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인지도 기억도 나기전에 구입해서 사용중이던, iptime 공유기를 요즘에 가장 핫한 ASUS RT-AX55로 교체해주었다. 분명히 최신 스마트폰에, 짱짱한 스펙을 가진 노트북을 사용중인데도, 이상하게 웹에 연결하면 한박자씩 느린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집에서 사용중인 인터넷 회선이 100MB인것도 있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기존 아이피타임 공유기는 치우고, 새로 아수스 공유기를 어떻게 설정했는지 간단히 도움이 될만한 내용만 담아 볼까 한다.

그래도 제목에 개봉기가 포함되어 있으니, 박스샷과 부품샷 정도는 기록으로 남겨본다.

구성품은 아주 군더더기 없다. 공유기, 랜선, 아답터 끝.

공유기 뒤쪽을 보면, 다음과 같이 연결할 수가 있으며, 공유기 바닥에는 처음 구매시 접근 가능한 비밀번호와 비밀번호 없이도 바로 무선 인터넷에 접속 가능한 QR코드가 존재한다. 인터넷 업체에서 제공한 모뎀에서 나온 랜선을 아래의 파란색에 연결하면 초기 세팅은 완료이다.

그럼 이제 로그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설정해보자. 전용앱이 있어서 세팅이 가능하지만, 초기 설정은 웹을 통해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단 초기에 제공된 비밀번호(공유기 바닥에 있는)를 가지고, 노트북의 와이파이를 먼저 연결한다. (기본 네트워크 이름은 ASUS_숫자로 나온다)

 

인터넷에 연결됐으면 아래에 접속해보자.

http://router.asus.com/

 그러면 로그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라고 나오는데, 처음 입력할 아이디는 admin, 비밀번호도 admin이다. 제대로 입력이 됐다면, 바로 나만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설정하라고 나온다. 여기서 설정하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공유기 설정에 들어가기 위한 아이디와 비밀번호이다.

접속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아래에 파랗게 하이라이트된 네트워크 맵이란 화면에서 무선 인터넷 자체의 이름과 비밀번호를 바꿀 수가 있다. (실질적으로 각각의 디바이스에서 RT-AX55으로 접속하기 위한)

네트워크 맵 화면의 우측을 보면, 무선 2.4 GHz와 5 GHz의 네트워크 이름(각 디바이스에서 검색할 수 있는 와이파이의 이름)과 비밀번호를 바꿀 수가 있다.

상단에서는 언어를 원하는 것으로 수정 가능하다.

바로 아래의 App 옆에 느낌표가 떠있다면,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업그레이드 도중에는 무선 인터넷이 중단되는데, 업데이트 완료 후 다시 사용이 가능하므로 별 문제는 없다.

 

wifi6가 된다는것 말고도, 뭔가 엄청나게 다양한 기능이 있는데,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는 차차 알아보고, 지금은 단순히 무선 연결 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에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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