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저녁을 먹고, 2차로 간단하게 먹을 맥주집을 찾고 있었다. 일명 송해거리로 불리는 종로3가의 뒷골목은 관리가 그다지 잘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약간은 허름한 저층의 상가들로 가득했는데, 간판이 숨겨져 있어서 찾기는 쉽지 않았지만 예전에 방문했던 기억을 더듬어 허름한 골목길에 위치한 2층으로 향했다.

정식상호는 참골뱅이와 노가리인데, 여길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그냥 맥주가 맛있는 집으로 알려져있다. 위치는 종로3가의 끝자락에 있는데, 골목 안쪽에 숨겨져 있기 때문에 간판을 아주 유심히 찾아봐야 한다. 물론 한두번 가보면 다음부턴 쉽게 찾을 수 있다.

가게는 2층과 3층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2층에도 테이블이 있지만 주방과 노가리를 굽는 장소가 메인이고, 삐걱거리는 좁은 나무 계단을 따라 3층으로 올라갔다.

애초에 상호명이 골뱅이와 노가리다. 그래서 보통 노뱅일이나 노뱅이 세트 메뉴를 먹을텐데, 우리는 이미 1차로 밥을 먹고 왔기 때문에 이 집의 자랑인 반건조노가리를 시켰다. 여기서 추가로 주목할 것이 생맥주 500cc의 가격이 3500원이라는 거다. 3500원...이런 가격으로 생맥주 먹어본지 정말 오래됐다. 내가 뭐 맥주 맛을 구별할 수는 없지만, 생맥주가 3500원에 나온다는 것은 요즘 같은 시대에 정말 찾아보기 힘들다.

이 집의 자랑인 반건조노가리다. 내 기억속의 노가리는 1개당 천원짜리로 완전히 건조된 뻑뻑살이 전부였다. 이 집 노가리는 일단 따뜻하게 나오고, 적어도 30분 정도는 상당히 쫄깃한 식감을 느끼게 해준다. 물론 그 이후로는 수분이 날아가서 점점 굳어가긴 하지만, 그래도 천원짜리 노가리 보다는 훨씬 부드러운 편이며 30분이면 생맥 두잔에 노가리 6마리 정도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같이 나오는 마요네즈+고추송송은 충분히 맛있는데, 고추장을 너무 조금만 줘서 약간 이상하긴 했다.

사람들이 고추장을 잘 안먹는 다는 것을 알게된 주인장께서 애초에 서빙하는 양을 줄인건지, 아니면 물가가 올라서 고추장 양이 줄어든 것인지 알길이 없다. 나도 고추장을 한번 찍어보고, 다시는 입에 안댄것을 보면 첫번째 가정이 맞을 수도 있겠다.

다행히도 내가 3층에 도착했을때는 사진에 보이지 않는 구석 테이블의 한 팀만 있어서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 한 10분이나 지났을까 바로 테이블이 가득찼다. 중간중간 다른 것도 좀 시키고 싶었는데, 호출벨은 자리마다 있었지만, 너무나 좁고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는 알바의 무릎이 걱정되서 부를때마다 애매하긴 했다. 만약 일하시는 분이 가게 주인 아들이면 어쩔 수 없지만, 알바라면 쉽지 않은 근무환경이라고 생각됐다.

종로 자체도 오랜만이었고, 종로를 가도 맨날 청계천 주변에서만 놀다가 오랜만에 이런 분위기의 술집을 보니 정말 반가웠다.

참고로 이 집 반건조 노가리가 정말 유명한지 포장도 된다. 집에 가지고 온지 꽤 시간이 지났는데 아직 먹어보진 못했다. 다음에 추가 후기를 작성할 예정이다. 시키는 데로 따뜻하게 데워먹어봐야지.

지금은 너무 춥고, 여름에 종로 갈일 생기면 시원한 맥주한잔과 노가리 먹으러 들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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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된거 집에서 먹은 후기..

집에서 먹어도 괜찮다. 포장의 힘인가, 원래 맛있는건가. 조리 방법이 토스터기,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였는데, 토스터기는 발뮤다로 쓰여있길래 패스. 에어프라이어 꺼내기는 귀찮고, 그냥 전자레인지에 먹었다.

