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간 알뜰폰을 잘 사용하다가, 최신 스마트폰 구입을 위해 SKT로 번호이동을 하게 된다. 최신 스마트폰은 얻었으나, 갑작스럽게 증가한 통신 요금은 참으로 부담스럽게 다가왔다. 요즘 홍보되는 알뜰폰 유심요금제는 대부분 33000원에 10GB + 매일 2GB 수준이다. 그러나 내가 가입한 SKT 요금제는 스몰 요금제로 가격은 33000원으로 동일하지만, 데이터는 오직 1.2GB. (SKT는 대신에 음성통화가 무제한 제공된다. 즉, 전화 사용량이 많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SKT가 더 비싸다고 생각할 순 없다.) 평소 패턴대로 사용했더니, 며칠 만에 제공된 데이터가 모두 소진됐다는 문자를 받게 된다. 그러다 찾은 것이 'LTE 안심옵션'. 카톡은 문제없는 수준이다, 웹서핑은 불가능하다 등의 이야기가 많길래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