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우연히도 아토피가 심한 아이들에 대한 프로그램을 봤다. 몸 전체가 붉어지고, 건조해지고, 가려움을 견디지 못해 의식적이던 무의식적이던 계속 긁고, 딱지나고, 피나고, 연고 바르고의 악순환...그래서 아이를 위해 1년에 몇번이나 해풍으로 피부치료를 위해 외국으로 떠난다는 이야기... 텔레비전에서 본 정도는 아니지만, 우리애들도 밤에 자고 일어나면 엄마, 아빠 간지러워를 반복하고, 긁고 피나고 딱지나고를 반복하는 바람에 피부과에 자주 방문하는데, 그동안 병원에서 처방 받았던 아토피 관련 로션과 크림에 대한 간단한 리뷰를 해볼까한다. 가격이 저렴한것도 아니고, 실비처방도 쉽지 않아 내가 발라볼 기회가 거의없는데, 마지막으로 짜내고, 그래도 안나오면 용기 잘라서 내부벽을 긁어내듯이 박박들어내고, 손에 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