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거리두기가 1단계로 되면서 기념으로 축구공에 바람을 넣기 위해 다이소에 방문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천원부터 3천원까지 다양했는데, 나는 그중에서 가장 비싼 3천원짜리를 골랐다.

아래 사진을 보면, 다양한 에어펌프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중에서 공 전용으로 되어 있는 것은 활용도가 떨어지므로 구매 후보에서 제외를 시켰다. 

 

위의 사진 2장을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구성되어 있고, 공에 바람을 넣는 부위랑 펌프에 연결되는 부위만 금속으로 되어 있고 나머지는 전부 플라스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실상 여름에 튜브에 바람넣을때 또는 가끔가다 공에 바람 넣을 때만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구석에 짱박혀있다가 혹시 모르게 밟거나 짐에 깔려서 파손되는 결과를 막고자 아래와 같이 본체가 알루미늄으로 된 3천원짜리를 구입했다. 튜브나 비치볼에도 바람을 넣을 수 있게 전용핀이 2개 있고 손잡이를 제외한 다른 부분은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다.

 
기쁜 마음에 트렁크를 열고 공을 꺼내보네 기운이 다빠져서 비실거리는게 보인다. 그동안 오래참았구나.

공에 공기를 넣어줘야 되니 에어펌프를 바로 꺼내봤다. 역시 이걸로 사길 잘했다.

뭔가 상콤한 느낌이다. 알루미늄 부위를 손으로 잡았는데, 그 쇠붙이를 잡고 난 후에 시큼시큼 올라오는 쇠 냄새는 나지 않았다.

공안으로 들어갈 침을 연결해본다. 처음 구입했을때 아마도 침이 연결되어 있을텐데, 공기를 넣기 전에 다시 한번 꽉 조이는 것을 추천한다.

 
 

 

어디선가 바람새는 듯한 소리가 들리면 주입핀이 저 빨간색쪽의 체결부위와 제대로 연결이 되지 않은 것이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나사산을 끝까지 돌려보고 싶은데, 저정도 밖에 안들어간다.그래 뭐 3천원짜리니까 바람만 잘 들어가면 되지.

포장지 뒷면의 설명은 아래와 같다. 주의사항도 있고 하니 한번 간단히 읽어보도록하자.

 

 

 

오랜만에 다시 탱탱해진 축구공이다. 완전히 바람이 빠져 있었는데, 한 30~50번 정도는 왕복한것 같다.

생각보다 금방 공기가 들어가고 힘도 많이 들지 않았다.

중간에 바람이 안들어가는 것 같으면, 피스톤을 밀고 당기면서 바람소리가 새는지 확인해보도록하자.

주입핀의 연결이 제대로 안되어 있을 확률이 높다. 정상적으로 체결되었다면 1~2분 정도면 축구공 정도는 탱탱하게 살려낼 수 있다.

 

얼마나 오랫동안 고장 안나고 사용할지 모르겠지만, 무게도 가볍고 하니, 앞으로 몇년간은 잘 썼으면 좋겠다.

오전까지만 해도 정상적으로 움직이던 마우스가 오후가 되자 무거워졌다. 무거워졌다는 뜻은 평소에 내가 마우스를 움직이면 내가 원하는 위치로 마우스 커서가 움직여졌는데, 이제는 훨씬 더 많이 움직여야 기존에 원했던 위치 만큼 움직여진다. 제어판에 들어가서 이리저리 조절해봐도 내가 원래 알던 속도가 아니다. 덕분에 칼바람에서도 맘대로 움직여지지가 않는다.

문제가 뭘까? USB포트도 옮겨보고, USB허브도 옮겨본다. 게임 자체 설정도 건드려보지만 영 아니다.

 

혹시 로지텍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는가? 문제 해결은 dpi버튼을 눌러보는 것이었다.

내가 사용하는 로지텍 G102의 경우, 휠 아래에 dpi버튼이 있다. 아래 사진에 휠 아래에 붙어 있는 버튼이다.

개인적으로는 아무 쓸모없는 버튼인데, 유저의 입맛에 맞게 마우스 커서를 좀더 섬세하게 움직일 수가 있다.

총 4단계 조절이 가능한데, 몇번 눌러보니 드디어 내가 알던 그 느낌이다.

개인마다 익숙한 마우스 이동속도가 있기 때문에 특히 게임을 할때 큰 영향을 끼치니까

갑자기 마우스 이동속도가 무거워졌거나 빨라진다면 마우스에 있는 dpi 버튼을 한번 확인해보자.

큰 맘먹고 스피커 하나 샀다. 데스크탑에서 노트북으로 옮기면서, 노트북에서 나오는 1W짜리 소리에 당연히 만족은 못하고 있었지만 그럭저럭 적응은 했다. 그러나 일반적인 예능프로 말고 다큐나 영화, 그리고 디테일이 살아 있는 영상들을 볼 때는 소리의 질 자체뿐만 아니라 소리의 크기가 너무 맘에 안들었다.

