발견했다.

 
보기만 해도 그럴싸하지 않나? 있을 건 다 있다.

가장 중요했던 너비는 20cm, 깊이는 48cm, 높이는 75.5cm로 현관에 배치하기는 정말 최적의 서랍장이었다.

 

진짜 딱 보고 느낌이 왔다. 이건 사야된다. 가격은 기억이 안나는데, 부담 없는 가격이었다.

부속이 있는지 확인 하고, 바로 조립을 해본다. 

조립은 문제 없이 진행했지만, 천으로 된 서랍에서 시큼한 냄새가 난다.

3일에 걸쳐 페브리즈를 뿌려주고, 일광을 진행했다. 

그랬더니 냄새가 거의 사라졌다.

조립은 정말 쉽다.

 

실물은 요런 느낌이다. 양말정도 넣기에는 충분히 짱짱하지만, 그렇다고 양말을 너무 많이 넣으면, 양 옆이 벌어진다. 

앞에서 보면 요런 느낌이다. 

 

일단 요렇게 높지 않은, 좁은 서랍장이 많지가 않다. 옷걸이만 설치하면 현관 정리는 얼추 마무리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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