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하는 노트북에게 늘 미안했는데, 노트북을 구입한지 4년만에 노트북 쿨러겸, 받침대를 선물해줬다. 아주 유명한 제품인 잘만 ZM-NS2000이다. 가격은 언제나 변함없는 39000원으로, 이것저것 쿠폰을 적용하면 아주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일단 판매처에서 제공하는 스펙은 아래와 같은데, 소음은 20dBA로 아주 조용하며, USB 2.0 포트 3개가 달려 있어서 확장이 용이한 편이다. 사이즈는 17" 랩탑까지는 지원한다는데 이건 노트북 크기 별로 다르게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자 이제 실물 사진을 보자. 생각보다 품질이 별로라는 사람들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제품 상자에도 마찬가지로 간단한 스펙이 나와 있는데, USB 포트가 2개라고 표시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3개 달려있다. 판매처의 설명이 맞다. RPM도 틀리게 나와 있는데, 이건 스피드 건으로 속도를 측정할 순 없으니까 그냥 오차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가자.

 

이런식으로 스티로폼에 아주 안전하게 포장되어온다. 마치 모니터 박스를 열었을때의 느낌이다. 화면에 보이는 케이블은 전원 및 노트북이랑 연결할 USB이다.

이제 마무리 포장을 벗기자. 뒷모습인데, 생각보다 이상하지 않다. 

이제 앞모습을 보자. 쿨러설치한다고 주변 정리를 좀 해봤다.

옆모습을 보자. 가운데에 USB 허브가 3개 있고, 우측이 mini USB 포트이다. 따라서 동봉된 케이블에서 mini USB 포트를 우측에 연결하고, 하나를 노트북에 연결하면, 노트북 -1개, USB +3개로 총 USB 허브 2개가 추가 되는데, 성능이 상당히 별로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간단히 말해보자면, 쿨러에 있는 USB 포트에 아이폰 케이블을 연결하고, 노트북에서 아이폰으로 동영상 같은 것을 옮길 경우, 노트북 자체에 연결하는 것보다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공된 케이블에서 1개는 쿨러에, 1개는 노트북에 연결하니 1개가 남는데 이건 어디다 쓰는것인지 모르겠다.

 

노트북을 올려봤다. 오래되긴 했지만 내 노트북은 14인치 짜리다(가로 33.5cm다). 생각보다 우측에 자리가 많이 남지 않는다. 요새 눈여겨보고 있는 맥북프로 16인치가 가로 35.779cm이고, ga502iu가 36cm이므로 아주 딱 맞을 것 같다.

30cm 자를 대보면 아래와 같다. 

가장 중요한 발열제어 관련해서는 대략적으로 5도 정도는 낮춰주는 것 같고, 소음은 정말 없다. 팬이 돌아가나 싶을정도로 조용하다. 소음에 민감한 분들이면 이거 쓰셔도 됩니다. 발열이 곧 노트북 소음의 원인이므로, 롤 할때 팬 소리를 조금이나마 줄여줄수 있을까 기대해 봤는데, 약간 조용해졌다. 좀더 장시간 돌려본 후에 추가 후기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