 

근데 괜찮다. 연기가 조금? 났는데, 가끔 연기난다고 같이 사는 분이 안심?해주셔서 조금 버티다가 열어서 먹었다. 가격이 조금 비싸긴한데, 육포랑은 다른 느낌의 쫄깃함이라서 육포의 단맛이 싫은 경우라면 요걸로 한번 먹어봐도 좋을것 같다.

누가 먹다가 이제 안먹을거라고 선물?로 줬다. 핵심은 비오틴 2500 mcg 인것 같다.

비오틴이 뭘까 싶어서 찾아봤는데, 몸에서 자연발생하지만, 부족할 경우 탈모나 지루성 피부염이 올 수 있다고 한다.

나도 이걸 왜? 먹는지 궁금해서 준 사람한테 물어봤는데, 탈모에 좋다고 해서 먹었다고 한다. 나도 이제 거의 다 먹어 가는데, 먹으면서 느낀것은 탈모보다는, 손톱하고 발톱이 빨리 자라는것 같은 느낌같은 느낌이 들었다.

 

맛은? 그냥 젤리다. 젤리 자체를 싫어하지만 않는다면 전혀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다. 나는 맛있음...예전에는 젤리 별로 안좋아했는데;;

그냥 젤리 먹고 싶을때 간식삼아 먹을 수 있는 맛이지만, 성인이 하루에 2개만 먹으라고 하는걸 보면, 많이 먹으면 안되나보다. 또 밥이랑 같이 먹으라고 되어 있으니, 밥 먹고 그냥 후식 삼아 먹으면 될것 같다.

코엔자임으로 불리기도 하고, 비타민 B와 관련이 있다니 생각보다 중요한 영양소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손발톱 빨리 자라는 것 말고 효과는 없는 것 같은데, 뭐 약빨이라는 것이 사람마다 다르니까...

 

인터넷에 보니까 맥주효모로 만든 비오틴을 제법 파는것 같고, 내가 먹은 네이처스 바운티 제품은 해외 직구만 되는것 같네.

 

꽤나 유명한 제품인것 같은데, 얼마안먹은것 치고는 손발톱이 뭔가 튼튼? 건실?해지는 느낌이 드는게, 손발톱이 약한 분들에게는 효과가 있을 수도 있게다는 생각이 들긴하다.

 

특히 손톱이 잘 갈라지거나, 부러지는? 약한? 그런 분들이 예전에 가끔 보였었는데, 영양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왠지 부족하다 싶으면 한번쯤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처음 시키면, 바닥에 노란색이 깔려 있는데, 돌체 카라멜 베이스로 단맛을 내고, 위에 올려져 있는 빨간색이 딸기토핑이다.

안먹어본걸로 먹어보려고 시킨건데, 그냥 딸기 우유맛이다. 다음에는 안시켜먹을것 같다. 스벅에서는 그냥 커피 마시는 걸로....

그래도 딸기 토핑이 기분 좋은 새콤함이어서 괜찮았는데, 이 돈주고 사먹을 정도는 아니다. 딸기우유가 먹고 싶으면, 편의점 딸기 우유를 먹는 걸로.....

 

돌체콜드브루는 맛있었는데, 그거 생각하고 먹었다가 약간 실망함... 

매일 아침을 다양한 음식으로 돌려먹다가 질려갈때쯤, 남아있던 네이버 포인트로 아임닭에서 닭가슴살을 시켰다.

광고에서 언급된것처럼, 생각보다 부드럽게 잘 먹힌다. 이정도면 상당히 먹기 좋은 닭가슴살이라고 생각한다.

몇번 먹어보니, 가장 추천하는 것은 냉장고 보관 후, 찬물에 30분 정도 해동 후, 물기 털어내고,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는 방법이다.
(별도로 조리를 해서 먹는 방법도 있지만, 아침에 일찍 출근해야 하는 나로서는 실천하기 어려운 방법이다)

그 다음은 전자렌지 해동 기능으로 해동 후,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는 방법이다. 찬물 해동이나 전자렌지 해동이랑 차이가 없을 것 같은데, 실제로 먹어보면, 찬물 30분 하는게 전체적으로 더 닭가슴살이 부드럽게 느껴졌다.

