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치 공유 + 999

웰퍼니처 몬스터 아쿠아텍스 소파 3인용 구입 및 사용기

Monthly rental fee 2024. 7. 28. 08:37
반응형

소파가 정말 필요한 것인가?라는 의문이 결혼 초기부터 있었다. 텔레비전이 없기도 했고, 게임용으로 텔레비전을 구입한 후에도,

그냥 식탁 의자에 앉아서 봤으니까.

그러다 친척집에 방문했을때, 우연히 극세사?같은 느낌을 가진 소파에 앉을 기회가 있었는데,

아쿠아텍스라고 생활 방수가 가능한 패브릭이라고 했다. 오호? 괜찮은데? 고민하다가 결국은 구입하고 결정.

 

네이버에서 아쿠아텍스 소파로 검색을 하면, 몇가지 종류가 나오는데 몇가지 조건으로 검색을 했다.

0. 기본적으로 아쿠아텍스 재질일것

1. 3인용으로 결정 (2m는 넘지 않길)

2. 헤드레스트를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3. 가격은 배송비 포함 40만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어차피 애들이 방방 뛰면 금방 망가질테니....)

4. 쿠션감이 탄탄해야 한다. (엉덩이 너무 푹 들어가는 거 별로,..)

 

그렇게 나온게, 동서가구에서 1개, 삼익가구에서 1개, 웰퍼니처에서 2개를 1차로 선택하고, 최종선택한 결과는,

웰퍼니쳐에서 나온 베이지 색상의 몬스터 3인용 아쿠아텍스 클린 패브릭 소파이다. 

사이즈 정보는 아래와 같다. 가운데가 나뉘어 있어서 성인은 딱 2명 앉으면 적당하고,

자리가 더 필요하면 무료로 제공된 스툴을 이용하고 있다. 좌방석 길이는 안나와있는데, 사람들 질문글보면, 140cm라고 답변을 달아줬다.

아쿠아텍스 패브릭 중에 좀 더 좋은 원단을 사용하고 있다고는 하는데, 사실 다른 제품을 안써봤으니, 비교는 못하겠다.

나는 오트밀 색상을 구입했는데, 판매처에서 보여주는 색감보다는 좀더 밝다. 화이트 벽지에 아주 잘 어울린다.

조명에 따라서 색감이 조금씩 달라보이는데, 전체적으로 마음에 든다.

 

사진으로 봤을땐, 질감이 독특할 것 같았는데, 그냥 부드러운 극세사 느낌인데, 털이 좀 짧은 극세사 느낌이랄까?

사진으로 보면 얼룩덜룩하게 보일 수도 있는데, 실제로 보면 전혀 거슬리지 않다.

 
같이 보내준, 목베개 쿠션은 좀 더 탄탄했으면 좋겠지만, 목베개로 쓰기에 크게 나쁘진 않다.

 

헤드레스트를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데, 아주 간단하게 단계별로 조절 할 수 있다. 다만 성인들이 사용하기엔 좀 짧다.

접었을때 소파와 일체감있게 디자인하기 위한 선택 같은데, 다음 버전이 나온다면, 인체공학적인 고민을 좀 더 해주셨으면 좋겠다. 

다만 한,두가지 단점? 불편한점? 요즘 나오는 소파들의 공통점일 것 같은데...

1. 전체적으로 탄탄해서 바른자세로 앉아 있기 좋은 소파인것 같지만, 방석 깊이가 60cm나 되서 제대로 앉기에는 살짝 불편하긴하다.

이건 눕기에는 정말 편한 소파라는 뜻이 되기도 한다.

2. 헤드레스트가 좀 더 높았으면 좋겠다.

3. 자재등급을 모르겠다. 개별 설명에는 좋은 자재라고 써있긴한데, 보통 본인들 자재등급이 E0면 광고를 안할 이유가 없다.

물론 E0 자재를 사용하면 가격이 확 올라가니까....

 

그런데 판매처 사이트에 홍보는 안하지만, 찾아보니 21년 질문글의 답변에는 E0라고 되어 있네...이거 맞으면 제대로 홍보를 해주세요.

이런거에 민감한 사람이 많습니다..물론 처음 소파를 받았을때도 냄새가 많지는 않았다..지금은 거의 안나는 거 같고;

패브릭에 대해 아래와 같이 오코텍스 standard 100인증을 홍보하는것처럼 말이다.

아무래도 원단은 피부에 직접 닿으니까 소파를 살 때 정말 중요한 요소이다. 오코텍스 스탠다드100 인증을 받았다는게,

유해물질은 거의 없다는 뜻이라면, 설명이 추가되도 좋을것 같다. 

애들 머리 좀 클때까지만 쓰려고 구입한 건데, 온라인으로만 검색해서 구입한 결과 치고는 현재까지는 매우 만족한다.

처음 소파 구매시 마음에 들면 3인용으로 하나 더 사서 ㄱ자 형태로 거실에 배치할까 했었는데, 조만간 추가로 구입하지 않을까 싶다. 

 

-----일주일 후기-----

아주 탄탄한 소파를 원하긴했는데.

이정도 텐션은 적응이 좀 필요하다.

40kg/m3 이라는데...다음에는 한 35정도로 ㅋㅋ

하지만 세월의 무게가 더해져 텐션이 떨어지면,

점점 편해질테니 기대가 된다.

 

-----3개월 후기------

텐션이 거의 안떨어졌다. 아직 적응이 덜됨.

역시나 좌판은 좀 더 짧은 걸로 사야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