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오피스의 백미는 엑셀이지만, 실제로 문서 작성은 MS워드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워드로 작성 후 PDF로 변환시키는 것이 국룰이다. 다만 종종 분노를 일으키게 하는 것이 바로 줄간격과 들여쓰기 에러이다. 아주 간단하게 이런 에러를 수정할 수 있는데, 나만 알기 미안하니까 공유해볼까한다.
문서를 쓰는데 있어서 핵심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워드의 다양한 탭에서 수정할 가 있는데,
1. 홈 탭의 단락
2. 디자인 탭의 단락 간격
3. 레이아웃 탭의 단락에서 수정이 가능하며, 가장 추천하는 곳은 홈 탭의 단락이다.
아래를 보자. 기본적으로 단락에 나온 메뉴만으로 어느정도 수정이 가능하지만, 우측에 표시된 확장탭을 누르면 좀 더 확실하게 수정될 내용을 선택할 수가 있다.
이 글의 맨위에 텍스트만으로 쓰여진 곳의 내용을 워드에 옮겨서 하나씩 살펴보려고 한다. 아래는 워드로 옮겼을때 글꼴만 변경한 상황이다. 먼저 줄간격에 대해 알아보자.
첫번째 네모를 보면, 왠지 시작점이 조금 아래로 내려온것 같다.
새 창을 열어서 글씨를 써봤다. 확실히 간격의 차이가 있다.
단락탭을 열어보니 아래와 같이 설정이 되어 있었다.
아래는 맨 처음 옮겨적은 텍스트의 들여쓰기 및 간격 내용이다. 딱히 내가 설정을 건드린것도 아닌데, 어떤 로직에 의해 자동으로 변경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 이걸 똑같이 바꿔보자. 텍스트 전체를 같은 수준으로 바꿔주길 원하므로, 전체 텍스트 선택을 먼저 한다. 변경 후 확인해 봤더니 처음 시작부분의 여백이 변경된 것을 알 수 있다. 첫번째 간격은 해결했다.
그 다음은 두번째로 줄간격이다. 엔터를 누르면 기본적으로 한칸을 띄게 되는데, 이 간격을 조절할 수 있다.
두 번째 빈칸에 커서를 누고 단락을 눌러보자. (참고로 글자크기만큼 한칸을 떨어뜨리는게 줄 간격 1줄을 의미한다)
따라서 줄간격을 줄을 기준으로 하면 1줄이 가장 작은 단위가 되기 때문에, 줄 간격 기준을 배수로 선택하고 1로 하면 기존의 줄 간격 1줄을 의미하고, 0.5로 하면 0.5줄로 간격을 줄일수가 있다.
아래와 같이 가운데 빈칸의 간격이 절반으로 줄었다.
마지막으로 아래위로 쌓인 글자간의 간격이다. 원하는 곳을 선택 후, 아래와 같이 간격을 조절해 주면 된다.
그럼 결과는 아래와 같다. 글자 사이의 간격이 줄어들었다.
들여쓰기는 더욱 쉽다. 들여쓰기를 수정하고 싶은 곳에 커서를 위치시킨다. 보통은 맨 앞이 될거다. 다만 엔터로 칸을 나누기 전의 글자는 커서를 어디에 두던 전부 들여쓰기가 된다.
그리고 들여쓰기 왼쪽을 0글자에서 1글자로 수정해주었다. 그럼 아래와 같이, 한칸띄기 전의 모든 문장이 들여쓰기가 된다.
1줄만큼 쏙 들어갔다.
그 옆에 있는 첫줄만을 선택하면, 첫줄만 들여쓰기가 된다. 참쉽다.
더욱더 고급기능이 많지만, 간격과 들여쓰기는 이정도면 충분히 수정 및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