5가지 맛을 판매하는데,
1. 통후추맛
2. 리얼갈릭맛
3. 청양고추맛
4. 탄두리 바베큐맛
5. 와인퐁닭이 있는데 이중에서, 통후추와 탄두리 바베큐만 먼저 먹어봤다.

무슨 맛이 좋을지 몰라서 일단 5가지 맛을 골고루 시켜봤지만, 아무런 조리없이 그냥 닭가슴살만 먹는다면, 다음에는 통후추보다는 탄두리가 더 맛이 좋았다. 기왕 먹는거 조금이라도 맛나게 먹으면 좋지 않을까? 1팩에 포함된 단백질은 28g 정도로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결국은 맛과 식감인데, 둘 중에 비교를 하면 탄두리 승....

남은 3개도 계속 먹어보면서 3픽까지 골라서 돌려가면서 먹어야 겠다.

물론 아무것도 안찍어먹기에는 심심하긴하지만 그래도 기대보다는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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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2개 더 먹었다.

오늘 집에서 백숙을 먹었는데, 우리는 집에서 소금과 후추를 어느 정도 미리 섞어놓고 쓰고 있는데, 백숙에 있는 닭가슴살에 소금후추를 찍어먹으니까 아임닭의 통후추맛과 유사하게 느껴졌다.

 

청양고추맛은 심심하지만, 중간중간에 매운맛이 올라온다. 그렇다고 엄청 자극적인 매운맛은 아니었다.

아직까지도 나의 일픽은 탄두리다. 이제 와인퐁닭이 남아있다..내일 아침에 먹어보고 추가 업데이트 예정.. 

마트에서 자주보였는데, 다른 전통주들 구입하면서 배송비 아낄려고 추가해봤다. 큰 기대는 안했지만, 역시나 내 입에는 안맞는다.

인터넷을 보면 평이 좋던데, 맥주에도 호불호가 있듯이 소주에도 호불호가 있는 것이 확실하다. 그 소주 먹고 느껴지는 화~~한 느낌이 안동소주일품에서도 느껴진다. 나는 별로지만 근데 그 걸 느끼려고 먹기도하니까, 진짜로 개취인듯....그래도 진저에일이랑 토닉워터에 타서 먹었더니 맛있었다.

감사하게도 선물 받은 슈톨렌 후기를 남길까 한다. 크리스마스전에 만들어서 크리스마스까지 먹어야 한다고 하길래, 조금씩만 먹고 있는 중이다. 덕분에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홀케이크는 건너뛰고 간단히 롤케이크 정도만 사서 먹을 계획이다. 

 

빵집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굉장히 유명한 집이라고 했다. 근데 기억은 안난다.

독일식 케이크라고 하던데, 포장을 벗겨보면 아래와 같이 생겼다. 

사진에 보이는 하얀색 가루가 그...설탕 가루라고 해야되나? 도너츠 먹을때 겉에 붙어 있는? 그거랑 똑같은 것 같다. 중간중간 얼룩 같은게 보이는게, 나중에 빵을 잘라서 보면 꾸덕한 덩어리 같은게 빵 전체적으로 박혀 있다. (곰팡이 아님....)

가운데를 잘라봤다. 사진에 보이는 알맹이?들이 케이크 전체의 단맛을 확!올려준다. 레몬?같은걸 절여?서 무슨 오랫동안 어쩌구저쩌구 했다는 설명이 적혀 있는 커다란 종이가 같이 들어있는데, 같이 사는 분이 예전에 버렸다고 한다.....그래서 확실한 정보를 알려주기가 애매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한건...슈톨렌은 달다. 다른 집 슈톨렌은 안먹어 봐서 모르겠지만, 사다 주신 분이 요걸 성남에 있는 빵집에서 구입했다고 하셨는데, 이거 만드는 집이 많지는 않을 것이므로, 아마 그 집 슈톨렌은 비슷한 맛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커피나 차와 상당히 잘 어울리는 맛이고, 전혀 뻑뻑하지 않고, 생각보다 많이 꾸덕하고, 달고, 약간의 시큼함이 느껴질랑 말랑하지만, 역시나 조금 단맛에 치중되어 있다. 그렇다고 이가 시릴 정도로 단맛은 아니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특유의 향이 있어서, 아이들은 안좋아할 수도 있지만, 나에게는 오히려 독특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위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설명서를 버리기 전에 기억하는 것은, 일단 보관법인데, 맨처음 싸준 포장지를 열심히 다시 재활용하면 된다. 우리는 그냥 냉장고 야채칸에 넣어두고 먹는다. 그리고 치즈처럼 아주 얇게 써는 것이 포인트다. 생각보다 각이 잘 잡혀있다고 그래야 되나? 아주 얇게 썰수록 슈톨렌의 매력이 커진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인 케이크의 식감도 아니고, 롤케이크의 식감은 더욱 아니고, 타르트 식감도 아니다. 파이도 아니다. 아무튼 단거 좋아하고, 아직까지 안먹어 봤으면 한번쯤 먹어볼만 하다. 길이는 일반적인 롤케이크 정도 길이인데, 그걸 반으로 자른 느낌이 아니라, 높이를 절반 정도 되도록 압축한 모습이랄까?? 

