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심심한 맛이다. 지난번 흑맥주 4종에 이어, 하이네켄 다크도 한번 먹어봤다. 라거느낌이 너무 강하고, 첫번째로 느껴지는 초코향은 괜찮지만 딱 거기까지다. 좀 더 씁쓸했으면 하는 것은 개인적인 바람이겠지.. 원재료명은 정제수, 맥아, 호프추출물로 아주 깔끔하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흑맥주들에 비해 좀 더 콜라색을 가지고 있다. (깊은 검은색이 아니라는 거다) 스리라차마요텐더는 스리라차의 화끈한 매운맛을 기대하면 안되고, 매운맛이 마요네즈와 치즈?등으로 인해 많이 중화되었다. 염지안심이니 당연히 텐더 자체로 짭짤하고, 스리라차텐더소스와 스리라차칠리소스가 적절히 어울어져 무난한 맛을 낸다. 개인적으로는 네네치킨의 청양마요가 좀 더 맛있지만 그거에 절반 가격이니 가성비를 생각하고 먹으면 될 것이다. 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