뭐 백만원 짜리 이런건 아니고, 가성비의 끝판왕인 보노보스 BOS-A2다. 판매량도 워낙 많기도 하고, 이 가격대에서 이정도 성능을 낼 수 있는 물건은 없다는 후기가 자자한 제품이다. 배송은 빠르게 진행됐고, 바로 노트북에 연결했는데 위잉하는 소리와 함께, 삐라는 소리도 같이 나서 고막을 후벼판다. 즉 화이트노이즈와 전원노이즈 둘다 발생하고 있었다. 이유가 뭘까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봤는데 일단 나 같은 경우는 이 방법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했다.

 
소리의 크기며 질감 같은 경우에는 이정도면 만족하는데, 어떤 영상이나 음악의 실행없이 스피커의 전원만 들어와 있을 때
유독 스피커 노이즈가 거슬렸고, 영상을 보고 있을 때도 삐이 거리는 소리가 영 마음에 들지 않았다.
예전에 사용했을 때는 안그랬던 거 같은데 제품이 변했나 의심을 하다가도 일단 인터넷을 통해 노이즈 제거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참고로 노이즈가 없는 스피커는 없다고 보면 되므로, 아래의 방법을 통해 최대한 줄일 수 있을 것이다.

 

1. 라인입력/마이크 기능의 비활성화

일단 시도해볼만 한데 나같은 경우는 효과를 못봤다. 종종 이 방법을 통해서 해결됐다는 글도 있으니 한번 시도해 볼 수 있다.

 

2. 음성이 지원되는 모니터의 스피커 기능 비 활성화

이번에 새로 구입한 모니터에는 0.5W짜리 있으나 마나한 스피커 기능이 달려 있는데, 이걸 비활성화 했더니 약간 도움이 되었다. 보통은 노트북 스피커 또는 모니터 스피커 택일 할 수 있게 되어 있어 기본 사용 설정을 할 수 있을 텐데 그렇지 않을 경우 한번 시도해 볼만 하다.

 

3. 접지를 잘 시킨다.

접지가 가능한 멀티 콘센트를 이용하면 쉽게 접지 할 수 있다. 종종 노트북 상판에서도 전기가 느껴질 때가 있으니 접지가 되는 멀티 콘센트 정도는 하나쯤 있으면 좋다.

 

4. PC와 연결된 부분을 알코올 등으로 깨끗히 닦는다.

당연히 연결 단자가 더러워져 있으면 잡음이 생기기 쉽다. 쉽게 시도해 볼 수 있으니 한번 해보자.

 

5. 스피커 사이의 공간을 떨어뜨려 놓는다.

단순히 2채널 스피커이지만, 당연히 더 좋은 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적절한 배치가 필요한데 요즘 워낙 책상이 좁게 나오다 보니까 스피커 2개를 쌓아 놓는다던지 양옆에 딱 붙여서 놓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나도 예전엔 그렇게 배치 했었는데, 이번에는 거리를 꽤 떨어뜨려 놓았더니 노이즈 감소의 효과를 보았다. 이 방법도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추천한다.

 

6. 공유기를 멀리 떨어뜨려 놓는다.

예전 집과 지금 집의 스피커 관련 환경 중에 가장 크게 바뀐 것이 있다면 지금은 저 멀리 공유기가 설치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이 노이즈 제거에 가장 큰 도움을 준 것이라 믿고 있다. 지금 스피커 전원을 켜놔도 거의 거슬리지 않고 스피커 전원을 켰다가 끄는 행위에서도 전원노이즈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7. 좋은 멀티탭을 쓴다.

안정적인 전기의 공급 뿐만 아니라, 접지 기능까지 제공할 수 있는 좋은 멀티탭이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다. 요즘 PC 환경은 다양한 전원이 연결되어 있는데 비싼 멀티탭들은(적어도 광고문구에서는) 안정적인 전기 공급이 가능하다고 한다. 나도 이번에 멀티탭을 비싼걸로 바꿨다.(이사짐센터 아저씨들이 이렇게 싸구려 쓰면 나중에 별로 안좋다고 해서 믿어보기로 했다.)

 

8. 스피커를 바꾼다.

더 좋은 스피커로 바꾸면 더 좋은 소리와 노이즈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사람마다 허용 가능한 한계치가 있을뿐이다. 

 

9. 사운드 카드와 연결선을 바꾼다.

