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팩에서 처음사보는 반팔티다. 19년도 여름제품을 반값에 판매하길래 한번 구입해봤다. 

일단 사이트에서 설명하는대로 비칠정도로 너무 얇은 재질은 아니지만, 나의 최애 여름 반팔티인 유니폼 브릿지의 반팔보다는 얇긴하다. 

아래 설명에서도 나왔다시피, 평소에 100을 입는 사람은 M을 입으면 된다고 하길래, M을 시켰고 결과는 대만족이다. 

 

사이트에 설명된 디자인은 아래와 같으며, 색상도 거의 유사하다. 

 

 

이제 실제 사진을 보자. 유니폼 브릿지의 반팔티 L 사이즈와 거의 유사한 사이즈인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유니폼브릿지 반팔티는 19SS heavyweight pocket tee로 Combed yarn(코마사) Cotton 100% 헤비웨잇 10수 싱글 원단으로 제작되 높은 중량 및 밀도를 느낄 수 있다. 이정도는 아니지만 퍼스널팩 반팔티도 약간의 두께감이 있다.

 

사이즈 정보는 아래와 같은데, 퍼스널 팩이 어깨가 넓고(+5cm) 소매가 짧아(-5cm) 실질적으로 눈에 보이는 길이감은 거의 동일하며 어깨선의 위치만 약간 다를 뿐이다. 

 

물론 유니폼 브릿지는 오버사이즈가 아니기 때문에 어깨 너비가 약간 좁게 느껴지고 두께감이 있어서 한여름에 입기에는 시각적으로나 재질적으로 덥게 느껴졌다면, 퍼스널팩은 여름에 딱 맞을 것 같은 두께감이다.

 

좋아하는 피케셔츠 브랜드인 라코스테의 보라색과 색감을 비교하면 아래와 같은데, 라코스테는 꽤나 오랫동안 세탁을 했기 때문에 약간 물이 빠졌있는 상태이고, 기억에 의존하자면 라코스테도 초반에는 퍼스널팩 보라색과 매우 유사한 색상이었다. 매우 만족스러운 보라색이다.

 
목 부분은 설명된바와 같이 덧대어서 내구성을 높인 것 같긴한데, 내가 목이 얇음에도 불구하고 좀 좁은 느낌이 든다.
 
뭐 입다보면 자연스레 늘어나서 더 편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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