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에서 양장피를 시켜먹어본 기억은 없는데, 부페에 가면 입맛을 전환할겸 가끔 먹었던것 같다. 코를 톡쏘는 겨자의 맛. 이마트를 이용한지 꽤 됐는데, 이제서야 먹어보는 이마트 양장피 후기이다.

 

재료를 보자면 고구마전분, 표고 버섯, 목이버섯이 중국산이고, 돈육,양배추, 양파까지 국산. 오징어는 칠레산. 해파리는 다양하게 섞여있다. 방금먹고 바로 적는 따끈한 후기.

무슨맛일지 궁금했는데, 겨자의 톡쏘는 맛은 살아 있는데, 딱히 단것도 아니고, 아주 약간 매운맛이 있으면서, 새콤한 맛은 거의 안느껴진다. 먹는내내 들었던 한가지 생각은 이거 포만감이 많이 없다. 그래서 아주 심심하게 잘 넘어갈때쯤 겨자의 알싸함이 코를 찌른다. 소스는 2개가 들어 있는데, 나는 한개반을 부었고, 소스는 포장재료의 굴곡을 따라 양 사이드로 흐르기 때문에, 소스를 충분히 적셔 먹으면 좋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모든 재료를 잘 섞어서 먹으면 되고, 간이 쎄지가 않아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거라고 본다. 

트레이더스 양장피랑 맛이 약간 다르다고 하던데, 다음에 트레이더스 가면 한번 사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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