더 좋은 사운드 카드와 더 좋은 연결선으로 바꾸면 더 좋은 소리와 노이즈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10. 음악 재생시 데이터 이동을 중단한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최근에 경험했는데 조용한 부분에서 갑자기 노이즈가 들리길래 무슨일인가 싶었다. 그런데 기존과 바뀐 환경은 폰에서 노트북으로 usb를 이용해서 데이터를 옮긴 것 밖에 없었다. 혹시나 싶었는데 데이터 전송을 완료하니까 잡음이 바로 사라졌다. 또한 데이터를 옮길때 usb선을 스피커랑 가능한 멀리 떨어뜨려놨더니 노이즈가 아주 약간 더 줄어들었다. 음악이나 영화 감상시에 노이즈가 거슬린다면 컴퓨터에서 데이터 전송을 잠시 멈추도록하자.

 

8번과 9번은 아직까지 시도해볼 용기가 안난다. 아직까지는 만족하고 있는 보노보스 BOS-A2다. 노이즈 문제도 어느정도 해결 됐으니 한동안 잘 부탁한다.

새 가구는 당연히 냄새가 나는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얼마 전까진.

그러나 이제는 알고 있다. 이 냄새가 바로 포름알데히드 냄새라는 것을. 

포름알데히드는 무색의 가연성 기체로 자극적인 냄새가 강하게 나며 점막을 심하게 자극한다. 

예전에는 이러한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그 안 좋은 걸 계속 맡고 살았던 것이다.

그나마 엄마의 본능이랄까? 새가구를 쓰다 보면 머리가 아프거나, 피부가 안 좋아지는 경우도 있었는데, 환기를 통해 포름알데히드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네이버에서 자재 등급을 검색하면, 아래와 같은 정보가 나온다.

'가공된 목재나 부품의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으로 친환경 자재 등급이 구분된다. SE0 등급에 가까울수록 인체에 무해하고, 피부나 호흡기 질환이 유발될 가능성이 적다.'

한샘(009240) > 종목뉴스 :: 씽크풀

- 국내 실내가구 자재 등급 기준은 E1 미만까지 - 이케아 물론 국내 대형 가구업체 기준 지켜 - 측정방법 다양해 일괄 적용 어려워..‘국내 기준 높여야’ 지적도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국내 가구시장에 친환경 문제가 대두됐다. 이케아의 한국 진출을 계기로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방산량 기준에 소비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서다. 일반 원목가구와는 달리 대부분의 가구는 톱밥을 고온·고압으로 쪄내는 가공목재를 사용한다. 이때 사용하는 접착제에서 포름알데

wisepim.newspim.com

 

위의 뉴스에서 검색된 정보를 간단히 정리하면,

2015년 기준,

1. 국내 실내가구 자재 등급 기준은 E1미만까지(즉 이게 최하 등급)

2. 국내에서는 산업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에서 포름알데히드의 방출량 1.5mg/L 이하의 제품에 대해서만 실내 가구용으로 사용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3. 현대리바트, 한샘, 퍼시스 등은 E0 등급을 주로 사용한다.

4. 자재가 친황경이라고 하더라도 어떻게 마감을 했느냐에 따라 완성품의 유해물질 방산량이 달라진다. 저가 가구는 보이지 않는 곳을 마감하지 않는데, 이럴 경우 친환경 자재를 쓰더라도 유해물질 방산량이 달라질 수 있다.

5. 일본의 경우는 SE0 등급 자재만을 실내 무제한 사용으로 규정하고, E0와 E1 등급은 사용 면적을 제한했다.(e1은 거의 금지)

문제는 4번이다.

자재(MDF)가 E0 등급이라도, 가공, 필름 처리, 도장으로 마무리를 하고 나면 등급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위에는 간단하게 적어놨는데, 각 등급별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좀 더 자세히 적어보자. 우리나라와 선진국의 친환경 자재 기준을 왜 이렇게 나눴는지, 왜 우리가 선진국이라고 부르는 나라에서는 이런 식으로 구분해 놨는지 알 수가 있는 대목이다.

 

친환경 가구 기준

- 우리나라 가구 업계 : E1 이상이 친환경 자재

- 유럽 : E0 이상이 친환경 자재

- 미국, 일본 : SE0 이상이 친환경 자재이고,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 SE0 : 민감한 아이들은 아토피성 피부염이 발생

- E0 : 눈에서의 자극이 시작되고, 환기가 잘되는 곳에서만 사용이 필요

- E1 : 호흡기 장애가 시작되며, 두통, 불면증, 피부 자극 등이 발생하며, 알레르기 가능성이 높아진다. 

 

위와 같은 증상에 따르면, 친환경이라는 말을 붙이려면, SE0등급부터 친환경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그리고 새 집의 도배, 싱크대 붙박이장에 사용되는 접착제, 실리콘 등에서도 포름알데히드 성분이 방출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그럼 위에서 말하고 있는 SE0, E0, E1은 가구의 등급일까, 목재의 등급일까? 보통의 사람들은 가구를 산다고 하지, 나무(목재)를 산다고는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편하게 가구 등급이라고 하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가구 제작에 사용된 목재의 등급을 말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원목을 사용하면 좋겠지만, 사용상 주의가 필요한 부분도 있고, 결정적으로는 금전적인 문제와 가공의 편의로 인해 원목 대신에 MDF, PB 등을 사용해서 가구를 만들고 있는데, 어떤 접착제를 쓰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원가 절감을 위해 저렴한 접착제(포름알데히드가 가득 들어간)를 사용하기 때문에 등급이 낮아지는 것이다. 

