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창 불꽃축제 많이 다녔었다. 가보면 알겠지만, 축제 끝나고 1호선 대방역이었던가? 다리 건너고 있는..거기 입구까지 들어가는건 정말 힘들고, 몇번을 고생하고 나니, 이런저런 스팟들을 찾아서 참 열심히도 다녔었다. 내가 찍은 사진들은 다 어디갔는지 모르겠고, 예전에 지인이 찍어서 보내준 사진이 한장 남아 있길래 올려본다. 

라디오 공개 방송이랑 같이 묶어서 공연을 보기도 하고, 화장실 앞에서 30분동안 줄도 서보고, 다리 위, 언덕, 건물까지 안가본 곳이 없지만, 생각보다 꽤나 추운 날씨에 행사장에서 구경하는건 쉬운일이 아니었다. 그래도 뭔가 낭만이 있었다. 

언제다시 행사가 진행될지 모르겠지만, 요새 한화 기술력이 많이 올라간것 같은데, 조만간 몇년치 모아서 아주 성대하게 진행되지 않을까 싶다. 이번에 구경하게 된다면, 돈내고 좀 편하게 구경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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