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전에 후지필름에서 출시된 디지털 카메라를 하나 가지고 있다. 카메라 바디 구입할 때, 렌즈 2개를 패키지로 구입했는데, 바디는 이제 늙고 늙어 고물이 되었지만, 렌즈는 아직까지도 현역으로 잘 팔리고 있는 모델들이다. 거의 10년간 잘 사용했는데, 한번도 청소를 해준적이 없어서 AS 센터에 클리닝을 맡기기로 했다.

 

인터넷 검색창에 후지필름을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여러 링크가 나오는데, 디지털 카메라와 관련된 정보는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에 들어가야 확인이 가능하다.

고객지원을 선택하고, 서비스센터를 누르면, 전국에 위치한 후지필름의 서비스센터의 위치와 전화번호, 수리가능 범위를 확인할 수 있다.

수도권에는 압구정로데오역에 있는 Particle 이라는 곳과 수원점이 있었는데, 거리와 접근 편의성을 고려해서 압구정으로 출발했다.

나는 차를 가지고 갔는데, 주차는 아래 사진에 표시한것처럼 파티클 건물 사이로 들어가면 된다. 발렛해주는 분이 나와서 차를 주차해주시며, 나는 한 30분인가 있었던것 같은데, 주차비는 무료였다.

카메라 렌즈 세척 역시 무료로 진행되었는데(건물 1층에서는 카메라나 렌즈 구경이 가능하고, 2층에 서비스 센터가 있다), 한국에서 구입한 정품이 맞다면 렌즈의 세척에 별도의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했다. 건물 지하에 사진과 관련된 책이나, 대기를 위한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던데, 평일이기도 했지만 코로나 때문인지 이용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af가 심각하게 느리다는 것만 빼고는 색감이며 조작감 모두 전혀 문제가 없고 XF 18-55mm나 XF 18mm, 그리고 X-E1까지 아직까지도 펌웨어가 계속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10년은 더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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