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큰 기대가 없었다. 퍼스널팩에서 판매중인 티셔츠 중에, 비중이 좀 작기도 하고, 구매 리뷰도 많지가 않아서 고민을 하긴 했다.

이게 사진이 좀 뿌옇게 나왔는데, 내가 구매한 색상은 블랙이 맞고, 다크그레이처럼 보이는 블랙 아니고, 그냥 블랙 맞다. 

진짜 색상은 퍼스널팩 사이트 참조...

처음 포장지를 열었을때는 약간의 광택감?이 별로 였는데, 기대감 제로에서 시작해서인지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고,

세미오버 스타일로 편안한데 허접하진 않아 보인다고 할까??

위의 사진은 바로 포장지를 풀었던 때라 각이 잡혀 있는데, 세탁하고 나면 광택감이 적당히 날아가고 이쁘게 몸에 걸쳐진다.

건조기에 수축될걸 고려해서 라지사이즈로 구입을 했다.

 

간절기에 입거나, 지금처럼 낮엔 덥고, 전철이랑 밤엔 썰렁한 날씨에 정말 최고의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심지어 저렴함..

면70%, 폴리30%로 구김이 적다고 하더니만, 정말이다. 그냥 세탁후, 팡팡 털어서 건조대에 널으면 큰 주름없이 입을 수 있다.

뭔가 이런저런 좋은 이야기 많이 써놨는데, 이론적으로는 모르겠고, 그냥 실제 착용하면 마음에 든다.

 

오히려 약간 애매했던건 반팔티라고 할까...

몇시즌 이전에 구입했던 반팔티와 새로 구입한 반팔티가 미묘하게 질감이 다르다.

예전에 구입했던 퍼스널팩 반팔은 뭔가 하나만 입어도 될것 같은 질감이었는데,

이번에 구입한 두개는 왠지 이너로 입어야 될 것 같은 질감이랄까....좀 더 얇아진것 같기도하고, 색상이 달라서 소재가 차이가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지만 왠지 모를 반들거림?번질거림?부들부들함의 차이랄까;;

아니면 똑같은데, 그냥 기존에 있던 오래입어서 그렇게 느꼈을수도 있다.

https://muchmore.tistory.com/176

 

퍼스널팩 오버핏(뉴세미오버) 반팔티 후기

퍼스널팩에서 처음사보는 반팔티다. 19년도 여름제품을 반값에 판매하길래 한번 구입해봤다. 일단 사이트에서 설명하는대로 비칠정도로 너무 얇은 재질은 아니지만, 나의 최애 여름 반팔티인

muchmore.tistory.com

이전글 찾아보니 똑같은듯...;;;

 

일단 마음에 드는 얇은 긴팔 찾는데 성공했으니, 조만간 추가 구매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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