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거리두기가 1단계로 되면서 기념으로 축구공에 바람을 넣기 위해 다이소에 방문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천원부터 3천원까지 다양했는데, 나는 그중에서 가장 비싼 3천원짜리를 골랐다.
아래 사진을 보면, 다양한 에어펌프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중에서 공 전용으로 되어 있는 것은 활용도가 떨어지므로 구매 후보에서 제외를 시켰다.
위의 사진 2장을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구성되어 있고, 공에 바람을 넣는 부위랑 펌프에 연결되는 부위만 금속으로 되어 있고 나머지는 전부 플라스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실상 여름에 튜브에 바람넣을때 또는 가끔가다 공에 바람 넣을 때만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구석에 짱박혀있다가 혹시 모르게 밟거나 짐에 깔려서 파손되는 결과를 막고자 아래와 같이 본체가 알루미늄으로 된 3천원짜리를 구입했다. 튜브나 비치볼에도 바람을 넣을 수 있게 전용핀이 2개 있고 손잡이를 제외한 다른 부분은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다.
공에 공기를 넣어줘야 되니 에어펌프를 바로 꺼내봤다. 역시 이걸로 사길 잘했다.
뭔가 상콤한 느낌이다. 알루미늄 부위를 손으로 잡았는데, 그 쇠붙이를 잡고 난 후에 시큼시큼 올라오는 쇠 냄새는 나지 않았다.
공안으로 들어갈 침을 연결해본다. 처음 구입했을때 아마도 침이 연결되어 있을텐데, 공기를 넣기 전에 다시 한번 꽉 조이는 것을 추천한다.
어디선가 바람새는 듯한 소리가 들리면 주입핀이 저 빨간색쪽의 체결부위와 제대로 연결이 되지 않은 것이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나사산을 끝까지 돌려보고 싶은데, 저정도 밖에 안들어간다.그래 뭐 3천원짜리니까 바람만 잘 들어가면 되지.
포장지 뒷면의 설명은 아래와 같다. 주의사항도 있고 하니 한번 간단히 읽어보도록하자.
오랜만에 다시 탱탱해진 축구공이다. 완전히 바람이 빠져 있었는데, 한 30~50번 정도는 왕복한것 같다.
생각보다 금방 공기가 들어가고 힘도 많이 들지 않았다.
중간에 바람이 안들어가는 것 같으면, 피스톤을 밀고 당기면서 바람소리가 새는지 확인해보도록하자.
주입핀의 연결이 제대로 안되어 있을 확률이 높다. 정상적으로 체결되었다면 1~2분 정도면 축구공 정도는 탱탱하게 살려낼 수 있다.
얼마나 오랫동안 고장 안나고 사용할지 모르겠지만, 무게도 가볍고 하니, 앞으로 몇년간은 잘 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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