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맘먹고 스피커 하나 샀다. 데스크탑에서 노트북으로 옮기면서, 노트북에서 나오는 1W짜리 소리에 당연히 만족은 못하고 있었지만 그럭저럭 적응은 했다. 그러나 일반적인 예능프로 말고 다큐나 영화, 그리고 디테일이 살아 있는 영상들을 볼 때는 소리의 질 자체뿐만 아니라 소리의 크기가 너무 맘에 안들었다.뭐 백만원 짜리 이런건 아니고, 가성비의 끝판왕인 보노보스 BOS-A2다. 판매량도 워낙 많기도 하고, 이 가격대에서 이정도 성능을 낼 수 있는 물건은 없다는 후기가 자자한 제품이다. 배송은 빠르게 진행됐고, 바로 노트북에 연결했는데 위잉하는 소리와 함께, 삐라는 소리도 같이 나서 고막을 후벼판다. 즉 화이트노이즈와 전원노이즈 둘다 발생하고 있었다. 이유가 뭘까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봤는데 일단 나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