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믹서기 잘 쓰고 있었는데, 어느샌가 결합부의 고무링이 사라졌다. 이게 없으면 갈려고하는 재료들이 믹서기 밖으로 모두 흘러 나오게 된다. 다시 한번 필립스로 구입하려고 했는데, 세월이 거의 10년이나 지난만큼 다른제품이 어떤게 있느지 알아보려고 했다. 비싼 브랜드로는 닌자가 있었고, 독일제인 WMF, 필립스, 도깨비방망이, 쿠첸, 신일, 보랄등이 있었는데, 딱 중간정도의 가격인 테팔 bl7000으로 구매했다. 구매기준은 별거 없었는데, 몸체와 칼날이 분리되어 세척이 용이한가, 용량이 1.5L 정도 되는가, 몸체가 플라스틱으로 가벼운가(BPA 프리로 구입하고 싶었지만 그럼 가격이 비싸졌다)를 놓고 구입하게 되었다. 구성품은 매우 단촐하다. 설명서와 보증서가 들어있고, 그림으로 간단한 사용법이 안내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