 

한입 먹으면 꽉찬 느낌이 든다. 설명하기가 애매하네....그래도 맛있으니 인정...같이 사는 분은 사진의 가운데에 들어간 덩어리에서 레몬껍질의 향을 느끼셨다고 한다...

가격도 알아보니 3만원이 넘던데....매번 감사히 잘 먹고 있습니다.

 

다시 찾았다. 슈톨렌 설명서...말보다는 사진이 빠르겠지...아래의 사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가게 이름 : 분당 벨르보

슈톨렌 유래 : 까지는 없는거 같고, 그냥 독일에서 크리스마스 한달전에 미리 만들어서 크리스마스 기다리면서 조금씩 먹었다고 한다.

슈톨렌 재료 : 말린 과일, 과일 껍질, 럼주, 수제 아몬드 마지팬, 각종 향신료 더하기 슈거 파우더의 조합으로 만들어진다.

슈톨렌 보관 : 잘 밀봉하여 (빵집에서 싸준 그대로..) 건조하고 서늘한 곳...즉 냉장 보관 권장

슈톨렌 먹기 : 냉장고에서 꺼내고 바로 먹는게 아니라, 실온에서 2시간 정도 두기 + 최대한 얇게 썰기..

이 집 슈톨렌이 많이 달지 않은 편이라고 한다...이거보다 더 달면 안될거 같은데 ㅋㅋㅋ......진짜 찐하고 싶은 맛이 난다. 어찌되었던 간에 한번쯤 먹어봐도 후회없을 맛이다...(그렇다고 아예 안먹어본 맛 정도는 아니다,,)정말 끝!

일단 자동차 배터리 관련해서 운전자들이 알아야할 기본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자동차 배터리 수명은 일반적으로 3년이고, 길어야 5년 정도라는 것이다. 새롭게 배터리를 교체한 후, 시동을 걸었을때 느껴지는 그 우렁찬 감각을 잊지 말자. 한 4년 정도되면, 시동을 걸때 3초 이상 걸리기 시작할 것이다.

 

2. 날씨가 추워지면, 배터리 성능이 둔화되기 때문에 시동이 잘 걸리지 않게 되는데, 만약 본인 배터리를 교체하고 3년이 넘었다면 약간의 준비시간이 필요하게 된다.

 

3. 만약 시동을 걸었는데, 바로 걸리지 않는다면 바로 시도하는 것이 아니라 배터리가 안정화 될 수 있도록 3분 정도를 기다리는 것이 좋고, 적어도 10초 정도로 길게 시동을 거는 게 좋다. 

 

4. 만약 3년차 이상의 배터리를 가지고 있는데, 조금이라도 더 오래쓰려면 다음중에서 몇가지는 지켜줘야 한다.

- 실내 주차 : 날씨가 추워지면 배터리 성능이 둔화된다고 위에서 말했다. 지하 주차장이나 실내 주차를 할 경우 왠만해서는 영하로 온도가 떨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배터리 성능 유지에 도움이 된다.

