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던 패딩들이 맛이 가기 시작한다. 소매가 해지거나 털빠짐이 너무 심해서 걸을때마나 나풀거리고, 처음 입었을때와는 달리 방한 효과가 확 줄어들었다. 당시에 비싸게 주고 샀는데, 15년 정도 넘어가니까 최근에 구입한 브룩스 패딩 4만원짜리가 가장 따뜻해서 그것만 주구창창 입고 있다. 문제는 지하철이나 대중교통 이용시 너무 빵빵한 부피로 인해 불편하다는 것. 그리고 1개로만 계속 입다보니 세탁을 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K2, 아이더, 코오롱까지 쭉 둘러보다가 방풍에 방한까지 있으면 할인을 해도 거의 50만원에 가까운 가격대가 나왔고, 그렇게 비슷한 가격대에서 유명한 해외브랜드까지 둘어보다가 나온게 아크테릭스 아톰 LT 후디와 아톰 AR 후디다. 일단 두 제품 모두 사이즈를 구하기가 참 어려운데,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