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502IV 구입후, 아수스 드라이버 홈페이지에서 최신 BIOS를 다운 받기는 했지만, 아직 업데이트는 하지 않은 상태였다. 아수스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바이오스 업데이트 방법은 2가지이다. 하나는 윈도우에서 업데이트하기. 또 다른 하나는 부팅 후 F2를 눌러 바이오스에서 진입하는 방법이다.
나는 물론 두가지를 모두 하지 않았는데,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됐다. 윈도우에 바이오스 그 자체로 저장만 되어 있어도 자동으로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되는지는 몰랐다..
아래 업데이트 사진을 보자. 노트북 수령 후 바이오스 상태는 204 버전이다. 나는 207 버전을 다운 받아서 가지고 있었는데, eash flash utility라는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바이오스를 업데이트 해줬다.
업데이트된 바이오스 정보는 윈도우 기본 검색창에 '시스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확인할 수 있다.
뭐 바이오스 자동 업데이트까지는 그렇다고 치자.
오늘 추가로 프로그램을 설치하려고 다운로드를 하려니, C드라이브 용량부족으로 설치가 안된다는 것이다. 이게 뭔 말인가 확인해봤더니, 300기가 가까이 할당한 C드라이브의 용량이 0 이었다. 이게 뭔....
폭풍 검색을 해보니, 임시 폴더가 문제라는데, 사람들이 말한것 처럼, 임시 파일로 잡혀 있긴한데, 실제로 임시 파일 폴더에 가서 확인을 하면 용량이 얼마 안된다는 것이다. 즉 실제로 임시폴더를 정리해서 늘릴 수 있는 용량은 거의 없는데, 임시 폴더가 대부분의 용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 처럼 작동한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사이트에 가서 확인해도, 뭔가 뚜렷한 답을 찾을 수는 없었다. MS에서 조언하는 방법들은 이미 적용되어 있었고, 사람들이 하라는데로 하는 것도 딱히 해결책이 될 수는 없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지금은 해결됐는데, 방법은 윈도우 업데이트였다. 내가 설치한 윈도우 파일은 구입한지 꽤 지난 USB에 설치되어 있었으므로, 최신 버전이 아니었다. 다행히 윈도우 설치 후 업데이트에 대한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동 업데이트가 약 3번 진행됐고, 현재 설치된 버전은 2004이다.
윈도우 설치 후 세부 설정을 건드리지 않았다면, 기본적으로 윈도우에서 설정하는 가상 메모리라던지, 임시 파일은 C드라이브의 용량에 맞게끔 지정되어 있을거다. 따라서 C드라이브 용량이 갑작스럽게 줄었다면, 윈도우를 최신으로 업데이트하자. 그리고 일단 한번 껐다켜보자....일단 추이는 지켜볼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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