 

왜 접착제가 필요한지는 목재의 특성 때문인데, 아래와 같이 간단히 용어를 정리할 수 있다.

 

1. 원목가구

: 말할 필요가 없겠지... 등급을 따질 수 없지만, 굳이 따지자면 SE0 윗등급. free 등급이다. 물론 일반인들이 구입하기에는 너무 고가이다.

 

2. 집성목

: 원목가구의 좋은 부분을 절단하여 천연 접착제를 사용하여 붙여 놓은 가구로(굳이 좋은 재료를 절단해 놓고, 냄새 풀풀 나는 접착제를 사용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어떤 나무를 소재로 했느냐에 따라, 소나무 집성목, 월넛 집성목, 고무나무 집성목 등으로 구분된다.

 

3. MDF

: 주방가구에 흔히 사용되는데, 집성목을 만들기 위해 가공하고 남은 자투리나, 집성목으로 재단할 수 없는 부분 등을 갈아서 가루로 만들고 접착제를 이용해 압축하여 만든 재료이다. 즉,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내기 용이하나, 나무 가루들을 압축하는 과정에서 들어가는 접착제에 포름알데히드 성분이 없을 수가 없다. 따라서 MDF로 제작된 가구는 E0 등급이 한계라고 보면 된다.

 

4. PB(Particle borad)

: 정말 많이 사용되는 재활용 소재로, 재단할 수 없는 나무 부위 등을 산산조각 내고 알갱이나 가루로 만들어 접착제를 이용하여 판자로 만든다. PB로 제작된 가구들은 E0, E1등급이 나오기 무척 어렵다. 시트지가 벗겨질 경우 내구성이 급격히 떨어진다. 

 

이와 같이 목질보드의 제작이나 합성수지 제조에는 접착제가 필수적으로 사용되므로, 아예 사용을 규제할 수는 없다.

전 세계적으로 SE0의 목재를 사용하는 방향으로 점차 변해가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게만 느껴진다.

접착제가 함유하고 있는 포름알데히드 성분은 초반에는 방출량이 많지만, 환기를 잘 시켜줬다는 가정하에 1~2년 후면 점차 사라지게 된다.

그럼 2년 정도까지는 포름알데히드를 마셔도 된다는 것인가?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집에서 먹고 잘 때 사용할 물건들이라면 E0가 기준이 되어야 하거늘.. 아직까지 한국은 E1등급이 기준인 것으로 보이고, 내가 구입한 가구에 사용한 재료들이, 친환경 목재인지, 친환경 접착제인지, 친환경 마감재인지 제대로 확인하기가 어렵다.

(대부분의 국내 판매점들은 보드의 등급 또는 목재의 등급만 소개하고 있다)

리고 가구뿐만 아니라, 집 여기저기에 사용되는 합판, 마루의 소재, 타일이나 미장 마감의 접착에 사용되는 강화제 등에서도 포름알데히드가 방출된다고 하니, 왜 요즘 아이들에게서 아토피 같은 피부병등이 많이 발생하는지 그 이유를 짐작할만하다.

현재의 시장 여건으로는 100% 친환경자재를 사용하기란 불가능하지만, 판매자의 양심 외에 믿을 만한 기준이 없다는 사실이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결과적으로는, 오래 사용할 계획이 있고, 좀 더 건강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원목 + 비 접착성 가구의 사용을 추천하며,

E0 등급이 결코 좋은 것이 아니라, 건강을 위한 최소한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속 시원하게 정리된 내용이 없어, 오랜 시간에 걸쳐 정보를 모으고 조합할 수밖에 없었다.

이 글이 앞으로 많은 분들이 가구를 고르는 데 있어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운전자의 입장에서 서울 및 수도권 방문시 주차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물론 차를 가지고 나가면 응당 주차비를 내고 주차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주차장을 찾기도 어려울 뿐더러 주차장이 있다고 하더라도 목적지와는 거리가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차를 끌고 나가면 돈 주고 주차할 각오로 임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불법주차로 과태료를 받아본적은 없지만 혹시나 몰라서 주차선 기준을 알아보려고 한다.

