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글리세린 GTS 20 사용기

지난번 리뷰에 글리세린 18 버전, 280 사이즈 구매 후기를 남겼었다. 

https://muchmore.tistory.com/781

브룩스 글리세린 18 라이트 그레이 후기

 

오래 신다보면, 살짝 늘어나서 괜찮았지만, 그건 걸을 때 이야기고 달릴때는 좀 작다고 느끼는 순간이 왔다.

 

그래서 사이즈를 285로 올려서 글리세린 GTS 20를 구입했다. 와이드 버전까지 추가할까 하다가, 일단 기존과 동일한 일반 버전으로 구입한건데, 다행히도 길이가 늘어난만큼 발볼도 살짝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 

 

1년 신어본 결과, 지금까지 신어본 운동화 중에 가장 편하게 느끼고 있고, 달리기나 걷기 할 때 모두 잘 사용하고 있다. 

 

사진은 좀 밝게 나왔지만, 실제로 보면 검정이 맞다. GTS 버전이니 만큼 발 뒤쪽에서 잘 잡아주고, 안정적인 느낌을 받는다. 

 

완전 경량화된 신발은 아니지만, 이동 중에 부담을 느낄정도는 아니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브룩스 사이트에 들어가서 종종 지켜보고 있지만, 285 사이즈로 화이트 계열은 항상 품절중이라 구입하기 어렵다. 아드레날린도 좋아보이고, 고스트고 좋아보여서 사이즈랑 색상만 맞으면 둘 중에 하나를 먼저 구입할 계획이다. 오래 신다보면 나이키 일반 모델은 힐컵 주변이 약해져서 달릴때 불편한데, 아직까지 브룩스는 불편함 없이 잘 신고 있다. 올해 생일을 노려보자.