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카가 다 떨어져 가는 이유로, 이번에는 코스트코에서 진을 구입해 봤다. 헨드릭스 진도 있었고 봄베이진도 있었지만, 아직 안먹어본 런던 드라이 진으로 구입했다. 도수는 44도로 용량은 1.75L인데, 가격은 27,990원으로 하나 사두면 2년을 먹을 수 있을것 같은 위용을 뿜뿜하고 있다. 진 원액이 100% 사용됐고 병에 써 있는 것처럼 5번 증류되었다고 한다.(여러번 증류를 거칠 수록 순도가 높아지고 도수가 올라간다)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라고 적혀 있는데, 애초에 코스트코에 진열된 방식이 수직으로 세워진 형태이므로, 뒤집어 놓지만 않는다면 어떻게 보관해도 큰 무리는 아닐까 싶다. 뉘어서라고 되어 있으니 와인처럼 보관하라는 건가?... 얼마전 캐나다 드라이 토닉워터와 진저에일을 할인가격에 엄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