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새로운것을 받아들이려면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오래된 모델들 역시 꾸준히 업데이트 적용가능하게 해주는 애플답게 이번 아이폰 14가 출시되면서 적용될 IOS 16의 신기능들을 구모델에도 적용시켜줬다.
1. 배터리 잔량 표시기능
설정에서 배터리에 들어가면, 배터리 잔량을 숫자로 표시하는 것을 켜고 끌수가 있게 되었다.
적용하는 순간 남아있는 배터리 잔량이 숫자로 표시가 된다. 은근히 괜찮은 기능이다.
2. 키보드 햅틱 기능
쉽게 말해서 키보드 입력시 진동 피드백을 주는 것이다. 설정에서 사운드 및 햅틱 그리고 키보드 피드백으로 접근하면 된다.
키보드 피드백에 들어가서, 아래와 같이 작업해주면 된다. 예전에 안드로이드 사용할때 썼던 기능 같은데, 이제서야 아이폰에서 사용해본다.
3. 바탕화면에서 바로 검색하기
원래는 좌측상단 쓸어내리기 이후에 검색창이 나왔었는데, 이제는 기본으로 바탕화면 하단에 검색창 표시가 나타나게 수정되었다. 검색기능이 생각보다 엄청 요긴하게 잘 쓰인다는데, 나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이 검색창은 설정에서 홈 화면, 검색 탭으로 이동 후 홈 화면에서 보기를 끄면 사라진다.
선택해제하면, 원래대로 돌아간다.
4. 잠금화면의 음악재생화면 크기 조정
이건 별도로 사진을 준비하진 않았는데, 매우 간단하다. 음악 재생 중에 잠금화면에 들어가면 예전과 다른 모양으로 앨범커버와 재생바가 보일 것이다.
만약 앨범커버와 재생바가 작게 나올경우, 앨범이미지를 누르면 앨범커버로 화면을 가득채우게 되고,
만약 앨범커버가 확대되서 나올경우, 앨범커버를 누르면 다시 작아진다. (내가 적용한 배경사진 볼 수 있음)
5. 사진앱에서 누끼따기 (배경이미지 제거 기능)
이것도 딱히 사진이 필요없는데, 그냥 사진첩에서 인물이나 사물이 있는 경우에 그냥 사진을 꾹 누르고 있으면 1초?내에 바로 누끼가 따진다. 물론 모든 사진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눈으로 봤을때 어느 정도 인물과 사물 그리고 배경 사이에 어느정도 경계 구분이 가능할 정도는 되어야 하는 것 같다. 복사도 되고, 바로 공유도 가능하다. 공유는 공유 기능을 제공하는 어떤 어플이든 가능하고, 당연히 별도의 이미지로 저장도 가능하다. 정말 미친기능이다.
이게 언제 필요한가 봤더니, 일상생활은 물론이고, 가족사진 꾸미기나, 포스터등을 꾸밀때 아주 간편하게 작업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이정도로 배경이미지 제거가 가능하면 이걸로 여권사진도 가능하지 않을까??...
물론 배경이미지가 제거된 이미지는 화면에 꽉차게 커지는 바람에 약간 다르게 느껴지긴 한다.
그외에 가장 크게 변경된것은 잠금화면 꾸미기인데, 이건 말이 길어질것 같으니 따로 쓰는게 좋겠다. 이 정도 적응하는데, 딱 하루가 걸린것 같다.
아이폰14 나오면 바로 예약하려고 했는데, 11프로 1년만 딱 더 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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