우선 인도와 인접한 경계면의 실선이 흰색 실선이라면 주정차가 가능한 구역이다. 황색 실선이라면 주정차가 금지되는 구역이다. 그러나 황색 실선의 경우 원칙적으로는 금지이나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허용될 수도 있으며 보통 주변에 보조표지에 따라서 어떤 요일 어떤 시간대에 주정차가 가능한지 별도로 확인이 필요하다. 즉, 모르는 동네에 가서는 황색실선에 주차하는 것은 과태료 대상이 되기 쉽상이다. 여기서 간단히 주차와 정차의 의미를 알아보면, 주차는 운전자가 차량을 이탈하여 바로 차량을 운전할 수 없을 때 또는 오랜 시간 정지해 놓을 때를 뜩하며, 정차는 운전자가 탑승한 상태에서 차량을 일시적으로 세워두는 상태를 말하는 데, 통상적으로 5분 정도가 기준이 된다. 즉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주차와 정차를 나누는 기준이 되며, 운전자 없으면 시간에 관계없이 깜빡이를 켜도 큰 의미는 없다.

 

인도와 인접한 경계면 또는 도로 중앙이 황색 복선으로 되어 있는 경우는 어떤 상황에서도 주차가 허용되지 않는다. 황색점선으로 되어 있는 경우는 5분 이내로 정차가 허용되는 구역이다. 즉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한 상태에서 5분까지 허용된다는 것이다. 아래의 그림으로 간단히 확인 가능하다.

 

예외로 4대 주정차금지구역에서는 절대로 주정차가 허용되지 않는데, 소방시설 주변 5m이내,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 건널목, 교차로, 교차로 가장자리 혹은 도로 모퉁이로부터 5m이내, 횡단보도로부터 10m이내, 버스정류장으로부터 10m이내인 곳이다. 위에서 소개한 구역에서는 사진 2장을 1분 간격으로 촬영해서 신고하면 위반 차량에 대해 지자체에서 자동으로 과태료를 부과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흰색실선에 주정차를 한 경우에도 과태료가 부과된적이 있다고 하는데 단순히 실수인건지 지자체에 문의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특히 소화전 5m 이내의 경우 과태료도 승용차 기준 4만원에서 8만원으로 인상되었다.

또한 황색점선의 경우 5분 이내의 정차라고 했는데, 이는 지자체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으며 조례의 의거하여 다르다고 한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관광지와 같은 경우는 길게는 30분 정도까지 주정차를 허용하는 곳도 있다고 하나, 횡단보도는 어김없이 절대금지 구역에 해당하니 반드시 지키는 것이 좋다.

 

주차선 컬러로 단순히 분류하자면, 흰색은 다른 두 영역의 도로 경계를 표시하거나 동일 방향의 교통흐름을 분류할 때 표시하며, 황색은 반대 반향의 도로 경계를 표시하거나 차도와 인도의 구분, 안전지대 등의 도로 이용 제한을 표시한다. 청색의 경우는 특수한 용도의 교통흐름을 분리하는 것으로, 버스전용차로등이 있다. 주정차 법규 준수는 목적지에 빠르게 도착하기 위한 모두의 약속이다. (도로 마지막 차선에서 주정차된 차들 때문에 도로 정체가 되는 경험 다들 있을 거라고 본다)

 

마지막으로 안전신문고 앱 4대 불법 주정차 신고방법에 대해 소개하니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필요해보인다.

 

요즘 신축 아파트 입주를 하게 되면 빌트인으로 인덕션 또는 가스렌지가 붙박이로 달려 있다. 또한 아파트는 대부분 가스렌지를 위해 도시가스(LNG)를 사용한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아직까지 50%정도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못하고 LPG 가스렌지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나 역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못하는 지역에 한 6개월 정도 살 기회가 있었는데, 가스렌지가 빌트인이 아니어서 LPG용 가스렌지를 구입후 사용했다. 이번에 구축으로 이사를 오면서 가스렌지가 붙박이로 있다고 생각했는데, 전에 살던 사람이 들고 간다는 바람에 LPG 가스렌지에 도시가스를 연결하기 위해 노즐을 변경하기로 했다. 

이론부터 간단히 설명하면 LNG 가스렌지와 LPG 가스렌지는 노즐의 구경이 서로 다른데, LNG 용도로 사용되는 노즐의 구멍이 더 크기 때문이며(도시가스가 LPG 가스보다 압력이 약하다) 주 성분의 차이로 인해 화력이 다르다.

 

1. 이번에 이사하면서 가장 크게 실수한 부분이 도시가스 연결을 위한 사전예약을 안한것이다. 이전에 살던 사람은 이사비 정산을 위해 도시가스 업체를 예약해서 가스를 차단했을 것이고, 다시 연결하기 위해서는 내가 연락을 다시 해야하는데 보통 도시가스 연결을 위한 방문시까지 2일 정도는 소요된다. 집에 포터블 버너가 없으면 끼니를 해결하기가 상당히 난감해 질 수 있다.

