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구입했다. 회사에 입고 다닐 바지는 컨셉원 슬랙스를 주력으로 하지만, 좀 탄탄한 면바지를 하나 사고 싶었다. 그리고 탄탄하면서도 어느정도 유연성도 있고, 약간 청바지 같은 느낌의 면바지랄까?? 일반 치노 팬츠들은 늘어나는 정도도 그렇고 왠지 모르게 핏이 안이쁘다랄까??? 그래서 고민하고 찾아보던 중에, 룰루레몬의 ABC클래식 핏 팬츠를 발견하게 되고, 여러 소재중 utilitech를 찾아 구입하게 되었다.
색상은 블랙인데, 이렇게 짙은 회색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그건 내가 사진을 못찍어서 그런것이고, 실제로는 검정이 맞다. 룰루레몬 특징이 사타구니가 쪼이지 않는 다는 것인데, 역시나 이 제품도 의자에 앉았을때나 운전할때 다른 바지들에 비해 편안함을 제공했다.
택에 이것저것 적혀 있는데, 특징을 아주 잘 소개하고 있다. 데님 팬츠와 같은 면팬츠. 전체적으로 슬림스트레이트의 느낌이나 완전히 조이는 느낌이 아니라서 상대적으로 답답함이 적다.
사진에서 질감이 느껴지나 모르겠다. 확실히 탄탄한 느낌이다. 그렇다고 거친건 아니다. 내 글을 보면, 최근에 구입한 긴바지는 대부분 32인치를 입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룰루레몬 매장에서 다른 소재의 클래식 팬츠를 입어본 결과, 살짝 작게 입으면 전체적인 핏이 이뻐서 utilitech 소재 역시 31인치로 구입을 했고, 결과는 럭키!! 아주 저스트하게 딱 좋다.
물론 바지 길이는 어떤 신발을 신느냐에 따라, 벨트를 착용하는지에 따라 접기도 하고, 그냥 입기도 하는데, 접어 입었을 때는 아래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리플렉티브 구간이 있어서, 포인트로 작용한다.
뒷모습은 아래와 같다.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포켓 크기를 갖고 있으며, 우측 주머니를 보면 지퍼 포켓이 있어, 열쇠 등을 수납할 수 있다.
뒷주머니도 편하지만, 앞주머니도 상당히 깊어서 다양한 물건을 넣을 수 있고, 보통 이렇게 주머니가 깊으면 옆에서 봤을때 아무것도 넣지 않는 상황에서도 쳐져보여서 핏이 망가지는 경우가 상당한데, 이 바지는 전혀 그렇지 않다.
관리 방법은 그냥 세탁기에 찬물로 빨면 되고, 탈수 후에 그냥 빨래 건조대에 탈탈 털어서 널고 있다. 위의 사진들은 받자마자 찍은 사진이라 주름이 제법 있는데, 세탁 후에 적당히 펼쳐서 말리면 다시 입을 때 주름에 대한 큰 부담은 없다 (검정색이라 그럴수도 있다
룰루레몬 ABC 클래식 팬츠는 일단 한번 입어본 사람이면 계속 다시 찾는 다는 말이 있던데, 사실 내가 구입한 utilitech 소재 보다는 warpstreame과 versatwill 소재를 이용한 바지 종류가 훨씬 더 많다. 매장에서 입어 봤을때 좀 더 슬랙스에 가까운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는 utilitech가 더 마음에 드는데, 거의 판매하지 않는걸 보면, 잘 안팔리거나, 팔아봤자 이득이 적거나 일텐데...
다음에 매장가면 warpstreame 소재를 다시 한번 입어봐야겠다. 길이는 30L로...그리고 구할 수 있다면 utilitech는 다른색으로 하나 더 구입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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