- 주기적으로 시동 걸기 : 적어도 주1회는 꼭 시동을 걸어주는 것이 좋고, 10~15분 정도 가볍게 운행하는 것이 좋다. 만약 해외에 장기로 여행을 가거나 업무로 인해 파견을 가야 한다면 가까운 친척이나 지인에게 시동 + 주차장 운행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부탁하는 것이 좋고, 그게 힘들다면 업체에 맡기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 블랙박스 절전 기능 사용하기 : 말그대로 겨울에는 블랙박스의 절전 기능을 사용하면 배터리 방전을 조금이나마 늦출 수 있다.

 

처음 차를 구입하고 이런 내용을 잘 몰랐기 때문에, 결국에는 자동차 보험회사에서 제공하는 배터리 충전 기능을 이용하게 되었다. 보험회사에 전화하고 도착하는데까지 대략 1시간 정도 걸린거 같고, 충전하는데 30분 정도 걸린것 같다. 1년 단위로 갱신되는 자동차 보험의 경우, 왠만하면 연간 3회 정도는 무료로 배터리 충전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예전에 썼던 리뷰처럼 배터리를 공임나라로 배송 후 교체 작업을 진행했고, 지금까지 큰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다.

 

중간중간에 전압측정기로 전압을 체크해서, 시동 후 전압이 대략 14V이상이면 정상이라고 하던데, 이걸 수시로 체크할만큼의 정성은 아직 가지고 있지 않다.

 

얼마전 지인이 벤츠를 구입하기도 했고, 연말 아우디랑 폭스바겐 프로모션이 아주 좋다고 그래서 엄청 흔들리고 있는데, 딱 10년만 더 탈 수 있도록 관리를 잘 해줘야 겠다. 다음 리뷰는 벤츠 SUV로....

연말이 가기 전에 이니스프리에서 추가로 썬크림을 2개 구입했다. 개인적으로 톤업이 되는 제품이나, 백탁이 심한 제품들은 피하는 편이라 판매되는 제품중에 톤업 효과가 있거나, 잡티 제거등이 써있는 제품은 피해서 산다고 구입한게 바로 이것들이다.

 

2개 중에 오늘 포장을 개봉한 것은 인텐시브 안티폴루션 선스크린 제품이다. (녹색 글씨)

그날 뭐가 씌었는지 모르겠는데, 자외선 차단 뒤에 붙은 주름 개선과 미백 기능성 화장품이라는 말을 놓치고 말았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아주 약간의 백탁이 있다. 즉, 포장지에서 언급하는 얼굴이 약간 하얗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어느정도 시간을 들여 문지르면 적당한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물론 아주 약간의 백탁도 허락하지 않겠다라는 생각이 있으면 이 제품을 선택하면 안된다.

 

요즘 너무나 건조하고 추운 날씨로 인해서 끈적임등은 전혀 느낄 수 없었고, 약간의 향?이 계속 얼굴 주위를 맴돌긴했다. 요즘 제품들이 자외선 차단 기능성은 상당히 상향평준화 되어 있기 때문에, 기능상의 큰 차이는 없을 것 같고, 원래 나의 목적과는 약간 멀어진 구매가 되고 말았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마스크를 매일 착용하고 있으니까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백탁 현상이 너무 심하게 느껴지면, 여름에 반팔 입을 때 팔이나 다리에 바르는거 말고는 상당히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이렇게 어떤 성분이 무첨가 되어 있는지 이렇게 친절하게 알려준다. 예전에는 별도의 어플등에 들어가서 직접 확인하는 수 밖에 없었는데....

아직 개봉하지 않은 롱래스팅 선크린 이엑스에는 별다른 기능 설명이 안되어 있으니, 왠지 내가 원하는 느낌이 아닐까 싶다. 아직까지 예전에 구입했던 미샤 선스크린젤만큼 마음에 드는 제품을 발견하지 못했다.

나도 이제 이런 내용이 궁금한 나이가 되었나보다. 매년 발표하던 기대 수명에 딱히 관심이 없었는데, 올해는 왠지 눈에 들어오는 내용이 있어서 한번 정리해봤다.

 

먼저 용어 정리를 해야겠지. 생명표라는 단어가 딱히 눈에 들어오지가 않는데, 쉽게 말하면 현재의 연령별 사망 수준이 유지된다면 특정 연령의 사람이 향후 몇 세까지 살 수 있는지를 추정한 통계표이다. 즉, 우리가 알고 있던 기대수명과 거의 비슷한 의미가 아닐까 싶다.

