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블루스카이 3100 (AX033B310GWD) 구입기

거실에 있는 위닉스 제로 플러스 공기청정기말고, 애들방에 설치할 작은 크기의 공기청정기를 추가로 알아본 결과, 이래저래해서 블루스카이 3100으로 구입하게 되었다. 가격도 10만원 중반정도에, 정품 필터 가격도 3만원 중반정도면 쉽게 구입할 수 있다.

 

간단히 디자인을 살펴보면, 윗면은 깔금하게 되어 있고, 버튼부 아래에 작은 돌기가 있어서 조명이 없을때도 좀더 쉽게 찾을 수 있다.

 

위닉스 제로 플러스와의 크기 비교는 대략 이정도다.

 

위에서 보면 이정도 차이로, 생각보다 크기 차이가 제법난다. 

 

크기와 무게를 살펴보니,

블루스카이 3100이 349 x 499 x 236 mm에 6.9kg이고

위닉스 제로 플러스는 415x600x245mm에 8.5kg이다. 어차피 둘다 바퀴가 없어서 자리 이동시에는 들고 다녀야 한다. 

 

필터 성능은 탈취를 얼마나 하는지 보여줬으면 좋을텐데, 시험결과 수치로 얼마나 제거 하는건지는 못찾겠다. 그래도 초미세먼지는 99.999% 제거한다고 나와있으니, 원래 목적인 먼지제거에는 괜찮아 보인다. 

상대적으로 편리했던것은 탈취필터와 집진필터가 하나로 붙어 있다는 것이었다. 극세필터를 열면 아래와 같이 부착이 되어 있고,

 

한번 더 열어보면, 2개가 붙어 있다. 물론 처음 샀을때는 비닐로 덮여 있기 때문에 사용전에 제거를 해줘야 한다. 

 

먼지 센서와 가스 센서는 있는데,

 

조도센서가 별도로 없어서 낮에는 자동운전모드로 틀어놓고 잘때는 취침모드를 따로 눌러줘야 LED 디스플레이가 꺼지게 된다.  

그거 말고는 전체적으로 아담해서 마음에 든다. 10평정도는 커버가 되니 (33m2) 애들방에 놓기에 적절해 보인다.

* 취침모드시에 소리가 문제가 되진 않는다. 

 

어서 추운 겨울이 지나고, 창문 열고 마음껏 환기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