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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클램쉘 모드 2단계: 외장 모니터 연결하기 (벤큐 PD2700Q + 아트뮤 VESA 인증 C타입 to DP 1.4 8K DisplayPort 케이블 2m)

Monthly rental fee 2024. 12. 1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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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소개했던 리뷰와 같이 무선 키보드를 무사히 연결하고, 집에 있던 노스바유 NB H100 모니터암을 이용해서 PD2700Q를 설치해줬다. 모니터암이야 말로 책상 정리를 위해 반드시 선택해야할 필수 아이템이 아닐까 싶다. 워낙 유명한 제품이라 모니터암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고, 바로 모니터 소개부터 해보자. 

 

사실 맥북 구매 후 외장모니터 연결을 생각했을때 사고 싶었던 모니터는 따로 있었다.

첫번째는 모니터 강자인 LG 27UP550N으로, 4K해상도에 usb-c 연결을 통해 충전이 가능하므로, 편안하게 클램쉘 모드 사용이 가능하고, 구매 후기를 보면 최저가 기준 20만원 후반대에도 구매가 가능하다고 했다. 색표현이 sRGB 98%로 맥북프로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맥북 연결을 위한 최고의 가성비 모니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두번째는 DELL 울트라샤프 U2723QE로 위의 27up550n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 답게, 밝기도 거의 30% 밝고, 명암비도 2배, 색표현도 sRGB100%로 큰 차이가 아닌것처럼 보이지만, 개인적으로 맥북에 연결하고 싶은 모니터에 가장 사고 싶은 제품이 가까웠다. 

 

그렇게 마음 먹고 같으 사는 분에게 요청을 했으나, 집에서 놀고 있는 모니터를 활용하라는 의견에 따라 창고에 묵혀뒀던 PD2700Q를 맥북프로에 연결하게 되었다. 원래 아수스 15인치 노트북에 연결해서 사용중이었으나, 노트북이 망가지고, 얼마전 리뷰했던 레노버 노트북을 17인치로 구입하게 되면서 창고에 고이 잠들어 있던 모니터였다.

 

지금 연결해서 글을 쓰고 있지만, 아래의 스펙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QHD라서 맥북에 연결하니 왠지 화질이 안좋아 보이는 것만 제외하면, 상당히 좋은 제품이다. 2017년에 만들어진 제품이지만, 지금봐도 상당히 괜찮다. 다만 4K가 기본으로 사용되는 맥북프로에 연결하니, 그 특유의 선명함에 눈에 보이지가 않는다. 

선명하게 보려면 디스플레이에서 hidpi설정을 해야 하는데 그러면 해상도가 확 떨어져서 글자 크기가 엄청 커진다.

예를 들어 비교해보면 이런 느낌이다. 네이버 메인을 위의 설정으로 캡쳐 후 700 사이즈로 줄여봤다.

그 이후 QHD 디폴트 설정인 2560 x 1440을 선택 후 동일한 부분을 캡쳐해봤다.

이게  다른 사람들이 볼때 얼마나 차이가 날지 모르겠지만, 내 눈에는 살짝 아쉽다. 하지만 정당한 명분을 찾기 전에는 계속 PD2700Q를 사용해야겠지. 맥북을 보다 보면 아쉬울수 밖에 없다. 다만 나는 큰 화면이 지금은 더 필요하니까 그냥 쓰는 걸로.

 

그리고 이번에 아트뮤 VESA 인증 C타입 to DP 1.4 8K DisplayPort 케이블 2m를 구입한 이유는 혹시나 모니터를 신규 구입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DP1.4를 지원하는 케이블이 필요하기도 하고, 맥북의 거치 위치상 오른쪽에 hdmi가 위치하는데,  방향이 반대로 되어 있어서 책상위 정리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물론 왠지 모를 화질저하도 느껴졌고.

맥북 클램쉘 모드 사용시 외장모니터 연결 후에 발생하는 대부분의 문제는 케이블 호환성 및 안정성 문제일 정도로 케이블이 상당히 중요하다. 아래 판매처에서 제공하는 것처럼 이정도 스펙이면 한동안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1m짜리 케이블을 기본으로 판매중이지만, 케이블이 꺽이거나 각 IO에 연결되는 각도등을 생각하면 2m짜리 케이블을 구입을 추천한다. 8K라니....그럴싸하다.

 

같이 물려있는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서 모니터에서 나오는 선과 맥북에서 나오는 선들을 하나로 묶어서 정리할 수 있었다.

 

참고로 맥북과 모니터를 연결하면, 시스템-디스플레이에서 설정을 바꿀수가 있는데, 아래와 같이 컬러 프로파일도 원하는 것으로 설정할 수 있고,

 

맥북 모니터를 완전히 닫으면, 아래와 같이 벤큐 모니터에 대한 설정만 가능하게 된다.

 

물론 맥북 프로 자체의 모니터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확장, 미러등 원하는 설정대로 선택하면 된다.

 

확실히 외장 모니터 연결 후, 블로그에 글쓰는게 훨씬 수월해졌다. 책상 정리도 얼추 마무리 되었으니, 이제 생산성을 높여보자.

4K 모니터는 내년을 노려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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