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 마시면 잠을 제대로 못잔다거나 하지는 않아서 디카페인을 찾아서 먹을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같이 사는 분께서 요즘 디카페인 커피를 찾아서 드시길래 나도 같이 먹어보면서 남기는 후기다. 가격순으로 나열해봤는데, 왼쪽에 있는 마운트하겐유기농 제품이 용량대비 가장 비싸다. 일단 티스푼으로 두 숟가락 정도에 물은 200~250ml 정도로 넣어서 그냥 식탁에 올려져 있는 생수 (미지근한 또는 차가운)를 부어서 먹는데, 그냥 생수를 넣으면 마지막에 넣은 치보는 잘 안녹는다. 마운트하겐유기농은 잘 녹는다. 물론 치보 역시 전자렌지에 돌려서 살짝 데워주면 녹여서 먹는데 문제는 없다. 맛은 평가를 내리기가 어렵긴한데, 3개다 먹기에 큰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쓴맛이 아주 강하다거나, 아주 산미가 강한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