 

통계해 사용된 이용 자료는 아래와 같다. 

그리고 결과값에는 코로나19 사망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오...발표된 자료에서 역시나 용어 정의를 해줬다.

 

생명표는 기대여명을 베이스로 한것 같다. 특정 연령의 사람이 앞으로 살 것으로 기대되는 연수라고 하니 말이다.

내가 위에서 말한 기대수명은 이제 막 출생한 연령0세의 사람의 기대여명이라고 한다.

 

뭐 이런저런 말보다 그림으로 보는게 가장 쉽게 이해될 것이다.

21년도에 태어난 아이들의 기대수명이 84년도 안되다니.....하루 빨리 암을 정복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21년도에 60세이신 어르신들의 기대여명은 최소 23년이다. 부모님 건강하실때 조금이라도 잘하자..

 

외국이랑도 비교를 해놨다. 역시 다른 나라와 비교해보면 그래도 아직까지는 평화로운 대한민국이다. 개인적으로는 건강보험제도가 있다는 것이 기대수명을 높이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가장 궁금했던 내용은 사망원인인데, 이 역시 잘 정리가 되어 있다.

암, 뇌혈관 질환, 고혈압성 질환, 심장 질환, 호흡계통의 질환이 3개 사인으로 남녀 전체를 통틀어 거의 40%에 가까운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보험회사에서도 이런 질환들에 대한 상품을 많이 내놓는게 아닐까 싶다. 

 

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매년 건강검진을 받고 있는데, 운동이랑 몸 관리 좀 해서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아보고 싶다.

 

결론은 건강보험 최고!! (그래도 보험료는 적당히 올리시길...ㅠㅠ)

 

고향만두가 가고, 부동의 1등으로 자리잡은 비비고 만두의 위상이 바뀐것은 아니다. 하지만 군만두가 먹고 싶을때 딱히 생각나는 비비고 만두는 없었다. 냉동실에 쟁여두고 먹던 비비고를 다 먹고, 새로 시킬려고 하다가 마트에 방문했는데, 제품 판매하시는 아주머니의 강력한 눈빛과 절대 후회하지 않을거라는 의견에 속는셈치고 구입한 청정원 바삭만두고기에 대한 간단 후기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집에 에어프라이어가 있고, 군만두를 먹고 싶을때는 이걸로 먹어봐도 왠만하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가격은 딱히 기억은 안나는데, 아마도 인터넷으로 구입하면 좀 더 저렴하지 않을까 싶다. 에어프라이어에서 조리되기 전의 모습은 아래와 같다. 

크기는,...흠....어른들은 두 입에 나누어 먹으면 딱 좋은 크기?? 비비고 고기만두보다 길이는 조금 짧은데, 좀 더 두껍다고 할 수 있겠다.

화질이 딱히 좋지는 않지만, 그냥 뒷면에 나온대로 해먹으면 된다. 열심히 조리중...

알아서 기름이 나온다. 그래서 딱히 추가적으로 뭘 더하거나 할 필요는 없다. 골고루 익으라고 한번 뒤집어준 정도??

제품 설명에 나와 있는것처럼, 껍질이 정말 바삭하고, 어느 만두와는 다르게 만두피가 겹쳐진 부분이 딱딱하거나 하지도 않다. 고기가 꽉찬 느낌은 아니지만, 적당히 알차다. 그리고 내 입맛에는 짭잘해서 딱히 간장이 필요하진 않았다. 그냥 그대로 먹어도 충분했다. 

떡만두국을 먹거나, 쪄먹거나 할때는 비비고 김치만두와 고기만두가 아직까지는 가장 마음에 들고, 요 제품은 근래 먹은 군만두 중에서 가장 맛있었다. 아마도 다음에 할인하면 또 사먹을 것 같다. 첫인상이 괜찮았음...이맛 변치 않고 오래도록 유지되었으면 좋겠다.

(조금 덜 짜도 괜찮을듯.....)

high.MP4
0.67MB

조금 탄듯보이지만, 먹는데는 전혀 문제 없었다. 만두피에 뭘 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부드럽고 바삭했다. (이게 말이 되는건가..아무튼) 

일단 군만두로는 내 마음속에 1등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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