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커졌다. 쿠팡플레이의 유혹에 빠지고 나서 결국은 크롬캐스트3를 구입하게 되었다. 아직 정발은 안되었지만, 리모콘도 주는 크롬캐스트 4가 나온마당에 왜 구지 크롬캐스트 3를 구입했냐하면,

 

첫번째. 쿠팡플레이는 FHD까지 밖에 지원을 안해준다.

두번째. 집에 있는 프로젝터의 해상도도 FHD이다.

세번째. FHD연결도 가끔 버벅인다. 내 생활 반경에서는 4K를 스트리밍하면 속터질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리모컨은 매우 탐났으나, 어차피 스마트폰을 이용한 핸즈온 조작이므로 크게 불편함은 없을거라고 생각했다. 영롱한 박스샷부터 보자. 사진은 거들뿐 큰 문제없는 양품이 도착했다.

참고로 쿠팡에서 주문해서 다음날 새벽에 받아봤다. 옆에 있는 마우스도 결코 크지 않다. 크롬캐스트3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동봉된 설명서를 보면 매우 간단하게 나와있다. 너무나도 간단해서 당황스럽기까지하다. 실제로 설치하는 과정도 과연 간단할 것인가???

시키는데로 모니터의 HDMI포트에 연결해본다. 주의할 점은 HDMI 포트가 있는 스스로 소리를 낼 수 있는 모니터 또는 TV에 연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스피커가 없는 모니터에 대한 성공사례는 다른분들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일단 예외로 하고, 기본적으로 HDMI 포트가 있는 TV 또는 스피커가 있는 모니터가 필요하다. 나는 기존에 사용하던 벤큐의 PD2700Q에 연결해서 보기로 하였다. 위의 설명서의 2번까지 진행한 후에, 아이폰에 구글홈을 깔았다. 이때 구글홈에서 사용할 구글 계정이 있어야 한다. 나는 기존에 사용하던 지메일 계정을 연결해줬다. 계정 등록을 마치면 아래와 같이 순서에 따라 진행을 해준다.

어떤 이름으로 대표이름을 설정할 것인지 정할 수 있다. 나는 서재로 선택해서 진행했다. 

여기까지 오면 거의다 완료된 것이다. 쿠팡플레이 외에 다른 OTT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면, 아래의 버튼이 활성화 되었는지 확인해보자. 집에서는 편안하게 대화면으로 볼수가 있게되었다. 중간에 구글홈에서 보이는 고유넘버와 모니터 화면에서 보이는 고유 넘버가 맞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만약 이부분이 나오지 않는다면 정상적으로 활성화가 안됐다는 뜻이므로 모니터나 TV의 상태를 확인해봐야 한다.

내 아이폰도 열일을 하긴했지만, 이런 와중에 크롬캐스트 또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리고 정상적으로 연계되는지 아래와 같이 화면을 통해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기도 하다.

모든 과정이 완료되면, 스마트폰에서는 크롬캐스트가 모니터에 영상을 출력하는 동안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올 것이다. 물론 쿠팡플레이 화면을 닫아도 모니터의 영상은 정상적으로 출력이 계속된다. 또한 하나의 에피소드가 끝나면 다음 에피소드로 연속 재생되므로 영상 재생 중에 특별히 신경쓸 부분은 없다. 

쿠팡플레이 자체의 연결성이 그렇게 매끄럽진 못하지만, 이부분이 개선된다면 더욱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참고로 노트북 모니터에는 연결이 안됐는데, 안되게 막아놓은 것인지 내가 설정을 찾지 못한것인지 모르겠지만, 노트북 모니터에서는 크롬캐스트가 활성화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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