 

2. 가스렌지의 노즐 변경을 위해서도 마찬가지로 가스렌지 업체에 미리 연락을 해둬야 한다. 동네에 있는 서비스센터 말고 그냥 가스렌지 제조 대표 서비스 센터로 연락하면, 동네에 있는 업체에 자동으로 연락이 가고, 다시 나에게 연락이 온다. 내가 사용하는 가스렌지는 린나이 제품으로 서비스 센터 1544-3651에 연락해서 LPG 가스렌지를 도시가스 용으로 바꾸길 원한다고 신청했고, 바로 그날 집 근처에 있는 업체로부터 연락이 왔는데, 도시가스용 노즐 주문을 위해 2일 정도 필요하다고 해서 하루 더 대기시간이 필요했다.

 

3. 도시가스 연결과 가스렌지 노즐 변경 중에 뭐가 먼저일까? 도시가스 연결을 먼저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서비스센터에 전화해서 예약을 잡으면, 담당자가 나와서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호스 및 밸브를 연결해주는 데, 대략적으로 2~4만원 정도 청구된다. 대부분 카드결제도 가능하다.

도시가스 연결을 했으니, 이제 가스렌지 노즐만 변경하면 된다. 도시가스를 먼저 연결해야 노즐 변경이 제대로 됐는지 확인 가능하기 때문에 가스렌지 기사분이 오셔서 노즐 변경만 뚝딱해주시면 끝이다. 대략 3~4만원 정도 냈던 것으로 기억한다. 출장비와 재료비를 모두 포함한 금액이다.

 

맨처음 가스렌지를 구입할 때 LPG용과 LNG용으로 나눠서 구입할 수 있고 LPG용이 조금더 저렴하게 구입가능하다. 결국은 처음 구입할때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한 비용을 나중에 도시가스용 노즐로 바꾸면서 추가로 지불하게 된것이다. 개인적으로 재료를 구입해서 교체하는 것도 가능은 할 것으로 보이나, 화재 및 가스 누출과 관련된 문제는 인명에 관련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므로 업체 담당자 불러서 해결하고, 나중에 당당히 보상을 청구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된다.

 

아래는 내가 사용하는 린나이 가스레인지인 RTR-Y3000이다. 3년 전인가 2x만원 줬던거 같은데,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떨어진것 같진않다. 디자인도 깔금하고 평도 좋은 것 같은데, 과열방지장치가 민감한건지 고구마 같은 거 구울 때 넓은 후라이팬을 쓸 경우, 약불에서 불이 잘 꺼지는 것 말고는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가스렌지 건전지는 R20으로 사용하면 되는데, 한 1~2년 정도는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다.

회사 동료분이 소개를 해줘서 우연히 방문하게 되었다. 집에서 거리는 제법 되지만, 예약만 할 수 있다면 강력 추천하는 장소이다.

여기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해 있고, 분당 율동공원에서 멀지 않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사실 처음 네비를 설정하고 출발을 하면, 도착지가 가까워 질 수록 여기에 이런 곳이 있다고? 

정말 있는거 맞나 싶을 정도로 높고 깊게 골목길을 올라가게 된다. (겨울에 눈오고 도로 얼면 주의 필요할듯)

 

그리고 다른분들이 리뷰를 해놓은것과 같이 주차하기가 쉽지는 않다. 

다만 시간대별 이용자수의 제한이 있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다.

 

 

체육 센터 앞에 제법 규모가 있는 놀이터가 있으나, 민원?으로 인해 운영을 하지 않았고, 바로 옆으로 풋살장이 있다.

이용방법이 올해 2월부터 변경되었다고 하는데, 다행히 큰 문제 없이 입장할 수 있었다. (물론 인터넷 사전 예약완료)

 

 

운영 시간대를 좀 더 살펴보면, 하루 3회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2천원 또는 3천원...진짜 저렴하다.

 

그리고 단순히 저렴한 것이 아니라 그 시설도 매우 알차다. 

 

규모가 좀 작은 챔피언 키즈카페 정도로 보면 될 것이다. 가격은 10분의 1수준이고..

 

트렘폴린, 미로, 짚라인, 실내등반 시설, 징검다리 등이 주요 시설이다. (저연령 놀이터는 별도로 구성됨)

 

제법 층고가 있어서, 미취학 아이들은 초반에는 살짝 무서워 할 수도 있는데, 사방이 그물로 잘 막혀져 있어서, 

한 두바퀴 돌고 나면 지들끼리 알아서 잘논다.

특히 실내등반 코스는 난이도가 있긴 하지만, 아이들의 성취감과 목표의식, 도전의식을 높여주기에 정말 좋아 보인다.

 
3층 같은 2층에는 화면을 이용한 놀이 시설이 있는데, 다양한 종류의 게임을 선택하고, 공을 던져서 맞추는 방법으로 진행이 된다.

이건 예약제로 운영이 되는데, 그만큼 인기가 많다는 뜻이고, 요거 대기하다가 2번 정도만 하면 온가족 체력 소모는 금방된다. 

