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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에 공예박물관이 있다. 그래서 애들 데리고 와서 놀다가 간단히 간식 먹고 집에 가는 코스가 아주 알차다.
안국역쪽으로 밥집도 많고, 인사동쪽으로는 간단히 구경도 하고, 책 보고 싶으면 정독도서관도 가고.
보통은 식사 후, 도너츠 가게에 가서 쉬는 편인데, 이번에는 예약을 걸어놓고, 소금빵 맛집이라는 아티스트베이커리에 방문했다.
대략 1시간 정도 공예박물관에서 구경하다가 빵집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사람이 정말정말 많았고, 빵 종류도 정말 많았다.
가격은 4천원에서 6천원 정도인데,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뭘 고를지 고민을 좀 하고 싶었는데, 뒤에서도 사람들이 계속 있어서,
그냥 가장 기본이 되는 플레인으로 2개 (소프트랑 하드) 고르고, 레몬도 1개 구입했다.
그외 직원들이 분주하게 샌드위치를 만들고 있다. 흡사 오픈된 빵공장이랄까??
그리고 계산하는 줄 근처에서 직원들이 발라먹는 제품들을 팔고 있었다. 맛은 모르겠고, 사진 찍고 싶을만큼 디자인이 좋았다.
이런것이 인스타 감성인가....
아...그래서 결론은 빵 자체는 엄청 맛있었다. 근데 줄이 너무 길고, 근처 유명한 도너츠 가게들보다도 거의 두배정도 비싼 가격으로 인해,
다시 방문하기에는 살짝 고민이 되지만, 근처에 지나갈 기회가 있다면 일단 플레인은 한번쯤 먹어봐도 괜찮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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