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에서 삼립과 파리바게뜨 로만밀 식빵을 비교한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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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밀 식빵 비교(삼립 로만밀식빵 vs 파리바게뜨 로만밀식빵)

원래는 옥수수 식빵을 참 좋아했다.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동네 빵집에 가면 언제나 옥수수 식빵을 가장 먼저 선택했다. 식빵 자체로 먹어도 매우 맛있었고, 잼을 발라 먹어도 괜찮았다. 물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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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삼립 로만밀 식빵의 판정승이었는데, 파리바게뜨 매장에 가니 백원더 비싸게 로만밀클래식 식빵을 팔고 있었다. 즉, 파리바게뜨 매장에는 로만밀 슈퍼플러스와 오늘 리뷰할 로만밀클래식을 팔고 있다.

 

식빵 사이즈는 가장 마음에 드는데, 토스트기에 구웠을때는 가장 별로라고 느껴진다. 로만밀 슈퍼플러스와 삼립 로만밀식빵은 맛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는데, 로만밀 클래식도 마찬가지고, 식감 역시 로만밀 슈퍼플러스처럼 부드러워서 토스트기 활용보다는 그냥 먹는게 더 괜찮다. (구지 따지자면, 땅콩잼에는 삼립이 제일 잘 어울리는 식감이고, 그외 과일잼에는 파리바게뜨가 맛이 더 잘어울린다)

 

생김새는 아래와 같고 정사각형 모양이다. 눈에 보이고 또 씹을 수 있을만한 견과류는 존재하지 않는다. 

 

 

좀 더 살펴보자. 총 440g에 칼로리는 1255kcal, 로만밀 베이커믹스가 7.8%들었는데 이건 밀기울 50%, 통밀 밀플레이크가 28.9% 비율로 들어있으며(삼립은 로만밀 베이커믹스가 9.06%에 밀기울 4.53%와 통밀플레이크 2.61%, 통호밀 플레이크 1.9% 함유됨) 토종효모도 2.3% 함유되어 있다. 그외 기타설탕(사탕수수설탕,설탕시럽),설탕, 마가린, 효모,탈지분유,쇼트닝,천일렴,곡류가공품,알긴산프로필렌글리콜이 함유되어 있다.

 

로만밀 슈퍼플러스가 무게는 470g, 칼로리 역시 무게만큼 더 나가서 1340kcal이며, 로만밀 베이커 믹스는 6.2% (다른 글을 보니 마찬가지로 밀기울 50%, 통밀 밀플레이크가 28.9% 비율로 함유되어 있는데, 현재 판매되는 포장지에는 상세 비율은 안나와있다), 토종 효모는 2.2% 포함되어 있다. 그 외 기타 원재료명을 보면, 블랙 렌틸콩/미국산, 귀리/캐나다산, 쇼트닝, 효모, 마가린, 천일렴, 기타 식용유지 가공품, 캐러멜 색소, 알긴산프로필렌글리콜, 곡류가공품 등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로만밀 베이커믹스가 좀 더 들은만큼 100원 더 받는게 아닐까 싶다. (지난 리뷰에서는 파리바게뜨 로만밀 슈퍼플러스의 가격이 2800원이었는데, 얼마전에 매장에 가보니 2900원이었고, 로만밀클래식은 3000원에 팔고 있었다. 2900원이었던가..)

 

 

밀기울의 비율이 50%로 삼립 식빵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데, 밀기울은 밀을 빻아서 체로 걸러낸 찌꺼기를 말하는데, 이게 많이 들어갔다는 것이 로만밀 베이커믹스에 어떤 영향을 주는 것인지 아직은 모르겠으나 로만밀 베이커믹스의 성분에 영향을 주므로 많이 들어가면 좋다고 생각할 수 있다. 또한 통밀 플레이크도 삼립 로만밀에 비하면 많이 들어있다. 가격에 큰 차이가 없으므로 전부다 먹어보고 결정해보자.(삼립 식빵이 가장 거친 질감을 가지고 있고 토스트기에 잘어울리고, 파리바게뜨는 샌드위치에 좀 더 잘어울리는 질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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