1층에는 놀이터 말고도, 추가적인 시설들이 무료로 운영되는데, 화면에 보이는 제자리 달리기도 아이들한테 인기가 많다.

물론 아주 정확하게 인식이 되진 않지만, 짧은 쿨타임과 은근한 경쟁심리로 여기도 아주 만석이다.

 

오락실에서 볼 수 있는 물고기 잡는 게임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요건 오래 돌리다보면 손에 물집 잡힐 수 있으니, 옆에서 적당히 자제를 시켜줘야 한다.

 

내부 시설을 보면 알겠지만, 저 안쪽에는 저연령 놀이터도 있고, 수유실도 별도로 있어서 (아이들 노는 곳과 매우 붙어 있어서 애들 기저귀 냄새가 잘 안빠지긴한다..ㄷㄷ) 애들 돌보기가 매우 편리하고, 카페가 있어서 커피나 간단한 간식은 사먹을 수 있다. 당연히 정수기는 있다.

 

내가 지금까지 이용한 모든 놀이터 중에서 가격대비 가장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실내 등반 기구와 VR스포츠실 덕분에 초등학교 3,4학년 정도까지는 충분히 만족스럽게 놀 수 있을 거라고 본다. 

물론 미취학들한테는 천국이고;

 

예약할 수만 있다면 반드시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집 근처에 있었으면, 일주일에 3번은 갔을 거다.

오늘은 줄눈이 떨어진 자리에, 욕실용 실리콘을 이용해 셀프로 간단 보수한 후기를 남겨볼까 한다.

다이소인가, 홈플러스에서 구입했던거 같은데, 실리콘, 짜개, 마스킹 테잎까지 한꺼번에 들어 있어서 사용하기 편리했다. 물론 나는 페인트를 칠할 용도로 추가로 마스킹 테이프를 구매를 해놨다. 

 

이번에 사용하진 않았지만, 그냥 구입한 김에 같이 찍어봤다.

참고로 아래 사진에 있는 주둥이를 끼우면 정말 안나온다. 그래서 그냥 주둥이 없이, 마스킹 테이프를 믿고, 진행했다.

그리고 실리콘 헤라를 이용해서, 실리콘을 바른표면을 고르게 마무리 했다. 일단 욕실용으로는 적당한 너비다.

위는 작업 전에 테이프를 먼저 붙여 놓은 사진이다.

 

제품 포장 뒤쪽에 설명도 나와 있는데, 열심히 바르고, 헤라로 면을 고르게 하고 약 3~4분 정도 여유가 있다고 되어 있는데, 그정도로 빡빡하게 진행하진 않아도 된다. 그러나 작업면이 넓다면, 중간중간 시간을 두고 표면을 고르게 작업할 필요가 있다. 적당히 눌러서 뒤쪽의 빈칸도 채울 수 있게...이건 조금 해보면 안다.

제대로 한건지는 모르겠는데, 위에서 나오지 않은 줄눈이 탈락한 부분은 당연히 메꿔줬고, 줄눈 사이에 있던 약간의 틈을 실리콘으로 메꿨다. 

지금이야 작업분량이 작아서 그냥 일회용 튜브 형태로 구입을 했는데, 나중에 작업 부위가 넓어진다면, 실리콘 건을 이용해서 작업하는게 훨씬 빠르고 편하게 작업할 수 있을 것 같다.

 

줄눈 긁어내고 하고 싶었는데, 집에 있는 왠만한 도구로는 기스도 못낼듯...포기하고, 나름 완전히 건조 시킨 후, 실리콘을 채우는 것으로 방향을 바꿨다.

 

같이 사는 분이, 작업 결과물이 마음에 들었는지, 싱크대도 해달라고 하셔서, 다음에는 좀 더 전문적인 바이오 실리콘과 실리콘 건을 이용해서 작업을 진행해 볼까 한다.

 

약 24시간이 지난 지금, 대충 봐서는 어설픈 티가 안난다...실리콘 절반도 못쓴거 같은데, 구석구석 살펴봐야겠다.

 

*며칠뒤, 다른 위치에서 실리콘 빈자리를 발견하고, 보수 작업을 하기 위해 뚜껑을 열었는데, 구멍이 막혀 있었다.

고민하다가, 면봉 반으로 잘라서 구멍을 내주니 바로 사용가능했다.

내년의 나를 위해 홈플러스에서 예약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먹은 후기를 남겨본다.

2개를 샀는데, 하나는 이번주, 하나는 다음주에 받아볼 예정이다.

 

가격은 대략 2개에 3.3만원 정도 준거 같은데, 일단 과일 올라간 생크림 케이크를 먼저 먹었다.

시트는 부드러웠고, 시트 사이에 후르츠 칵테일이 박혀있다. 위에 올려진 과일맛도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그냥 이정도 가격이면 큰 무리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었다. 동물성 생크림인지, 식물성인지 확인을 안하고 먹었네...

