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책상 정리에 집중하고 있던 나는 결국 무선 키보드/마우스 세트를 샀다. 기계식 키보드를 쓸 만큼 소음이나 타건감에 예민한 사람도 아니고, 오랫동안 써온 게이밍 마우스인 로지텍 G1의 품질에 감동한 나는,
고르고 골라 결국은 MK270r을 주문했고, 약 3개월간 잘 사용하고 있다.. 오직 키보드만....ㅠㅠ
키보드 장점
1. 선이 없어 깔끔하다(이건 당연....)
2. 풀사이즈 키보드 (타자 치는 데 전혀 거슬림 없음 = 오타율 매우 낮음)
3. 파란색 단축키로 시스템 볼륨 up/down/mute 모두 가능함.
- 특히 나처럼 메인컴으로 랩탑을 사용하지만 구석에 박아 놓고, 전원 켜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경우에는
시스템 볼륨 조절을 하기가 매우 귀찮은데(노트북은 Fn + ↑ or ↓ 이런거 해줘야 함)
4. 파란색 단축키로 계산기 불러올 수 있음.
- 덕분에 빠른 실행에 칸 하나 줄임!
5. Caps lock에 불 들어옴
6. 아귀? 가 잘 들어맞아서 타건시 흔들림이 없음
7. 타건감이 조용한 편
키보드 단점
1. 없다.... 정말이다. 이 키보드는 단점이 없음(주의, 평생 만 원짜리 삼성 키보드만 써봄....)
마우스 장점
1. 무선임.
마우스 단점
1. 지연율 때문에, 화면에서 순간 이동함. 사용이 어려울 정도. 웹페이지 하나 띄어놓고, 사용하는 것도 어려움.
- 인터넷에 다른 후기들 보니, 별 불만 없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내 것만 불량일 순 있으나
언제나 전자기기는 양품만 걸려봤기에 상당히 실망.
2. 휠 스크롤 딜레이 잘 안 먹음.
3. 상당히 작음. 딜레이 때문에 오래 쓰진 못했지만, 오래 쓴다면 손 아플 것 같은 느낌.
4. 클릭 소리 시끄러움.
리뷰에 쓰여있다시피, 생각난 김에, 마우스에서 건전지 빼서 다른데 쓸려고 했더니만 또 잘된다....;;;;
이유가 뭘까 ㅋㅋ...
재구매의사 : 80점 -> 60점(4월1일)
PS. 이로써 다시 진정한 무선의 세계로......(책상이 깔끔해 보이는 건 덤)
PS. 지금처럼만 된다면, 무선 키보드/마우스 세트로 강추함. 즉, 2번 사세요.
- 하지만 게임할 수준은 안됩니다. 갑자기 마우스가 잘 되길래, LOL 돌려 봤는데, 키보드는 역시나
문제가 없지만, 마우스 포인터는 비전 이동을 계속 사용 중 ㅠㅠ(얘들아 나 던지는 거 아니야...)
PS. 4월1일 현재, 자꾸 멈춰서 다시 건전지 빼서 박아 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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