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된 PRC200 모델을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때의 PRC200 디자인이 가장 마음에 들고, 대중적으로도 가장 인기가 많을 때였다. 한창 홍독과 CK 패션시계도 유행하던 시절이다. 대략 이렇게 생겼다. 사람들은 청판이 이쁘다던데, 나는 흑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물론 가죽줄을 추가하고 나서는 백판을 갖고 싶긴했다. 아무튼 이 시계랑 함께한 이후에, 여러번 배터리를 교체했던것 같다. 한번은 지하상가 계단에서, 어떨때는 백화점 시계코너에서, 그리고 동네 금은방에서 교체를 받았었고, 그 비용은 적게는 10000원에서 25000원 정도였다.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정보의 공유가 활발해지면서, 시계 배터리 쯤은 혼자 교체할 수 있게 되었는데, 오늘은 그것에 대해 간략히 적어보려고 한다. 1. 배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