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인테리어에서 조명의 역할은 정말 중요하다. 그렇지만 위치, 디자인, 전구의 온도가 약간만 달라져도 공간의 분위기가 바뀌기 때문에 큰 돈들여서 시도하기가 쉽지는 않다. 실내 인테리어에서 조명의 역할을 일반인들에게 확대해준 가장 큰 공로는 이케아의 국내 도입인데, 이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실내 조명을 집안 곳곳에서 보다 손쉽게 시도할 수 있었다. 나 역시 큰 부담이 안되는 이케아 레르스타로 조명의 역할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천장등을 LED로 교체하면서, 하얀색 도배지까지 사용한 방은 겨울에 왠지 차갑게만 느껴졌다. 그래서 분위기를 좀 더 부드럽게 하고자, 아이 책상 옆에 간단히 설치해봤다. 최대 20W 전구까지 사용가능하며, 실버 느낌의 외관과는 다르게 전등 안쪽은 아이보리색으로 칠해져있다.
전구를 끼우면 아래와 같은 모습이고, 생각보다 그 깊이가 낮기 때문에, 전등의 크기를 넘어가는 대형 전구를 사용할 경우 광원이 바로 눈에 비치면 불편한 상황이 발생하므로, 가능한 작은 크기의 전구를 사서 끼워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바로 아래와 같이 작은 전구를 끼워주자.
천장의 LED가 주광색(하얀색)이므로 따뜻한 느낌을 주기 위해, 전구색으로 설치했으며, 책상 옆에 바로 두고 벽에 비춰서 반사광으로 이용하고 있다.
사용한 전구의 길이는 10cm정도로 아래 제품과 동일한데(주광색=하얀색은 6500K정도이다), 노란색 조명으로 사용하려면 3000K의 전구색으로 구매하면 된다. 아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소켓 사이즈는 E26이니까, 다른 전구가 더 마음에 든다면 소켓 사이즈를 일단 E26으로 맞추고, 그 다음에 길이를 확인한 후에 구매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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