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구입한 고가의 청바지다. 워싱 벤딩 데님으로 정가로는 20만원이 넘어가는 제품. 할인해서 7~8만원 정도 준거 같긴하다.
판매처에서 제공하는 색은 정말 그럴싸하다. 허리에 밴딩까지.
실제로 받아보니, 색상은 더욱 마음에 든다.
이렇게 접어 놓은 사진을 봐서 알겠지만, 엉덩이가 넉넉하게 나왔다.
한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나는 32인치를 구입했는데, 허리 둘레는 82cm로 동일한데, 엉덩이 둘레가 실제 택에 붙어 있는 수치와 차이가 크다. 택에는 97cm로 나와 있는데, 이러나 저러나 확실히 넉넉한 핏이긴하다.
다만 일반 와이드 핏, 세이 와이드 핏보다는 통 자체가 좀 더 좁기도 하고, 일자핏이 아니라, 밑단쪽으로는 줄어드는 핏이라 부담이 덜하다.
가장 좋은 점은 살짝 무게감이 있고, 엉덩이가 여유가 있으면서 약간의 신축성이 있어서 앉아서 일할때 정말 편하다.
상세 샷을 보면, 확실히 워싱이 괜찮다.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워싱이다. 회사에 입고 다닐 수 있다.
이게 허리에 끈이 있는지 모르고 구입했는데, 허리띠없이 살짝 배쪽으로 올려입고 싶을 때 유용하게 사용중이다.
주머니는 충분히 깊어서 전혀 불편함이 없다.
길거리 나가보면 내가 입은 바지보다 넓은 통으로 입고 다니는데, 개인적으로 어색할 뿐이지 예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입고 있다. 얼마전에 구입해서 마음에 들었던 퍼스널팩 스탠다드핏보다는 두꺼워서 겨울에도 어느정도 소화할 수 있으나, 퍼스널팩 스탠다드핏과 사이즈 비교를 해보면 아래와 같다. 왼쪽의 라지 사이즈를 보라. 오른쪽이 빈폴 청바지(엉덩이 사이즈는 택에 97%로 나와 있긴하지만)
최근들어 온라인 쇼핑이 모두 성공하고 있다. 일단 바지는 허리 맞으면 되고(안타깝게도 바지 기장이 100cm 넘어가면 좀 접긴해야하지만), 상의는 기장, 팔길이, 어깨, 가슴등등 볼게 많지만, 퍼스널팩 사면 되니까 ㅋㅋ 부지런히 입어보자.
* 모델이 입었을때는 정말 워너비 핏이 나왔는데..열심히 운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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