 

아티제 케이크를 먹으려다, 그냥 홈플 간김에 예약한 건데, 이정도 퀄리티라면, 내년에도 이용할 것 같다.

 

단점이라면, 6시 이전에 찾아가야 한다는 것. 원하는 날짜가 쉬는 일요일이면 찾을 수 없다는 것 정도?

 

-----------------

두번째 크리스마스 케익을 찾아서 왔다. 이번에는 눈 쌓인 초코 통나무 브라우니다. 

위의 생크림 케이크와 시간차를 두고 2개를 주문했었다.

 
이건 아주 꾸덕한 브라우니 위에 크림이 올려져 있고, 딸기 몇개 올려져 있었다. 커피랑 마시기에는 아주 좋다.

식감도 단단하고, 어른들은 만족할만하고, 애들은 우유랑 줬더니 제법 먹었다.

 

이날 다른 케익이 있어서 좀 밀려난 감이 있는데, 충분히 훌륭한 맛이다. 역시나 내년에도 시켜 먹을 것 같다.

 

홈플러스 크리스마스 케익 후기 끝..

거의 10년 정도 사용한 필립스 커피포트를 여행갈때 챙겨갔다가 놓고 오는 실수를 저질렀다. 딱히 엄청난 기능을 필요한게 아니라서, 애들 어릴때나 자주 사용했지, 요즘은 가끔 수건 냄새 날때, 담궈 놓는 정도??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커피포트를 구입하려고 보니, 정말 많은 제품들이 나와 있었다.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결국에는 필립스하고 테팔 브랜드로 정하고, 아래는 그중에서 내가 고민했던 제품들이다. 

 

1. 테팔 BJ773DKR

테팔에 다른것도 많이 봤는데, 이것만 가지고 온건 다른 제품과 다르게 유리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내 눈에만 이뻐 보이는건가??

우리집 부엌이 그럴싸한 대리석으로 둘러쌓여 있었으면, 아마도 구입했을법한 제품이다. 문제는 아무리 내열강화유리로 되어 있다고 해도, 충격에는 약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애들 어느정도 키워 놓으면 나는 다음에 이걸로 사고 싶다. 물론 가격은 비싸다. (보온 기능은 없어 보이는데,,,)

2. 필립스 HD9305

이건 내가 아무 고민안하고, 이전에 사용하던것과 거의 비슷한 걸로 찾아본거다. 순수한 기능만 가지고 있다랄까??

아래 제품들을 한번만 보면 전혀 눈에 안들어올 제품이다. 가격차이도 크게 안남.

 

3. 필립스 비바컬렉션 HD9355

내 기준에서는 가장 이쁜 디자인이었고, 평면열판, 수위표시창, 용량 1.7L, LED가열상태확인, 자동전원차단등이 포함되어 거의 모든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물론 가격이 가장 비쌌다.

 

4. 필립스 HD9352

HD9355랑 동일한 디자인인데, LED가열상태확인이 빠져 있는것으로 보였다. 가격은 위보다 저렴.

 

5. 필립스 비바컬렉션 HD9316

이번에 구입한 커피포트이다. 같이 사는분이 이걸 제일 마음에 들어했다. 나는 그냥 시키는 대로 할뿐..이유는 아래에 적어놨다.

일단 박스샷부터. 1번 제품에 있는 기능과 비교하면 다른건 다 동일한거 같은데, 수위표시창이 없고, 대신 SUS304를 써서 만들었다고 되어 있다. 가열이 완료된 후에도 85도씨로 온도를 유지해주는 기능 또한 꿀기능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최신 제품이라는 것(23년 등록). 깔끔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 LED불빛도 이쁨. 내눈에는 이쁨..

아쉬운건 배송중에 가운데 부분이 찍혀왔다는거?? 제품 자체에 문제는 없는거 같아서 그냥 쓰긴 한다만...

수위창이 있으면 편하긴한데, 수위 확인을 위해 포트 내부에 이런저런 부품들이 필요해서, 세척이 조금 불편하다는 점 때문에, 그냥 수위창이 없는 것으로 골랐다. 얼만큼 따라졌는지는, 담을 그릇을 통해 확인하거나, 애초에 넣을때 용량을 맞춰서 넣어주면 해결이 된다. 

 

정말 좋은점은 물이 끓고 있는 내분에 플라스틱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주둥이에 붙은 거름망 같은 것도 플라스틱이 아닌것 같다.

그리고 수위 표시는 외부에서 확인할 수 없지만, 내부에 컵 모양과 함께 숫자가 수위별로 적혀 있어서, 어느 정도 예측은 가능하다.

당연히 온/오프 표시는 편하게 구분할 수 있다. 손잡이 버튼을 누르면 뚜껑이 원터치로 활짝 열리는 것 또한 매우 장점.

세월이 흐른만큼 정말 많이 좋아졌다. 

 

오래오래 사용해보자.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